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가정” 북클럽 요약 (2024. 6. 9.)
1장
가족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을 주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고통을 주기도 하는 공간이다.
가족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그림자이다. 우리는 가족 간의 관계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영광을 바라본다. 또한 오직 십자가만을 의지하여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2장
가족 관계는 우리를 십자가로 데려간다.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가, 인간의 죄와 비참이 얼마나 뿌리깊은가. 많은 경우에 사회적 관계에서 우리의 본모습은 가려지고 감추어질 수 있다. 자기방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가족 안에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 드러나며, 다른 사람의 죄 가운데 그대로 노출된다.
가족은 복음의 이미지를 그대로 드러낸다. 하나님께서 죄와 비참 가운데 사람을 어떻게 구원하는가가 가족 가운데 가장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관찰을 통한 믿음과 통찰이 교회와 사회로 확장되어 간다.)
먼저 가족 안에서 우리는 비참을 발견한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듯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우리는 가정 내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아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서 모든 가족들이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 그럴 때 모두가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3장
우리의 가정은 깨어졌다. 부모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형제자매와의 관계 등.
어떤 경우에는 기존의 제약 조건이 우리의 미래의 가족관계를 질곡할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실제적인 가족관계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이다. 상대방은 누구인가? 그 또한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이 사실이 나의 태도를 바꾸어 놓고, 상대방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토론 질문
1. 나의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지금 나의 인격과 신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내가 앞으로 꾸려나갈 가족의 모습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칩니까? 그 가운데 두려움도 느껴집니까? 어떤 점에서 그러한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