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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설송 키우기, 청성미인 오십령옥 꽃피는 다육이 키우는법

작성자고현미|작성시간26.04.14|조회수263 목록 댓글 0

취설송 키우기 청성미인 오십령옥 관리법 꽃 피우는 다육식물 재배 노하우

다육식물을 키우는 즐거움 중 하나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잎 모양을 감상하는 것도 있지만, 정성을 다해 키웠을 때 보여주는 화려한 꽃을 마주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외형과 아름다운 꽃으로 사랑받는 취설송, 청성미인, 오십령옥 세 가지 다육이의 특징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취설송 (Anacampseros rufescens) 키우기

취설송은 잎의 중앙은 초록색이지만 가장자리가 분홍빛이나 보랏빛으로 물드는 아주 매력적인 다육식물입니다. 특히 잎 사이사이에 하얀 실 같은 솜털이 돋아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병충해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햇빛과 온도 취설송은 햇빛을 아주 좋아합니다. 빛을 충분히 받아야 특유의 분홍색이 선명해지며, 빛이 부족하면 잎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웃자람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여름의 직사광선은 잎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밝은 그늘이나 차광막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 온도는 15~25도이며, 겨울철에는 5도 이상 유지해야 냉해를 입지 않습니다.

물 주기 잎이 살짝 쭈글거릴 때 화분 구멍으로 물이 나올 정도로 충분히 줍니다. 보통 봄, 가을에는 2~3주에 한 번, 여름과 겨울에는 성장이 더디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횟수를 줄입니다. 습도에 취약하므로 장마철에는 물 주기를 멈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꽃 피우기 취설송은 여름철에 긴 꽃대를 올리고 진분홍색의 예쁜 꽃을 피웁니다. 꽃은 주로 오후에 잠시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 감상해야 합니다. 수정이 되면 씨앗이 생기는데 이를 파종하여 번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2. 청성미인 (Pachyphytum viride) 관리법

미인류 다육이 중 하나인 청성미인은 통통하고 길쭉한 잎이 매력적입니다. 다른 미인류에 비해 잎이 좀 더 청색을 띠며 끝부분이 붉게 물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토양과 분갈이 배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상토보다는 마사토나 휴가토의 비율을 7:3 정도로 높게 잡아 물 빠짐이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1~2년에 한 번씩 봄에 분갈이를 해주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 관리 통통한 잎 속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잎을 만졌을 때 말랑거리는 느낌이 들 때 주는 것이 가장 합니다. 물을 준 후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잎 사이에 물기가 머물지 않게 해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모습 청성미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기가 굵어지며 목질화됩니다. 멋진 수형을 만들기 위해 지지대를 세워주거나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3. 오십령옥 (Fenestraria rhopalophylla) 재배 노하우

오십령옥은 마치 아기 손가락이나 몽둥이 같은 독특한 외형을 가진 메셈류 다육식물입니다. 윗부분이 투명한 창처럼 되어 있어 그곳으로 빛을 흡수하는 신비로운 식물입니다.

식재 방법 오십령옥은 몸체 대부분을 흙 속에 묻고 윗부분만 내놓고 자라는 자생지의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과습 예방을 위해 몸체의 절반 정도만 묻거나 마사토로 복토하여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급격한 수분 공급 시 잎이 터지는 '창 터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조금씩 자주 주거나, 극도로 건조할 때만 소량 급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은은한 창가 빛을 더 선호합니다.

노란 꽃의 매력 오십령옥은 가을에서 겨울 사이 노란색(혹은 흰색) 꽃을 피웁니다. 국화와 비슷한 모양의 꽃이 식물 몸체보다 크게 피어나 반전 매력을 선사합니다. 꽃을 보기 위해서는 가을철 일교차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육식물 공통 관리 팁

모든 다육식물은 통풍이 생명입니다.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면 깍지벌레와 같은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해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제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하엽(마른 잎)이 생기면 즉시 제거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이 세 가지 다육이는 각기 다른 모양과 꽃을 가지고 있어 베란다 한쪽에 모아 키우면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식물의 신호를 잘 관찰하며 키운다면 매년 아름다운 꽃으로 보답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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