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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신간

매일 죽어야 하는 X, 정명섭

작성자얼룩끈|작성시간26.02.05|조회수976 목록 댓글 0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범죄, 역사를 넘나들며 세계관을 구축해온 정명섭이 타임루프라는 장치를 통해 죄와 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기억을 잃은 채 ‘바른학교’에서 깨어난 소년은 매일 밤 죽고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왜 죽어야 하는지와 이곳을 벗어날 방법을 동시에 추적한다.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정체성과 책임, 처벌의 의미가 서서히 드러난다.

타임루프 서사 위에 청소년 마약 유통과 사이버 범죄라는 현실의 문제를 겹쳐 놓으며, 소설은 단순한 장르적 쾌감을 넘어 사회적 질문을 던진다. 가해자에게 법적 처벌을 넘어선 형벌이 가능한지, 진정한 반성과 사죄란 무엇인지 끝까지 밀어붙인다. 페이지터너의 속도감과 무거운 주제 의식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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