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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스가랴 9:9-17, "보라, 너의 왕" 유해신 목사 2024-11-24 주일예배 설교

작성자축제|작성시간24.11.24|조회수11 목록 댓글 0

말씀 1181

 

보라 너의 왕”(슥 9:9-10, 마태복음 21:1-11)

2024-11-24

의롭고 겸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본받읍시다.

구약 교회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와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공동체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조는 망했고 그들을 다스릴 왕은 아직 없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백성을 크게 위로하고 격려하셨습니다. “왕이 오시고 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온 백성, 그리고 아직 바벨론에 거주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메시아= 왕이 오실 것을 약속하여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구약 백성은 왕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왕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의롭고 겸손한 왕으로 백성 가운데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백성들은 기뻐 환호하며 이 왕을 환영했습니다.

공의롭고 겸손한 이 왕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하늘에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다스리십니다.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어떻게 왕으로서 행하셨고 우리를 풍성하게 인도하시는 지를 오늘 말씀은 말합니다.

의롭고 겸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본받읍시다.

1.의롭고 겸손한 왕이 오셨으니 기뻐합시다(9-10절).

2.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를 따르는 백성을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11-17절).

3.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를 기뻐하고 본받읍시다.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문을 열어 주셔서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본받게 해 주시기 소원합니다.

 

1.의롭고 겸손한 왕이 오셨으니 기뻐합시다(9-10절).

1) 공의롭고 겸손한 왕(9절)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 왕을 세워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백성들에게 기뻐하라고 합니다.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시온의 딸, 예루살렘의 딸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말합니다. 그들은 왕도 없는 약한 나라 상태였지만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고 합니다.

“네 왕이 네게 오고 있다.” 왕이 백성 위에 군림하면서 괴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은 그런 포학한 왕이 아닙니다. 공의로운 왕입니다. 그분의 통치가 공의롭습니다. 그분의 인격이 의롭습니다. 이 왕은 의를 행합니다. 정당하게 행합니다. 의로움은 가난하고 약한 자를 돌보는 것입니다.

“구원을 베푸시며”는 단어의 원래 뜻은 “구원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왕 자신이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으면서 백성을 구원하는 왕입니다.

의로운 왕의 다스림 때문에 백성과 땅이 번성할 것입니다.

이 왕은 특히 하나님 앞에 겸손합니다.  나귀를 타고 백성에게 오십니다. 전쟁하는 말을 타지 않습니다. 무력으로 질서를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2)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과 평화(10절)

10절에서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도 전쟁하고 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중에 전쟁하는 병거, 전쟁하는 말, 전쟁에 쓰는 화살을 다 제거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무기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게 합니다.

메시아 왕의 통치는 이방나라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지 않습니다. “화평” 즉 평화를 전합니다. 평화롭게 다스립니다. 이방 나라들도 이 메시아-그리스도- 왕에게 무력으로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 분이 주는 평화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3)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 예수님이 오심(마태복음 21:1-11).

구약 성도는 스가랴가 예언한 왕을 기다렸습니다.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500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마침내 오셨습니다.

그 때는 유월절 명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유월절 명절을 지키기 위해 함께 왔습니다. 많은 무리들, 특히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 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로마에서 독립시키는 그런 왕이 되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바로 잡기 위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는 “내가 예루살렘에 이제 들어가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3일 만에 살아날 것이다” (마 20:19)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을 듣고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제자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두 아들을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세워 주세요.높은 자리 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마 20:21).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가랴 9:9에서 선지자가 한 말을 성취하기 위해서 나귀를 탔습니다.  마태복음 21:5가 말합니다.

 

“5 ‘시온의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사도 마태는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겸손하여 나귀를 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전쟁이 있는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통치는 겸손히 평화를 이루시는 영적인 통치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나귀와 나귀 새끼 위에 그들의 겉옷을 깔아서 안장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나귀 위에 탔습니다. 무리들도 겉옷을 길가에 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무 가지들을 꺾어서 길에 폈습니다.

마태복음 21:9절 사람들은 예수님의 앞에, 또 뒤에 가면서 소리치며 찬양했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백성들과 제자들이 한 찬양은 시편 118편의 한 부분입니다. 이 시는 원래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왕에게 백성들이 해 주는 축복의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여 낮아 지셨지만 왕으로서의 찬양을 받았습니다. 겸손하여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도 기뻐하며 찬양합시다.

빌립보서 2:5-11(신약 318)는 말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                                                                                                                                                                                                                                                                                                                                                                                                                                                                                                                                                                                                                                                                                                                                                                                                                                                                                                                                                                                                                                                                                                                                                                                                                                                                                                                                                                                                                  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로 모른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게 하셨느니라”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지만 우리 죄인과 같이  겸손하게 지셨습니다. 죄는 없으신데도 죄인 중의 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우리 모든 죄인을 대표하여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에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죄와 죽음과 마귀의 세력을 이기고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늘 높이 승천하셔서 온 세상과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온 세계 교회로부터 예수님이 먼저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우리의 구원주가 되셨습니다.

낮아지셔서 우리를 높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즐거워 합시다.

 

2.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를 따르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11-17절)

11절 부터는 메시아가 오셨을 때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주시는 축복을 말합니다.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왕을 따르는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다섯가지로 말합니다.

 

1) 하나님께 돌아 오는 복(11,12절)

메시아를 따를 때 첫번째 복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복입니다. 12절은 말합니다. 그 때 아직도 바벨론에서 돌아 오지 않고 거기서 고생하고 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은 재건했지만 성벽은 무너져 있는 때였습니다. 12절이 말합니다.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 오라” 하나님이 요새이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돌아 오라고 합니다. 그 근거는 언약의 피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언약했습니다.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하였었지만 하나님은 신실합니다. 그 언약 때문에 백성들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 올 때 전에 심판한 것 보다 두 배나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à 우리도 인생의 여러 환난 가운데 있습니다. 감옥에 갖혀 있듯이 힘들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 오라고 초대하십니다. 베드로전서 5:7은 말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염려를 주님께 맡겨 드리고 주님께 돌아 갑시다.  또 우리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환영해 주십니다.

 

2)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13, 14절)

메시아를 따를 때 두 번째 복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13절이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하나님의 활, 하나님의 화살, 하나님의 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헬라는 그리스를 말합니다. 이방 나라 전체를 대표하여 “헬라”를 말합니다. 이방 나라들이 한데 뭉쳐 올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보다 뛰어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쟁은 실제 전쟁이라기 보다 성도가 당하는 모든 위험을 비유로 말하는 것입니다.  14절은, 그들과 전쟁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기게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출애굽기 19:16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이런 광경으로 나타나셨습니다.“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하나님께서 그 때 처럼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 않아도 강력한 능력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신비한 능력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또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일하셔서 우리는 죄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로마서 6:13(신약 247)은 말합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 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우리 몸을 죄에게 맡기지 맙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를 실천합시다. 우리 자신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립시다.

 

3) 풍족하게 만족함(15절)

메시아를 따를 때 세번째 복은 풍성한 즐거움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적들과 싸울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적들을 정복하게 할 것입니다.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여기서 말하는 전쟁장면도 실제 전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비유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적들을 먹어 삼키듯이 이길 것입니다. 물매돌 부대를 밟고 정복할 것입니다. 그들은 승리를 축하하며 포도주를 마실 때 취한 자들 처럼 풍족히 먹고 즐거워 할 것입니다. 원문에는 “피를 마시고”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냥 포도주를 마시며 즐거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만족하는 것은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묻은 제단 모통이와도 같다고 합니다. “피가 가득한 동이”는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담아서 제단 모퉁이에 뿌리는 대접을 말합니다(출 38:3, 왕상 7:45, 레 4:7, 슥 14:20). 제단 모퉁이는 피를 뿌리는 제단의 모서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전쟁에서 승리한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풍족이 먹을  것입니다.

-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생명을 풍성히 누리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물질이 풍족하지 않아도 주신 것에 자족하며 만족을 누립니다.

 

4) 영광스럽게 됨(16절)

메시아를 따를 때 네 번째 복은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먼저 적들로부터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한 보호자가 되실 것입니다. 16절이 말합니다.

 

16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하나님께서 백성을 왕 같은 제사장처럼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왕관의 보석 처럼 높이 들려서 여호와의 땅에서 빛날 것입니다.

-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들에게도 같은 복을 주십니다. 로마서 8:30은 말합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로마서 8:30, 신약 250페이지).  우리가 죄와 마귀와의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면서 우리 삶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의 형상으로 점점 변하여서 영광스럽게 됩니다.

 

5) 생육하고 번성함(17절)

메시아를 따를 때 다섯번째 복은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17절이 말합니다.

 

17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여기서 “그”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분이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백성들이 곡식과 새포도주를 풍요롭게 먹고 강건할 것입니다. “강건”한 것은 “열매맺는 것”을 말합니다. 젊은이들은 자녀를 열매처럼 낳을 것입니다. 자녀를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누릴 것입니다. 

-à 우리들도 우리 교회도 많은 자녀를 낳는 복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 5가지 복을 받고 있으니 감사합시다. 우리는 염려와 죄를 던져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갑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합니다. 풍족히 만족합니다. 영광을 얻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 다섯가지 복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 갑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합니다. 풍족하게 만족합니다. 영광을 얻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3. 의롭고 겸손한 메시아를 기뻐하고 본받읍시다

나귀 타고 오신의롭고 겸손하신 메시아 예수님을 기뻐하고 우리도 본받읍시다. 세상의 나라에서는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명령하고 다스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나라, 예수님의 교회는 그렇지 않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도 겸손한 그리스도를 본받읍시다. 빌립보서 2:3, 4는 말합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를 높은 사람으로 대하고 존중합시다. 가족에 대해서도, 성도에 대해서도 서로를 높은 사람으로 대하고 존중합시다.

겸손은 나약하거나 비참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낮아 지고 겸손하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높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전서 5:6(신약 382)은 말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높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의로운 왕으로 오셨습니다. 겸손히 십자가를 지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의롭다 인정받았으니 우리도 의로운 삶을 살아 갑시다. 마태복음 16:33은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의롭게 사는 삶은 손해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얻는 길입니다. 물질이나 건강의 복도 의롭게 사는 자들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겸손하고 의로우신 왕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교만과 불의에서 해방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에게 복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의 겸손과 의로움을 본받읍시다. 오늘 임직하시는 두 분 장로님이 예수님의 겸손과 의를 본받아 성도들을 잘 인도해 주시기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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