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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島次郎 - Wikipedia

작성자Jote|작성시간26.06.13|조회수7 목록 댓글 0

福島次郎 - Wikipedia

1. 『바스타올』에 대한 평가 (이시하라 신타로 & 후루이 요시키)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올랐던 『바스타올(バスタオル)』(1996년)에 대해, 이시하라 신타로는 강력히 추천하며 다음과 같이 찬사했다.

"이 작품에 묘사된 고등학교 교사와 제자의 관계는 틀림없는 사랑이며, 심지어 애절하기까지 하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남녀 관계였다면 평범한 순애 소설에 불과하다'고 말했지만, 설령 그렇다 한들 그것이 왜 소설로서의 결점이 된단 말인가."

"나에게는 오직 이 작품만이 관능적인 것으로 읽혔다. 소설이 주는 관능이야말로 소설이 가진 원점(原點)적인 의미임에 틀림없다."

반면, 후루이 요시키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남겼다.

"소년애의 미묘한 감정을 다룬 작품이지만, 나는 이를 남성의 이성애와 평행을 이루는 것으로 본다. 다만 대상이 이성이었다면, 아마 이 시대에는 표현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 세대의 이들을 다소 부끄럽게 만드는 면이 있는 작품이다. 다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바스타올의 악취는 『바스타올』 전편을 오염시켰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2. 『미시마 유키오――검과 연지』에 대한 비판

실명 소설인 『미시마 유키오――검과 연지(三島由紀夫――剣と寒紅)』(1998년)는, 미시마가 『금색(禁色)』을 집필할 무렵의 교우 관계나 구마모토에서의 신푸렌(神風連) 취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주목받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논픽션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독자에게 혼란을 주는 저서라는 비판을 받는다. 한 미시마 연구가는 이 책을 두고 "작가로서 대성하지 못한 채 늙어가는 자신이자, 어떻게든 그 생애에 흔적을 남기고자 써 내려간 변형된 자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타사카 고의 비판

미시마 유키오를 동성애자로 보고 있는 이타사카 고 역시 이 책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그는 후쿠시마가 묘사한 동성애 행위 부분에 대해, "당시 의식을 잃었을 터인 후쿠시마가 이를 낱낱이 묘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주쿠 2초메(게이 바 밀집 지역) 주변에서 떠도는 지어낸 이야기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보았다.

또한 책 곳곳에서 "지나친 주관과 집착만이 겉돌고 있는 듯한 문장"이 산견되어 상당한 과장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이타사카에게 가장 먼저 알린 연구자 역시 편지에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사실적이어서 윤색(과장)된 느낌이 듭니다"*라는 메모를 덧붙였다고 한다.

이타사카는 후쿠시마의 소설이 미시마의 동성애 세계의 주변부만 겉핥기식으로 훑었을 뿐인, '게이 잡지의 폭로성 기사'와 다름없다고 혹평했다.

"환갑이 넘은 남자가 역사에 남을 작가에 대해 쓴 글치고는 너무나도 무미건조하다."

"미시마와의 관계도 깊거나 격렬하지 않았으며, 그저 감상적인 이야기에 그치고 있다."

그는 설령 저자가 '주관적 사실'을 썼을 뿐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결코 '진실'이라 부를 수는 없다며 다음과 같이 강하게 비판했다.

"보잘것없는 필력으로 그려진 인물상은, 독자에게 그 인물 자체가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미시마는 때로 비열함을 몸에 두른 적은 있을지언정, 결코 보잘것없는(비소한) 인간은 아니었다."

이타사카 고의 평론 발췌

비열함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다움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저 비열하기만 해서는 읽는 이(보는 이)를 매료시킬 수 없다. 미시마는 때로 비열함을 몸에 두른 적은 있을지언정 결코 비소(卑小)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대(卑大)'했다.

그럼에도 후쿠시마 지로의 〈소설〉에 나오는 미시마 유키오에게서는 오직 비소함만이 전해질 뿐이다. 지금 미시마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파고들어야 할 부분은 결코 이런 자질구레한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예술 작품과 그 완성도의 높낮이는, 비열함(인간다움)이 소시민의 지지를 얻어내는 기교의 숙련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지상주의자적인 면모를 지녔던 미시마는 전후 일본에서 그 기교를 극한까지 터득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칠 줄 몰랐던 기교의 수련은, 끊임없이 자신을 뒤쫓아오는 '스스로의 비열함'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미시마 자신이 언제나 품고 다녔던(마치 자신만이 다룰 수 있는 독약처럼 쥐고 있던) 그 비열함이, 그에게 항상 혐오의 대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 이타사카 고, 『제9장 후쿠시마 지로의 『미시마 유키오――검과 연지』는 용서받지 못할 책인가?』 中

3. 세토우치 자쿠초 & 미와 아키히로의 반응

세토우치 자쿠초:

"교제했던 상대의 험담을 글로 쓰는 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최악의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미시마에게 받은 편지를 매물로 내놓는 정신 상태나, 과거 가난했던 시절 미시마의 부모에게 식사 대접을 받는 등 온갖 신세를 졌음에도 은혜를 원수로 갚은 후쿠시마의 폭로 행태를 두고 "정말로 고얀 짓", "그자의 소설은 비열하다"며 가차 없이 비난했다. 또한 후쿠시마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었다는 사실 자체에 어처구니없어했다.

미와 아키히로:

"뭐, 세상이라는 마계에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인간들이 있으니까요"라고 의연하게 대꾸했다. 그러면서 미시마가 사망한 이후, 자신이 미시마의 애인이라고 사칭하는 거짓말쟁이 남성과 주간지 지면 상에서 설전을 벌였던 에피소드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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