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맞춤법 글은 전 중앙일보 과학기술부장과 전 한국과학기자 협회장을 역임한 신종오 과우회 회원이 과우회 카페에 올린 것을 옮긴 글입니다. |
'바'의 띠어쓰기
■ 의존명사로 쓰인 경우 앞말과 띄어 씀
⇒것, 줄, 경우로 바꿔서 자연스러우면 띄어 씀. 대개 뒤에 조사가 붙음.
1.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를 나타내는 말.
o 평소에 느낀 바를 말해라. (느낀 것을~)
o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라.
o 나라의 발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2. ((어미 ‘-을’ 뒤에 쓰여)) 일의 방법이나 방도.
o 어찌할 바를 모르다. (어찌할 줄을~)
o 나아갈 바를 밝히다.
o 눈 둘 바를 모르다.
o 그것은 내가 알 바 아니다.
3. ((주로 ‘-은/는/을 바에(는)’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일의 기회나
그리된 형편의 뜻을 나타내는 말.
o 이왕 산 중턱까지 온 바에 꼭대기까지 올라갑시다.
o 어차피 매를 맞을 바에는 먼저 맞겠다.
o 이렇게 억지 부릴 바에는 다 그만두자.
4. ((일인칭 대명사를 주어로 하고 ‘-는 바이다’ 구성으로 쓰여)) 자기주장을
단언적으로 강조하여 나타내는 말.
o 우리는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는 바이다.
■ 연결어미 ~ㄴ바의 형태이면 붙여 씀
⇒으므로, 으니, 으니까, 었더니, 인데를 바꿔서 자연스러우면 붙임, 대개 뒤에 조사가 붙지 않음.
o 격리 기간이 해제된바
o 열심히 노력한바
o 이야기를 들은바, 사실이 아니다.
o 저녁에 회식이 있는바 꼭 참석하세요.
o 시험이 곧 시작되는바 자리에 앉아 주세요.
o 만나 본바 그가 아니었다.
o 어머님 생신이온바 많이 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