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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오마이걸의 '별'과 '달'

작성자롤모델씅|작성시간21.06.02|조회수461 목록 댓글 36



"하늘을 스치는 내 맘을 담아 보낼게"









과연,



<closer>에서

달님에 기도를 드리며 에 담아 보냈던

'간절한 마음'은


상대에게 잘 닿았을까요?




꼭 이뤄줄 거야 오랜 기다림은 언젠가
날 비추는 달님 간직했던 나의 비밀

태양이 지우기 전에
너에게 닿길 기도해

- Closer 中 -





1. 숲의 아이 이야기



'숲의 아이'의 마지막 장 <End of story>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멀리서 하나가 지는 밤
더 멋진 곳을 찾아
날아가고 있나 봐

헤어짐이라는 건 슬픈 것만은 아니라고

새하얀 이 얼굴을 지운 밤
저 액자에다
그리운 것들을 띄워 난 everything

- End of story 中 -


아쉽게도 '숲의 아이'가 사는 곳에서는



'달님'이

태양에 의해 지워지며

에 담아 보낸 마음이 닿지 못한 듯 합니다.

홀로 남은 숲의 아이



나는 찾아가려 해 신비로운 꿈


그녀는 무엇을 찾는 것일까요?





처음엔 자유를 만끽하는 듯 했던 그녀.

그러나, 그녀가 정말 바라는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I wanna be with you"





2. 외로운 그녀




그녀는 늘 혼자였습니다.

closer
불꽃놀이 (Concept trailer)
숲의 아이



'홀로 깨어있는 그녀'와 '잠들어있는 그녀의 친구들'





'I promise I won't walk away'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을 따라

깊은 잠에 빠지는 선택을 합니다.


친구들 '사이에 껴' 행복해 보이는 그녀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 들은

그녀가 잠에서 깨며 시작되곤 합니다.

(숲의 아이)
(던던 댄스)





3. 만남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들이 쏟아집니다.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하늘

그 아래 너와 함께 춤추고 싶어





'유성'은 '별똥별',


<closer> 소녀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던

'하늘을 스치는 별'을 의미합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별동별


그녀의 간절함이 닿은 것일까요?


던던댄스 트랙필름 포스터




"6년이 지났고, 마침내 우리는 만났다."


클로저(2015)
던던댄스(2021)




'그녀'가 긴 잠에서 깬 듯합니다.





4. 달


"태양지우기 전에 너에게 닿길 기도해"
(closer)

"새하얀 이 얼굴을 지운 밤"
(end of story)



(태양에 의해) 달님이 지워져

헤어짐을 맞이했던 그녀.

"멀리서 별 하나가 지는 밤
더 멋진 곳을 찾아
날아가고 있나 봐

언젠가 좋은 날에 다시 만나기로 해
때마침 모든 것이 완벽한 날에"







그러나 'Dun Dun Dance'의 배경은


숲의 아이가 상상하던



'더 멋진 곳',


'달님이 얼굴을 지우지 않은 곳'입니다.

커다란 '달님' 아래서 다시 만난 그녀들



태양이 다시 눈뜨기 전,

달님 아래에 그녀들은 자유로워 보입니다.


저 태양이 다시 눈뜰 때까지

사람을 가장한 낯선 존재들처럼 oh baby
yeah 놀라지 않아 괜찮아 좀 더 가까이 와
다른 시선 따위 다 잊어버려 우리
늘 복잡한 저세상과 기대에서 벗어나 oh tonight

Just wanna dun dun dance

커다란 달님 아래에 비어 있는 새장과 자유로이 날아가는 새
새의 목적지는 (조금 많이 달라진) 미라클




5. 만남을 고대해 온 그녀들




'closer'에서

'헤어짐'을 맞이했던 그녀들은

주욱, '만남'을 고대해 왔습니다.





'비밀정원', '다섯번째 계절', '던던댄스'



이 세 뮤직비디오의 '공통점'은



'헤어짐'을 맞이한 상황에서 '재회하는 이야기'

비밀정원
다섯번째계절
던던댄스





그리고,





그럴 때마다

그녀들을 비춰주던

'달님'





"꼭 이뤄줄거야 오랜 기다림은 언젠가

날 비추는 달님"

비밀정원
다섯번째계절
던던댄스

그녀들의 만남에는 늘, '달님'이 함께였습니다.









< 기다림 >







여기,

달님 아래에


또 다른 소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별똥별'과 '달'
<closer>를 연상케 하는 하얀 옷의 소녀들











'꼭 다시 기억해줘'






























'remember me'



































































































그녀들은 긴 잠에서 깰 수 있을까요?







난 아직도 긴 꿈을 꾸고 있어



















참고로 이 글에서 언급된 곡들은

모두 '서지음' 작사가님의 작품입니다.


'해석의 자유도를 중시'


따라서 제가 이런 해석을 한 건 아무튼 작사가님의 의도입니다..ㅎ





















- 번외 -





아마, 그녀들의 염원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나쁜 태양은


따봉 승희가 해치웠거든요👍

따봉 승희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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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롤모델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3 저야말로 부족한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마이걸이 더 많은 이들이, 더 자주 찾는 그룹이 되었으면 하네요 😊
  • 작성자레몬마루씅씅 | 작성시간 21.06.12 쏘름....와 정말 너무 좋은 해석이네요 정독하면서 읽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롤모델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12 ㅎㅎ.. 예전에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서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작성자핑돌이와오마이걸 | 작성시간 21.06.22 오 인상깊게 잘 봤어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롤모델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22 저야말로 예전 글임에도 인상깊게 잘 봤다는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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