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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시편

시편 141편 시험과 핍박을 당할 때에 드리는 기도 2023-4-28, 금

작성자축제|작성시간23.04.27|조회수80 목록 댓글 0

시편 141

시험과 핍박을 당할 때에 드리는 기도

(찬송 2장)

2023-4-28,

맥락과 의미

140편과 마찬가지로 141편에서도 악인의 말과 폭력에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런데 141편에서 사람의 신체를 들어서 표현하는 말이 많이 나오고, 조금 삶의 다양한 면을 들어서 이야기합니다.

의인이 책망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5), 악인들이 넘어지는 (6), 그렇지만 의인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7) 등이 나옵니다. 사실은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현실 가운데서 어떻게 주님께 나아가야 할지를 시편은 가르쳐 줍니다.

141편에는 먹는 것과 관련된 이미지가 자주 나옵니다. 4절의진수성찬 6절의 시인의 말의아름다움 같은 어원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악인은 진수성찬으로 초대하는 말을 하는데 시인은 자기가 하는 말이 맛있고 아름다운 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의 진수성찬과 상번제의 제물이 비교되도록 제시하고, 음식을 먹는 자주 나옵니다.

3절에서 원수가 유혹하여 시험을 당할 나의 입술의 문을 지켜 주십시오하고 기도합니다. 9절에서는 원수로부터 시련을 당할 함정에서 지켜 주십시오하고 구합니다. 인생의 다양한 시험과 시련에서 항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1. 기도와 제사(1-2)

2. 시험 당할 드리는 기도(3-4)

3. 삶의 다양한 면들(5-7)

4. 핍박 당할 드리는 신뢰의 기도(8-10)

 

 

1. 기도와 제사(1-2절)

1절은 하나님께 속히 주시라는 간구로 시작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확신하는 자녀가 어려울 때에 소리로 부모를 부르듯이, 시인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기 때문에 어려울 때에 부르짖고 주님께서 오셔서 자기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의 간절함은 동시에 하나님께서 정한 제도를 존중하는 것과 함께 갑니다. 1절에서 긴박하게 호소한 것이 2절에서 주님께 드리는 분향과 저녁에 드리는 제사로 보완됩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성소의 뜰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고기와 떡과 포도주를 여호와께 음식 제사로 드립니다( 29:38-43).  또한 성소 안에 있는 분향단에서 아침과 저녁에 등불을 정리하거나 때에 향을 사르라고 하였습니다( 30:7-9). 번제단에서 아침과 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릴 , 같은 시간에 분향단에서는 향을 태워서 드렸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제사장이 상번제를 드리고 분향을 때에, 성전 뜰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은 지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서 여호와께 기도를 드립니다(참고. 1:10). 어린양의 속죄를 의지하면서 하나님께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제사장이 분향할 향이 올라가는 것은 백성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감을 상징적으로 표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상번제를 드리면 회막에서 그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말씀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9:43).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 올라갈 없을 때에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시간에 각자 있는 처소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제사를 드린 것도 저녁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었고(왕상 18:36), 에스라도 저녁 제사를 드리는 시간에 회개의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9:5-6). 다니엘이 주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천사를 통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9:21). 매일 드리는 제사가 폐하여지는 것은 재난으로 간주되었습니다( 8:11-12; 11:31; 12:11).

저녁 제사를 드리는 시간에 손을 들고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손을 들고 기도한다는 것은빈손으로기도한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손에 채워 주시기를 구하는 것을 표시합니다.

그들이 드리는 상번제는음식 제사였습니다. 어린양과 밀가루와 기름과 포도주로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들이 드리는 제물을 주님께서 받아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고, 동시에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내려 주시기를 구하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2. 시험 당할 때 드리는 기도(3-4절)

3-4절에서는 입과 입술, 마음, 악한 일에 참여하는 , 식탁 교제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일로 나누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악한 자가 세력을 이루어서 사람들을 끌고 갑니다. 악인이 하는 말과 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그들이 승리를 자축하는 잔치에 참여하지 않으려면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도를 합니다.

시인은 먼저 자기의 입에 파수꾼을 세워 주시고 자기의 입술의 문을 지켜 주시기를 구합니다. 자기의 입인데 그것을 사용하는 권한을 하나님께 기도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입을 믿을 없다고 고백하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시인은 140편에서 악인이 자기 혀를 뱀처럼 날카롭게 벼린다고 하고(140:3), 그들은혀의 사람”(140:11)이라고 하면서, 악인들의 혀에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그런데 141편에서는 자기의 혀를 지켜 주시고 파수꾼을 세워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말하자면자기의 혀로부터 구원하여 주십시오하고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혀가 악인의 혀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님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사실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악인처럼 말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입은 악한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서 4절에서 시인은 마음을 살피면서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입술을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마음이 악한 말에 솔깃하여서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자기의 마음도 지켜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자기의 마음도 자기가 주장할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헛된 일을 하는 자들과 함께 악한 일에 참여하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말은 아름답게 하지만, 마음과 달리 실제 행동은 악을 따라가기가 쉽습니다. 자기의 발걸음도 주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말과 마음과 행동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진수성찬에 참여하지 않게 주시기 구합니다(4). 물론 음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기도와 감사함으로 먹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딤전 4:4-5).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과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104:15).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그들의 진수성찬입니다. 시편 73편의 악인이 교만한 말을 하면서 초청하는 식탁이고( 73:10-11), 음녀가 훔쳐 먹는 떡이 맛이 있다고 하면서 꾀는 식탁입니다( 9:17). 그러한 자리에서 사람을 높이고 우상을 섬깁니다.

좋은 예가 느부갓네살이 다른 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진미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영광을 자랑하고 바벨론의 사람으로 만들려고 유능한 젊은이들에게 그들의 진미를 먹이면서 교육을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다니엘은 왕이 주는 진미를 거절하였습니다.

세상에서는 물리칠 없으면 연합하라고 하고, 주위의 사람들이 넘어가니까 홀로 남아 있을 없어서 따라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그들의 진수성찬에 참여하지 않게 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오만하고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조금이라도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은 것입니다.

 

3. 삶의 다양한 면들(5-7절)

5-7절에서는 우리가 악한 세상에서 당하는 다양한 현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5절에서는 의인의 책망을 단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것이니라”( 27:6) 하는 말씀처럼 시인은 의로운 친구의 책망을인자함이라고 하면서 단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약하여서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기 쉽지만 시인은 그러한 때에 주는 친구의 경책을 즐겁게 받을 아니라 자기의 머리에 붓는 영광스러운 기름으로 비유하였습니다. 머리를 치는 것처럼 정신이 바짝 나게 하는 권고이지만, 책망이 자기에게 생명이 됨을 알고 기쁘게 받습니다.

시인은 악인의 일들에 반대하여 기도합니다(5). 악인들은 악한 말을 하고 죄악을 행하고 자기들의 잔치를 열어서 조롱의 말을 합니다. 시인은 악한 일에 참여하지 않을 아니라 시간에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심판을 행하셔서 악의 세력을 멸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6절에서는 그들의 재판관, 악인의 지도자가 넘어진다고 합니다. 바위에 걸려서 넘어졌든지 아니면 바위에서 떨어져서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결과로 사람들이 시인의 말을 듣습니다. 여기에서아름다운이라는 말은진수성찬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시인의 입에는 하나님께서 파수꾼으로 계시기 때문에 나오는 말마다 아름답고 달콤하고 사람을 세워 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7절에서는 의인의 고난을 다룹니다. 시인의 말이 일시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에는 어렵게 것을 묘사합니다. 악인의 잔칫상은 그대로 있는데 의인은 풍비박산 것과 같습니다.

땅을 갈아서 잘게 부순 후에 씨를 뿌리는 것을 말하는데, 그들이 뿌리는 것은우리의 입니다. 우리의 몸이 어그러지고 마른 뼈를 부수어서 뿌리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여기서 의인은 좌절을 맛봅니다. 나의 아름다운 말을 듣고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음에는 의인이 고난을 당합니다. 마른 뼈가 되고 가루가 되어서 흔적도 찾아볼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옥의 입구에 뼈가 흩어졌고,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의 의인들의 뼈가 모두 그렇게 되었습니다.

7절을 보면 의인이 죽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때에도 시인은 눈을 들어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기도합니다.

 

4. 핍박 당할 때 드리는 신뢰의 기도(8-10절)

8절에 시인은생명을 벗겨두지 마소서하고 기도합니다. 구약에서 벗김을 받는 것은 수치였습니다( 1:8; 17:37; 23:10, 29). 시인의 생명은 마른 뼈처럼 벗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생명을 벗겨 두지 마시기를 구합니다. 에스겔 37장에서 기록된 것처럼 마른 뼈에 살을 입혀서 살려주시고 옷을 입혀주시라는 간구로 이해됩니다.

9절에 시인은 악인의 올가미에서 건져 주시기를 구합니다. 직역하면올가미의 곁에서 구하여 달라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걸리게 되는데 거기에서 구원함을 얻게 주시기를 구합니다. 악인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보복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10절에서는 악인들이 자기가 그물에 걸리게 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시편은 악인의 손에서 구원함을 받았다는 기쁨의 찬송이 아니라악인들은 자기가 그물에 걸리게 하여 주십시오하면서 호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승리의 노래가 아니라 계속되는 탄원의 기도로 끝나는 시편은 종말의 승리를 기대하면서 계속 드리는 기도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악의 세력은 폭력으로만 신자들을 탄압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진수성찬 같은 달콤한 유혹으로 신자들이 스스로 악을 행하도록 유혹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든지 악인들과 같이 있음을 기억하며 겸손히 주님의 은혜만을 의지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의 입술과 마음과 행동을 지켜 주시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합시다.

오늘 시편에 등장한 매일의 상번제와 분향에는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속죄의 기도입니다. 자기의 죄의 용서를 위하여 계속 기도한 것입니다. 둘째, 자기를 드리는 기도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며, 주님께서 자신의 필요를 모두 채워주시길 구합니다.

우리도 가지를 항상 함께 구합시다. 예수님의 속죄의 공로를 매일 의지합시다. 또한 우리의 일용할 양식과 매일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서 공급하여 주시길 구합시다.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이기적인 행복만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지 않은 향을 피우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서는 때로 의인이 시험에서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후에 시련이 와서 뼈처럼 망하여 흩어지게 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계속됩니다. 우리는 예수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마라나타,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살아갑니다. 매일의 가운데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기도하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내가 지금 악인으로부터 당하는 고난과 유혹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나는 문제에 대해 어떠한 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2절, 출애굽기의 상번제와 분향에 관한 규정

출애굽기 29:38-43에서는 상번제에 관한 규정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여호와께 드리는화제혹은음식 제사라고 하는데 어린 마리, 밀가루 에바 십분의 ( 2.2리터), 기름과 포도주는 힌의 사분의 ( 0.9리터) 소제와 전제로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양을 드리는 번제,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와 포도주로 드리는 전제를 드렸는데, 고기와 떡과 포도주를 여호와께 음식 제사로 드린 것입니다. 이것이 성소의 뜰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출애굽기 30장에서는 성소 안에 있는 분향단에서 아침과 저녁에 등불을 정리하거나 때에 향을 사르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의 뜰에 있는 번제단에서는 아침과 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리는데 시간에 성소 안의 분향단에서는 향을 태워서 드렸습니다.

분향단에서 드릴 향을 어떻게 제조할 것인지를 자세히 알려 주시고( 30:34-36), 그것 이외에 다른 향은 거기에서 드리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소 안에서는 번제나 소제, 전제를 드리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사들은 번제단에서 드리는 것이고 분향단에서는 향으로써 성전 뜰에서 드리는 제사를 표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참고> 7절,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지는 것과 바벨론 포로됨

마른 뼈가 가루가 되어서 뿌려진다는 것은 가족묘가 공개되고 훼손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수치스러운 일인데 에스겔서 37:1-14에서는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을마른 비유하였습니다.

 

<참고> 4절의 “진수성찬”과 천로역정

번연이 기독교인의 순례 여정을 소설로 썼는데 천로역정 보면신실”(the Faithful)허영의 시장”(Vanity Fair)에서 순교를 당합니다. 상인들이무엇을 사려는가?” 하고 묻자 그는진리라고 답하였습니다. 신실은 조롱을 당하고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허영의 시장에서 사람들은 진리를 사려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허영을 추구하는 세상은 사람을 유혹하든지 순교시키든지 중의 하나를 택합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의 입과 손은 주님을 향해야 합니다. 눈도 안목의 정욕을 따를 것이 아니고 주님만을 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긴급한 위기는 아니지만 항상 위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하고, 항상 소제를 드리는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미식가로 살기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소제를 드리는 제사장으로 살기를 원하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삶을 주님께 드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미식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소제를 드리는 심정으로 매일 기도를 드리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매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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