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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동력기가 무한대로 날기 위한 조건

작성자하늘나라|작성시간09.04.20|조회수667 목록 댓글 0

고무동력기가 무한대로 날기 위한 조건

 

 ①고무줄이 중요하다.

 

 1)많이 감아라
 와인더라 불리는 고무줄 감는 도구가 있죠. 1바퀴를 돌리면 5바퀴가 감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무한대로  나는 비행기들은 이 와인더를 사용하여 300회 전후로 감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감는 것이 그리 간단한 건 아니죠?
 그럼 어떻게 하여야 많이 감을 수 있는 것일까?
 
 2)고무줄의 윤활유
 먼저 고무줄의 선택이 중요하겠죠.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경기용 고무줄이면 충분합니다.
 그 다음은 고무줄 윤활유입니다. 고무줄을 부드럽게 만들어 많이 감아도 고무줄이 버틸 수 있게 하죠. 그리고 고무줄의 탄성도 적당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합니다.
 

(탄성이 적절해야 하는 이유에는 조금 복잡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무동력기에서 중요한 설계중점의 하나가 프로펠러 다운트러스트입니다. 프로펠러와 동체 사이의 각을 말하는데, 이는 프로펠러의 추력에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주 고무줄을 많이 감은 후 고무동력기를 날렸는데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곧바로 땅에 부딪쳐버리면 이 각이 큰 것이며, 지나치게 높을 각으로 상승하다 추력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면 이 각이 작은 것입니다.)

 

  윤활유는 보통 식물성기름을 사용하는데. 식물성 비누와 글리세린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직 저도 시도해 보지 않아서 잘 설명할 수가 없고요, 역시 판매되고 있는 윤활유면 충분하지만 구하지 못할 경우 식물성 샴푸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안타깝게도 고무줄은 1번 사용하면 그 탄성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두 번째는 처음과 같은 성능을 얻을 수 없죠. 그래서 대회에서는 돈이 좀 들더라도 여분의 고무줄을 미리 준비해 처음 날린 비행기를 찾을 수 있다면 고무줄을 교환해 2차 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정확한 길이 조절과 매듭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고무동력기의 경우 고무줄은 6가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무줄의 길이는 보통 동체의 길이와 같게 하면 가장 좋을 꺼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길이가 긴 고무줄을 사용한다고 해서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님니다. 고무줄의 길이가 늘어나도 그 추진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며 비행기의 무게를 증가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조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6가닥으로 매듭을 한 고무줄의 경우 그 길이는 약60cm(동체의 길이)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무줄의 매듭은 고무줄의 양끝을 8자 고리에 가까이 가게 해야 하는데 만약 고무줄의 매듭이 동체에 부딪쳐 비행기에 진동을 주면 큰 양력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매듭방법에 대해서는 후에 사진자료를 올리겠습니다.

 

4)잘 감아라
 이제 감을 준비가 됐죠.
 혹시 대회에서 와인더로 고무줄을 감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습니까?
 고무줄을 적당히 당겨서 감죠..
 윤활유가 잘 스며든 고무줄은 쉽게 3m 이상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고무줄의 길이를 서서히 줄여 가며 감는데 이는 고무줄을 잘 정리하여 감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에 가능한 잡아당긴 상태에서 감기 시작하여 그 탄성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감으면 잘 정리된 상태에서 많이 감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250회 이상 감는 것이 좋습니다. 
 
②프로펠러마운트의 윤활유는 필수


 프로펠러가 최상의 상태에서 회전하기 위해서는 마운트의 윤활유가 중요합니다. 고무줄의 힘을 손실이 없이 프로펠러에 전달하기 위해 윤활유는 필수이며, 고무줄이 다 풀린 후 고무줄의 공회전을 위해서 윤활유는 필수이죠. 구리스를 바르면 되겠죠.

 

③튼튼한 동체


 당연히 비행기는 가벼워야 높이 올라갈 수 있겠죠. 시중에 유통되는 비행기들은 충분히 가볍습니다. 보통 동체가 조금 무겁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동체를 무리하게 깍으면 고무줄의 탄성을 이기지 못하고 휘어 손을 떠나는 동시 땅에 바로 밖아 버리는 불상사를 낳을 수 있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무줄을 다 감고 동체의 고무줄 걸이에 결합 후 반드시 동체가 휘어져 있지 않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잘 던져라.


 고무동력기는 비행기가 손에서 떠나는 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죠~
 
 1)바람이 없을 때
 던지는 각도는 비행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추력이 좋은 비행기들은 60도이상으로 던져도 매우 잘 상승하죠 하지만 보통의 경우 30도~45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가 상승할 수 있는 각도보다 큰 각도로 던지면 상승도중 비행기가 실속을 일으켜 비행시간을 크게 손해를 보게되지만 작은 각으로 던지는 것은 그다지 큰 차이는 나타내지 않습니다. 
 또 던지는 힘이 중요하죠 비행기를 적당한 힘으로 밀어주면 비행기가 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살짝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밀면 비행기가 그 힘을 견디지 못해 바로 땅으로 떨어지겠죠. 비행기의 속도에 맞추어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약한 바람이 불때
 약한 바람은 머리가 긴 사람이 머리가 겨우 조금 흔들릴 정도의 약한 바람이라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가장 흔하게 부는 바람이죠. 아무리 약한 바람이라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비행기를 날리면 바람의 속도만큼 비행기가 빨리 나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날려야 합니다. 하지만 바람의 세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의 약한 바람에는 30도가 적당하며, 바람의 세기가 강해질수록 비행기를 던지는 각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3)주변의 환경을 이용
 고무동력기를 날릴 때는  높은 건축구조물 주위의 바람을 주의해야 합니다. 건축구조물은 바람의 방향을 변화시키며 상승기류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바람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초기 상승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2번의 기회 밖에 없는 대회에서 모험을 걸 필요는 없으니까요.
 주변 지형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람이 산을 향해 불때는 산의 경사면 쪽에서 상승기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산에서 평지 쪽으로 바람이 불때는 전반적인 하강기류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바람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⑤상승기류


 모형항공기의 대회는 보통 오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며 10시 이전의 기록이 가장 좋다는 것을 경험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오전에 비행기를 날리기에 가장 좋은 기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사실 지표면이 막 따끈따끈 달아오를 때 상승기류가 발달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반면에 정오쯤에는 극도로 안정된 기류를 보여주기 때문에 상승기류가 발달하지 않아 무한대의 비행기가 적습니다.
 상승기류의 발생원인에는 지표면의 가열 정도의 차이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대회 때는 자기보다 앞서서 날리는 사람들의 비행기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항상 하늘을 주시해야 하죠, 다른 비행기가 잘 날 때를 맞춰서 날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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