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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노면 단차

작성자이봉수|작성시간26.06.05|조회수4,482 목록 댓글 0

보도노면 단차를 알아보기 전에 잠시 우리나라 주택과 아파트에 대해서 핵심만 알아보겠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라서 짧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50년에 한국에 빈집이 324만 채가 생긴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전체주택의 13(%)가 빈집이라는 이야기고 100채 중 13채는 그냥 비어 있는 겁니다. 현재 한국의 가구수가 약 2,200만인데 거기서 324만 가구의 집이 빈다는 게 무슨 의미냐면 평범한 동네의 한 블록 자체가 비어 있는 풍광이 일상이라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지금 이미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 값이 오른 지역은 서울, 세종, 울산, 경기, 전북 단 5곳이고 12개 광역시도는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다 같이 오르고 빠졌느냐 인데 아닙니다. 서울의 경우 단지마다 오르는 곳이 있고 떨어지는 곳이 있다는대 인구절벽 시대에 살아남는 집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면

 

결론은 학군과 역세권은 한물 간 이야기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유 간단합니다. 인구구조가 통째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지요. 2024년 기준 1인가구가 804만 5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6(%)죠. 2025년에 한국은 공식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20(%)를 넘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2070년에는 인구 두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 됩니다. 그리고 합계출산율 0.7(%) 한 명의 여성이 평생 출산하는 아이가 1명이 안 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겁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다음세대는 지금 세대의 절반도 안 된다는 뜻이고 집을 사줄 사람 자체가 줄어들거나 없다는 겁니다. 이러한 시대에 서울을 포함한 모든 집이 똑 같이 오를 수가 없다는 것이고 누구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못 버틴다는 것이지요. 그 갈림의 기준을 알아보면 힉군과 역세권이라는 기존의 기준이 무너졌다는 겁니다. 학군이 무너진 이유는 아이가 줄어 들어서고 그 가치를 추구하는 수요층이 대폭 줄어든다는 의미지요. 역세권?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하이브리드 근무가 정착되면서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일주일에 두어 번 출근하는 사람에게 역세권이 결정적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고 차라리 집에서 근무할 때 답답하지 않은 공간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럼 새로운 기준은 무엇이냐? 우리나라에 유명한 건축가 중 한 명인 윤현준 홍익대 교수의 말씀을 빌리면 가장 살고 싶은 곳은 녹지가 많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면서 한강과 가까운 한남동의 유엔빌리지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돈을 떠나서 집 자체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게 핵심입니다. 미래의 주택은 단지를 둘러 싼 전체의 공간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이분이 말하는 좋은 아파트의 기준 네 가지는 채광과 하늘, 집안 내부 동선의 다양성, 중간영역인 발코니,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일본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일본은 이미 빈집이 900만 채로 전체주택의 13(%)가 비어 있는데 우리가 2050년에 도착할 시대에 이미 도착해 있고 아파트부터 단독주택에 이르기까지 집을 0원에 줄 테니 가져가라는 곳이 늘고 지자체는 이사 오면 빈집을 보수해 주고 보조금까지 준다는데 올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0원인 주택 바로 옆에 비싸게 팔리는 주택이 있는데 위에서 말한 네 가지 조건이 갖춰진 곳은 가격이 오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양극화시대고 우리가 가고 있는 길입니다. 떨어지는 곳은 무한대로 떨어지고 살아남는 곳은 학군과 역세권에서 채광과 하늘, 주택 내부 동선의 다양성, 창문을 열면 앞집이 보이는 게 아닌 자연 풍광이 보이는 중간영역인 발코니, 단지 네 커뮤니티 공간이 있느냐로 바뀐 것이고 일반아파트는 구매 후 30년이 되면 100만원 대로 가격이 떨어지는 말 그대로 자동차의 감가상각과 같은 꼴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보도노면 단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공시설물인 보도노면에 턱이 발생하는 등 노면단차의 형태는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보도노면이 융기되면서 블록과 수목보호틀 같은 설치물의 침하 또는 돌출입니다. 발생원인은 공사하자와 중량물인 차량 등이 보도노면을 통행하거나 수목의 비대생장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사진의 현장은 안전지대의 노면인데 횡단보도와 접한 노면의 점자블록이 침하되어 차보도경계석과 턱이 발생하였고 수목보호틀은 융기/파손되어 불특정다수의 시민들께서 노면을 잘 살피지 않으면 발 걸림으로 낙상하여 상해를 입기 좋은 환경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파손된 공공시설물을 선물하여 알아서 처신하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1. 개요

 

 일자 : 2026.6.5

 장소 : 대전 동구지역

 내용 : 보도노면 단차와 불특정다수의 시민안전

 

2. 현장모습

▲ 공공시설물인 보도노면은 평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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