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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과 PT 하우스에 대한 차이점

작성자1004|작성시간11.11.09|조회수720 목록 댓글 0

회원제 헬스클럽과 PT 하우스에 대한 단상

 

회원제 헬스클럽과 PT 하우스에 대한 단상

평소 지나던 길을 유심히 둘러보면 곳곳에 헬스클럽이 많다는것을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저런데 헬스장이 있었나?] 혹은 역전에서,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불특정다수의 유인물들, 운동복, 타올제공, 가격파괴를 부르짖는 클럽들. 이곳들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전문가의 입장에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름, 한국에서 [운동을 한다] 하면 헬스장, 헬스클럽 대개 두 단어를 가르킵니다. 영어로는 피트니스 클럽, GYM ()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잘 안부르죠, 여긴 한국이니까요 ^^ (* 외국에서 헬스클럽이라 하면 못알아듣습니다 꼭 GYM이라 하세요). 그런데 간혹 전단지를 보면 PT 하우스라 칭하는곳들이 있습니다. 피티하우스. 헬스장, 헬스클럽에 이은 새로운 단어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념이 다른곳입니다. 차이점을 보겠습니다.

 

 

헬스장 / 헬스클럽

 

일반적으로 헬스장이라 하면 한달내지 석달이상 기간동안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이 알아서 출석 (이를 회원권 이라합니다), 적당히 운동, 힘들면 집에가고 다음에 또 나오고... 와 같은모습의 일반적인 모습을 떠올립니다. 여기에 트레이너들이 곳곳에 있어 적재적소에서 도움을 주며, 운동복, 타올 및 샤워시설등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에 따라서 그룹운동 (GX)를 진행하거나 골프, 사우나를 같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T 하우스, PT

일반적인 헬스클럽과 크게 다른점은 모든 운동은 [스케쥴]에 따라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헬스클럽의 일반적인 개념과 다르며 아무때나 출석, 운동을 하는것이 아니고 이름처럼 PT(개인지도) 전문으로 매 운동시마다 트레이너가 1:1로 딱 붙어서 지도를 합니다.

 

적당적당, 대체 왜 하는지 모를 운동을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목적을 갖고 성취하도록] 하는것이죠, 뭔가 본격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함께 운동을 하는것을 [ 세션 (Session) ] 이라 부르며, 등록시에는 1회에 얼마 혹은 20(대개 20회가 한달) 등으로 등록합니다. 개인지도이기때문에 등록시에는 목적(살을 빼고싶다, 근육을 키우고 싶다)을 명확하게 전달, 상의 해야하며, 정해진 날에 안나오면 닥달하는 전화가 걸려옴은 물론이고, 딱부러지는 식단을 제공하고, 보충제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이 사려면 비쌉니다).

둘의 차이가 확실해보입니다. 이번에는 가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보통 헬스클럽들은 싼곳은 석달에 9만원, 혹은 장소, 설비에 따라 15~18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에비해 PT 하우스는 50~60 만원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비싸지요? 세션 1회당 5만원. 20회면 60만원. 일반 헬스클럽에 비하면 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강남등지에는 20회 세션이 100만원인곳도 있다합니다) 가격에 대핸 반응은 대개 부정적입니다. [ 20만원 밑으로 운동 할 수 있는데 왜 두세배를 더주고 하지? ] , 그렇습니다.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저는 헤르지움 클럽이 제 첫 헬스클럽이라고 말했으나, 사실은 [한국에서] 처음입니다. 작년에 미국 뉴욕에서 반년정도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약 한달정도 Gym 에 다닌적이 있습니다. 뉴욕물가답게 한달가격은 300 달러(!) 한화로 30만원이 넘습니다. 뉴욕가격보다도 비싼 60만원이라니, 그런곳에서 누가 운동을 할까? 제가 몇몇 클럽들과 PT 하우스를 돌아본 결과, 많이들 운동을 하십니다. 그전에 개인지도(PT) 라고 하는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PT (Personal Trainning)

 

개인지도 운동, 트레이너가 회원의 운동 및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운동을 함에 있어서 확실한 효과 및 결과가 있도록 지도를 하는것을 칭합니다. 그런데, 고작 운동도우미 역할한번에 5만원이나 하는 가격이 납득 할 수 있는것일까?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에서 운동할때도 300달러를 지불했지만 트레이너가 지도해주는것은 일절 없었으며, 타올(운동복 지원 없음)과 샤워시설 지원이 끝이었습니다. PT를 원하면 가격이 몇배로 뜁니다 (무서움) 한국 클럽들이 홍보할때 신규회원 가격 얼마 + PT 2회 무료 등으로 홍보를 하는것을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우선 헬스클럽에서 수많은 회원들이 불특정 시간에 운동을 하는데 트레이너들이 그 회원들 개개인에 맞춰 면밀히 살피며 운동을 보조 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제가 약 넉달을 다녀본 결과, 홍보문구대로 초기 2회정도 같이 운동을 하며 간단한 식단 및 앞으로의 운동방식을 짜주고, 이후에는 회원 자신이 알아서 운동을 하고 기기들에 익숙해질때까지 간간히 질답을 받는것이 한계이고, 결국에는 회원 혼자서 운동을 해야합니다.

왠만한 정신력이 아니면 해이해지거나 에헤라디야 모드로 들어가기 십상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인터넷을 통한 자료검색이나 책을 통해 자신만의 운동방식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 쉽지 않음)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트레이너의 지도는 필수사항입니다. 지식 및 경험 전수, 지도라는 서비스차원에서 세션의 가격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에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하기 힘들다고 판단되거나, 확실한 스케줄 아래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거나, 확실한 목표 및 결과를 얻고야 말겠다는 분들이 PT샵을 이용하십니다.

어떤방식이 좋을지는 이 포스팅을 읽고계시는 분께서 스스로 판단을 하셔야 할 일입니다. PT샵의 가격은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일단 일반 헬스클럽을 이용해보고 [역시 목적없이 그냥 운동하는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드셨거나, [운동은 해야겠는데, 효과도 불분명한 운동을 얼마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하는거 짧고 굵게 제대로 해보자] 고 생각하시는분께는 PT샵을 추천합니다. PT 샵은 물론 그 가격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트레이너는 회원이 제대로된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꾸짖음은 물론이고, 독려하며 회원 개인만을 바라보고 보조를 한다합니다.

이제 일반 헬스클럽과 PT 샵의 정의가 되셨나요? 단순히 가격만 가지고 [저 클럽은 몹쓸곳이야] 와 같은 결론을 내리시는분이 많아 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트레이너분들이 알고 있는 운동의 종류 및 효과, 운동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존중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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