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300자 신간

에스에프 코믹스, 프리키

작성자얼룩끈|작성시간26.02.06|조회수603 목록 댓글 0

 

기이한 세계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는 단편집이다. 프리키 작가는 사랑, 가족, 노동, 국가 같은 익숙한 현실을 기묘한 설정으로 비틀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드러낸다. 소설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모든 이야기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재의 삶을 날카롭게 비춘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거는 선택, 고독부를 만들다 유령이 된 공무원, 안드로이드 연인과 살아가는 회사원, 하나의 몸이 된 가족, 부모를 다시 뽑아야 하는 아이들까지, 각 단편은 기괴한 사건 속에서 인간의 민낯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상상력 속에서 독자는 웃음과 불편함을 동시에 마주하며, 읽고 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여운을 경험하게 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