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다리아저씨입니다. 오늘 2012년 8번째 키다리 여름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작… 2005년초 재테크를 공부하던 선한부자 카페의 몇몇 회원이 ‘봉사’라는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고민했습니다. 서로가 살아 온 과정 속에서 청소년기의 아쉬움 중 하나가 ‘그 때, 내가 가난한 아빠가 아닌 부자 아빠를 만났더라면?’라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여름!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과 경제를 주제로 2박3일의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 받아 파지 줍는 할머니와 사는 아이, 주워다 놓은 재활용품이 잔뜩 쌓인 4평짜리 비좁은 방에서 아빠와 함께 자야 하는 고등학생의 여학생 자매, 200만원이면 할 수 있는 수술을 하지 못해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야 했던 여중생, 알코올에 취해 폭력을 구사하는 아버지 밑에서 공포에 떨고 사는 아이 등등. 그들에게는 꿈이 없어 보였습니다. 희망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불쌍해서, 미안해서 할머니는 수시로 천원, 이천원 용돈으로 달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제관념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제일 좋은 놀이터는 게임방이었고, 중3 남학생이 꾸는 꿈이 박지성 같은 프로축구선수였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경제 관념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키요사키의 책에서 부자 아빠가 말합니다. “돈이 부족한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누구든지 선택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들에게 희망의 역할모델이 되고 싶었습니다.
과정… 이제 여름캠프가 8회를 맞이합니다. 이 캠프가 이리 오래 갈 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심지어 8회째 하고 있는 저 역시도 이 8번째의 시간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세상에는 따뜻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한 해 지나면 작년에 봉사했던 분이 남아 있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사람이 나가면 또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그 사람이 나가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며 사람만 바뀔 뿐 키다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올 해도 키다리는 그 따스함을 이어가려 합니다.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은 새로운 얼굴을 찾습니다. 가슴 한 켠에 사랑을 나눠 주고 싶은 마음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저희와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캠프에 소요 되는 모든 비용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진행하며, 남은 비용은 겨울캠프의 비용 또는 매월 공부방 방문시 학생들 간식비 및 문구품 구매에 사용합니다.
2.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키다리의 취지에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박3일의 일정 모두를 참여하셔도 되고, 1일, 반나절 모두 참가 가능합니다. 여력이 되시는 만큼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캠프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정모에 오셔서 응원을 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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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키다리 여름캠프 후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