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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둑 형제의 엇갈린 운명

작성자병남민|작성시간17.11.01|조회수125 목록 댓글 0

 





형제의 엇갈린 운명



. 형제의 엇갈린 운명 도둑은 형제였다.

이들이 배를 훔치려다 마을사람들에게 붙잡힌 것이다.

분노한 주민들이 형제의 목을 매려 하자

촌장이 이를 막으며 말했다.

"비록 저들이 악인일지라도 우리 마음대로

목숨을 빼앗을 순 없소! 대신 도둑질을 했다는 표시를 얼굴에

새겨 놓으면, 어딜 가도 편히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명한 주민들이여!

그들이 두고두고 자신이 지은 죄를 후회하게 만듭시다."

마을주민들은 촌장의 말대로 형제의 이마에 커다랗게

ST(Ship Thief) 즉, 배 도둑이라고

새겨 넣고 나서 방면을 하였다.

마을사람들은 형제를 볼 때마다 "저기 ST가 지나간다.

저 글자가 무슨 글인지 아니? 바로 배 도둑이란 뜻이야!

견디다 못한 형은 마을을 떠났다.

하지만, 다른 마을에서도 이마에 새겨진 글자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결국 형은

외톨이로 전전하다가 죽었다.

어디로 간들 내 죄를 피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이곳에 남아 죄과를 달게 치르리라.

동생은 끝까지 마을에 남기로 하였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온갖 비난을 묵묵히 견뎌내며

마을의 궂은일을 자처하였다.

세월은 흘러 나이가 들면서 동생의 비난은 사라지고 묵묵히

일에만 열중하는 그의 모습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칭찬하기에 이르렀다.

한 나그네가 그 마을을 지나다 노인의 이마에 뜻 모를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이 여겨 마을사람에게 물었다.

저분은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이랍니다.

그래서 모두가 저분처럼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지요.

저분의 이마에 새겨진 글씨는 성자(Saint)의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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