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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호세아 6장 "치유하시는 하나님" 유해신 목사 2024-9-22 주일예배 설교

작성자축제|작성시간24.09.22|조회수81 목록 댓글 0

말씀 1173

치유 하시는 하나님(호 6장)         

 2024-9-22

하나님께 회개하며 돌아가 치유받고 심판을 피하자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된 우리들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행하는 악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에 대해 벌을 내리십니다. 벌을 내리시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우리의 죄에 대해 벌을 내리셔서, 우리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의롭게 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가문에 걸맞는 거룩한 사람들로 만들어 가십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오래 전 2,700년 전쯤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전 8세기입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을 때 북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남쪽의 유다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돌아가 치유받고 심판을 피하자

첫째,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 치유받자(1-3절)

둘째.  하나님은 사랑의 언약을 어긴 사람들은 심판하신다(4-11절)

아픈 마음으로 우리를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우리의 죄들을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 가도록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 시간 지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 사랑하며 치유받읍시다(1-3절)

1) 앗시리아라는 강대국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침략해서 약탈할 때였습니다.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아서 북이스라엘은 주전 722/721년에 멸망할 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그 마지막 심판을 하시기 전에 작은 심판들을 하셨습니다.  민족적으로 이런 불안과 고통이 있는 때입니다.

2) 그때 선지자 호세아는 호소합니다. 1-3절에서 호소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 때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면서 우상도 같이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니까 공동체가 서로 돌보지 않았습니다. 가진 사람이 가지지 않은 사람을 약탈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앗시리아 군대를 오게 해서 이스라엘을 약탈하게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네, 앗수르의 침공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외국군대를 통해 이스라엘을 찢었습니다. 외국군대의 침략은 여호와께서 백성을 징벌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이 재난은  단지 군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에 대해 징벌하시기에 영적인 문제입니다.

-à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땅에 심판이 올 때, 그것이 우리를 일깨워야 합니다. 회개하고 기도하고 삶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죄에 빠지고 영적 퇴보가 있으면, 예언자의 음성을 듣고 돌아 오십시오.

-à 여러분이 아직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심판을 두려워 하십시오.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는데 여러분을 심판하지 않겠습니까? 구원주 예수님의 피를 통해 구원해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3) 여호와께서 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치유하실 것입니다. 사자가 먹이를 찢듯이 이스라엘을 찢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다시 싸매 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치유를 받을 수 있을까요? 회개하면 됩니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 지혜로, 내 머리로 살던 것을 그만두고 여호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십시다. 주인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이 예배의 순간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립시다.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사람들이 알면 큰일 날 그런 죄를 지은 사람도 하나님께로 돌아 갑시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괜찮게 살던 사람도 하나님께 돌아 갑시다.

여러분 찢긴 모습 그대로 상처난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로 돌아 갑시다. 죄 때문에 하나님이 찢으신 그 상처를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 갑시다. 나의 죄 때문이 아니라 환경의 어려움 때문에 상처를 가진 분도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달려 갑시다.

4) 하나님은 우리 상처를 치료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십니다. 풍성한 생명을 주십니다. 2절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앗수르로부터 구출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살맛나는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 있던 우리에게 이제 생명을 풍성히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얼굴 앞에 살게 하십니다.

5) 우리 예수님도 약속하십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신약 163). 우리가 예수님께 돌아갈 때 새 생명을 얻습니다. 에베소서 2:1은 합니다.“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신약 311).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4,5),

구약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찢겨졌습니다. 그처럼 예수님도 그분의 손발을 뚫은 못과 옆구리를 찌른 창에 의해 찢겨졌습니다. 예수님은 언약의 대표자로서 우리를 위해 죽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으로 다시 살고 생명이 회복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나 이 복음을 믿으면 삽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않으리라. …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 6:37,40) (신약 153).

예수님을 믿으면서 우리는 믿음으로 새생명을 향해 부활합니다.  우리의 영혼들은 주님을 알고 사랑하도록 새롭게 됩니다. 우리가 죽을 때 그분의 부활이 우리가 부활할 것을 확실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 세상에서 풍성한 생명을 누릴 뿐 아니라, 죽은 후에 영생에 들어갑니다.

6)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은 그분과 인격적 교제를 누리는 것입니다. 3절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안다는 것은 부부가 깊이 사랑하며 서로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침실에서 부부가 하나되는 것을 말합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삼위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남편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신부입니다. 깊은 것을 말해 주시고, 깊은 관계를 맺습니다. “힘써”(라답)는  2:7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사랑하며 그것을 “따라가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삼위 일체 하나님을 아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마음이 착 달라 붙은 것과 같습니다. 높고 크신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열애에 빠질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알고 교제합시다. 하나님과 연애 하듯이 하나님 알기를 추구합시다.

7) 계속해서 3절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을 향할 때 하나님은 새벽 빛 같이 우리에게로 오십니다. 기쁨의 새벽 빛,  우리 마음을 맑게 하는 빛이 시요, 희망의 빛이 되어 오십니다. 아무리 우리의 어둠이 깊어도 새벽은 반드시 옵니다. 우리 죄가 아무리 커도 회개하면, 하나님은 오십니다.

가을비는 땅을 부드럽게 하고 봄에 내리는 늦은 비는 성장과 수확에 필요한 물을 공급합니다. 그래서 풍성한 수확을 얻게 합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는 영혼을 촉촉하게 적시며 삶에서 열매맺게 합니다.

8) 특별히 “우리에게”라고 합니다. 이 회개는 개인의 회개도 포함하지만 공동체의 회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가 회개할 때 그들 모두에게 삶을 윤택하게 만드십니다.우리 개인 뿐 아니라 우리 교회 공동체가 회개할 때 공동체 전체를 하나님께서 은혜로 촉촉하게 적셔 줄 것입니다.

9) 지금 이시간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요한복음 7:37-38(신약 156)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

주님께로 오십시오. 우리를 치유하고 싸매 주고 새로운 영적 삶으로 일어나게 할 은혜를 구합시다. 은혜를 받읍시다.

 

둘째.  하나님은 사랑의 언약을 어긴 사람들은 심판하십니다(4-11절)

1) 이렇게 회개하며 나오라고 초대하지만 구약 백성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에브라임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이름입니다. 북이스라엘 전체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남쪽 지역은 유다입니다.하나님은 이렇게 혼란스럽고 어리둥절합니다. “너희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구약 성도는 번성할 때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4:10). 재난이 왔을 때에는 다른 곳에 도움을 청하러 갔습니다(5:11). 소망을 약속하건(2:23-25) 혹은 진노로 위협하건(5:1-7)결과는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이 자비로운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시지만 그분의 백성을 죄가운데 살아가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2) 백성의 문제는 한마디로 하면

 

4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인애는 언약관계에 있는 파트너가 서로를 향해 사랑으로 헌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백성을 향한 인애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백성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아침구름 같고 아침이슬 같습니다. 해가 뜨면 몇 분 안에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사랑이 없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을 향해서도 사랑이 없습니다.

3)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서 강하게 질책하셨습니다. 돌처럼 굳어 있는 백성을 깨어나게 하시려고 선지자를 보내서 심판을 선언했습니다. 이제 곧 선지자가 말한대로 심판이 집행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해처럼 사람들의 죄를 낱낱이 드러 냅니다.

4) 선지자가 들추어 내는 백성의 죄를 6절 이후에 더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은 제사와 예배를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제사를 명령하고 자세한 지침까지 주셨습니다. 양으로 드리는 제사는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참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요 1:29). 제사와 예배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설교와 성례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예배의 결과로 삶에서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냥 종교의식으로 제사를 드리고 생활은 아무렇게나 하는 것을 꾸짖으십니다. 예배와 제사의 목적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열매를 맺는 것이 예배의 목적입니다.

5)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한다”이 말씀을 우리 예수님께서 두 번이나 인용하셨습니다.

마 9:13(신약 13)입니다. 예수님이 세리들과 식사하는 것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비난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예수님은 죄인들을 불러서 회개하고 새 사람되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인들을 향한 사랑을 가지십니다.

마 12:7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비벼 먹을 때, 바리새인들이 비난했습니다. 안식일을 어긴다고 비난했습니다.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정상적인 언약백성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습니다.

6)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여기서 아담은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로 아담은 요단 동쪽 지역의 지명입니다(수3:16). 에브라임과 길르앗 사이에 위치한 한 도시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악한 일이 아담에서 일어 났습니다. 거기서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비슷한 일이 길르앗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열왕기하 15:25(구약 588)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요단 동쪽지역의 최고위 관리 베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길르앗 사람 50명의 도움을 받아서 그 때의 이스라엘의 왕 브가야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왕이 되었습니다. 길르앗에 피의 발자국이 있었습니다. 이 한 하나의 사건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전 민족의 문화적 분위기가 언약을 어기고 살인하는 분위기입니다.

7) 아담의 두 번째 뜻은 첫 사람 아담을 말합니다. 길르앗 지역에서 베가가 사람을 죽인 것은 첫 사람 아담의 언약 배반의 뒤를 따라가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금지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주셨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아담은 지키면서 하나님과의 언약에 신실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어기면서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이면서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담의 길을 뒤따라 갔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사회분위기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패배의식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참된 예배와 회개의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주시는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새 언약”의 머리이신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완성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완전히 복종하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심으로 하나님과 아담이 처음 맺은 그 언약을 완성했습니다.

롬 5:19 (신약 246)“한 사람이 (즉, 아담이)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즉 예수그리스도가)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원하신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에 연합합니다. 내주하시는 그분의 성령님에 의해 인도함을 받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저주를 끊을 수 있습니다.

8) 9절은 말합니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세겜은 호세아 6장이 쓰여질 때에 북 이스라엘의 수도였습니다(왕상 12:1, 25), 거기서 정치적 음모, 폭력, 반역과 살인이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이 순례자나, 도망자를 매복하여 죽이고 돈을 빼앗았습니다. 더구나 길르앗과 세겜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들이 도망해 오는 도피성입니다. 그곳에는 제사장이 있어서 그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어야 했습니다. 생명을 보호해야 할 제사장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까요?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웃에게 화내거나 욕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했습니다(마 5:22)(신약 5). 우리가 성도들끼리 서로 알고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힘들게 살다가 예배로 성도들이 나옵니다. 이 성도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자기 문제에 너무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성도들에게 무관심하고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서로에게 무관심한 것도 살인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9)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가증한 일”(샤아르요리아)는 언약을 어기는 것(렘 18:13-17)에 쓴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하나님께 신실하지 않고 음행을 행했습니다.  음행은 하나님은 신뢰하지 않고 우상 숭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외국의 도움을 갈망하는 것도  하나님에 대한 음행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니까 삶에도 신실함이 없습니다. 부부의 도리를 지키기 않고 음행을 행합니다. 이것은 더럽혀짐으로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추방될 것입니다.

-à 우리 시대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 헤세드가 약해 지면 실제로 음행을 합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성은 부부 안에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부부 아닌 사람이,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 관계를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깨뜨리는 일입니다,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믿는 영적 간음은 육체적 간음을 낳습니다. 우리도 회개하고 바로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만날 것입니다.

10)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추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추수하시는 것은 먼저 알곡을 곳간에 들이는 것입니다. 회개하며 죄용서 받고 정결하게 된 사람은 하늘로 들어 오게 하십니다.(마 9:38)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를 짓는 죄인들을 잡초처럼 불에 던져 버릴 것입니다(마 13:30). 우리는 어떤 추수를 받기를 원합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 마지막에 추수하여 심판하십니다. 이 땅에서도 이미 심판하십니다. 계속 죄를 지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교인은 하나님이 이 땅에서도 심판하십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이 땅에서 참된 생명을 주십니다.

살인하고 간음하며 악을 행하는 일을 중단합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합시다.

11) “나는 살인도 하지 않았고, 음행도 하지 않았다. 회개할 것이 없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누가복음 9:23, 24(신약 106)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 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된 본성을 부인합시다. 이기심과 자기 죄를 회개합시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께 나갑시다.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죄악을 버리고 예수님께로 나갑시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 고난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인내하고 나갑시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우리를 찢고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내게로 오라고 초대하십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 갑시다. 매일 회개하며 예수님을 뒤따르는 자에게는 구원의 풍성한 생명을 주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이 땅에서도 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풍성한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매일 치료하고 새롭게 하고 새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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