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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상관격이야기

작성자도연|작성시간06.02.03|조회수3,825 목록 댓글 5
[펌] 상관격(희기신)


출처 : 차칸대마왕


(1) 화토상관은 傷盡하여야 한다(火土傷官宜傷盡).

-화토상관은, 火일간의 사람이 未, 戌월 土神이 사령하는 때에 생한 경우를 말한다. ‘상진하여야 한다’는 말은 관성을 보지 말아야 좋다는 의미이다. 대체로 未, 戌 양 월의 토는, 火炎土燥하고, 떨어지는 한 줌의 물(관성, 수는 화의 관성이다)이 들면, 반대로 그 화염을 격발시키기 때문에, 관성을 봄이 적당치 않고, 상진하여야 적당하다. 단 단지 상진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명국에는 반드시 재성으로 상관의 왕한 기를 설화함이 있어, 기세를 유통시켜야, 비로소 좋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관이 왕한데 發洩하지 못하고, 베푸는 구석이 없어,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명국이 아니다.

-선현 萬育吾께서 말하기를, ‘상관이 비록 흉하나, 내가 생하는 자신의 물건이라, 상진하면 능히 재를 생할 수 있고, 재가 왕하면 생관할 수 있고, 조화가 전전하여 유정하다. 만일 월령이 상관에 있고, 사주상 作合하고 結局함이 다 상관이며, 충과 파가 없고, 한점의 관성도 보지 않으면, 상진한다고 말한다. 또 月支 상관, 時上에 상관이 있고, 사주에 관성이 없어도 역시 상진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신왕하고 재왕하거나 인왕하면, 이름이 金榜에 오르며 일품의 귀인이 된다’,

-또 말하기를, ‘상관격은 반드시 상진함을 요한다. 주주마다 상관을 보고, 관성이 숨었다 나타나면, 상관 傷盡이 아니라 不盡이다. 세운에서 다시 관성이 와서 승왕함을 보고, 형충파해, 칠살의 극신, 신약하고 재가 왕함을 보면, 반드시 유랑하여 죽게 된다. 오행의 구함이 있어도 殘疾을 면치 못한다. 만약 사주상에 관성이 없고, 상관과 칠살이 중한 자는, 운이 官鄕에 들고, 세군에서 또 만나면, 눈의 질환이 아니면, 반드시 재난으로 깨지게 된다’고 하였다.

-상관상진이라는 말은, 중점을 재성과 인성에 두어야만 한다. 身强者 상진은, 재성의 설화 유통이 있어야 하고, 身弱者는 인성의 생부로 일주를 도와 주어야 한다. 이와 같이 배합되어야 비로소 上格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고, 상진 만을 단독으로 논한다면, 어떤 좋은 구석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2)금수상관은 관성 보기를 좋아한다(金水傷官喜見官)

-금수상관은 金 일간이 겨울철에 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金 일주가 겨울에 생하면, 명국은 金寒水冷이 되고, 만약 火星이 와서 명국을 따뜻하게 해주지 않는다면, 반드시 생발하는 기운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화는 금의 관이므로, 관성 보기를 좋아한다.

-금수상관(금수식신도 같다)이 만약 명국에 화를 보지 못하고, 행운에도 역시 화의 운을 만나지 못하는 자는, 설령 재주가 다섯 수레 정도로 풍부하게 넘쳐도, 그 귀함을 취하기가 어렵다. 단 금수상관의 격국은, 명이 신왕해야 하고, 또 관성을 보아야, 그 효과가 크고, 부귀도 비로소 높아진다. 그렇지 않고 신약자로 극설이 교차하면, 끝내 온전하게 아름답다고 말하기 어렵다. 신왕자는 재관운으로 행하여야 하고, 부귀가 온전하다. 신약자는 신왕운으로 가야 한다.

(3) 목화상관은 관이 왕함을 요한다(木火傷官官要旺)

-이는 木 일주가 여름철에 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여름철에는 화가 왕하여 목이 탈 염려가 있다. 명국은 수가 와서 조후하여 국을 윤택하게 해주어야 한다. 다만 여름철엔 여전히 水星이 휴수되는 때이므로, 金星이 와서 수를 생해 주어, 水源이 끊어지지 않아만, 水星(목의 印星)이 국을 윤택케 하는 공이 있다. 금은 목의 관이므로, 관이 왕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난 이런 종류의 명국은 반드시 명국에서 수성이 있어야, 효과가 비로소 좋다. 관인의 배합이 묘함을 득하면, 반드시 부귀가 드러나게 된다.

-중화민국 초 徐樂吾 선생이 말하기를, ‘만약 甲목이 丁화 상관을 보고, 사주에 印의 慈養함이 있고, 庚금 칠살을 干에서 보면, 庚金이 劈甲하고 引丁하여, 반대로 木火通明의 象을 이룬다.., 支에서 인수를 생조하면, 살인상생의 상이 된다. 관이 왕함을 요하는 것은, 관을 용하여 인을 생하는 바다’고 하였다. 이는 용관하는 목적이 인성을 생하는데 있고, 이로 水源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조후를 적당하게 하여야, 부귀가 필연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말이다.

(4)토금상관은 관을 떠나야 반대로 관을 이룬다(土金官去反成官)

-토금상관은 일간이 가을철이 사령하는 계절에 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가을 철은 金神이 사령하는 계절이므로, 토는 왕한 금에 의하여 설하는 바가 되고, 子旺母衰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토가 설의 중함을 만나면, 원기는 이미 허하게 된다. 이 때 필요로 하는 바는, 火星의 인성이 와서 생부하고 구조해 주는 것이고, 목(관성)이 와서 극벌함을 싫어한다. 일주는 극설이 교차함을 견디어 내지 못하므로, 관성을 보는 것이 적당치 않다는 것이다.

-관성의 극이 없다면, 일주가 旺相하게 되어 財에 임할 수 있게 된다(이 말은 명국에 이미 상관이 있고, 또 재로 상관의 설함이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재가 이미 왕하다면 암암리에 관성을 생하므로, 명국이 비록 관성을 보지 않아도 여전히 부귀의 징조를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관이 떠나야 반대로 관을 이룬다는 설이 있게 되었다.

-일반적인 격국은 신왕하고 재성이 있으면 관성을 보기를 좋아하고, 그래야만 비로소 부귀가 양전한다. 그런데 토금상관은 신강하고 재성이 있다면, 비록 관성을 보지 않아도 능히 귀할 수 있다. 이 말은 비교적 특수한 구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상관이 이미 당연히 왕하고, 또 재가 와서 그 기를 유통하는데, 관성을 보게 된다면, 반대로 상관과 대립하기에, 보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미이다.

(5)수목상관은 재관 모두를 보아야 비로소 기쁨이 된다(水木傷官, 財官兩見始爲歡)

-이는 水 일주가 봄철에 생한 수목상관을 말한다. 봄철은 적설이 융화되는 계절로, 소위 ‘봄의 수가 범람’하는 명국이 만약 수가 과다하다면, 재(화성)관(토성)이 용이 됨을 좋아하게 된다. 봄철의 기후는 여전히 한기가 남아 있으므로, 화를 득해서 국을 따뜻하게 해주면, 수와 목이 다 무성하게 된다. 만약 수가 지나치게 왕하다면, 토가 와서 물을 막아줌을 기뻐하게 된다.

-비록 수목상관격의 사람이, 신강자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신약자 역시 적지 않다. 만약 명국이 재관이 지나치게 왕하여 신약에 이른다면, 반대로 인성이나 비겁이 와서 일주를 생부해주어야 한다. 당연히 상관이 왕하고 재성이 없다면, 비록 교묘하지만 가난하다. 설령 신약이라도 명국에 재성이 있으면, 신왕운에 역시 發財한다. 이는 일반 격국의 판단원칙과 다르지 않아, 따로이 명목을 세울 필요가 없다.

-수목상관격의 사람은, 대체적으로 음욕이 많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관인이 유력하고 극해를 받지 않아야만, 비로소 일주가 바로 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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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묵삼정 | 작성시간 06.02.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생각해볼 대목이 많네요.
  • 작성자jueun lee | 작성시간 08.03.22 水土 상관은 어떠 하나요?
  • 작성자아우디 | 작성시간 08.11.06 수,토 상관은? 아닙니다
  • 작성자로얄제리 | 작성시간 10.10.16 목화 상관 ㅋ ㅋ
  • 작성자백천 | 작성시간 21.12.02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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