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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by Wave가 초래한 북반구 대기순환 변화로 인한 날씨 추세 전환

작성자global|작성시간26.06.12|조회수18 목록 댓글 0

6월 둘째 주 초여름이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 upper-level trough가 깊게 파이면서 북서풍이 유입되어 비교적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기간 (6/5-6/9) 300hPa WAF chart에 나타나듯이 동북아시아로 Rossby Wave Energy(RWE)가 지속적으로 전파되면서 upper-level trough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제 RWE를 운반하는 waveguide 역활을 하는 jet stream이 변하고, 동북아시아로 유입되는 RWE가 감소하면서, upper-level trough -> neutral -> upper-level ridge 과정을 거치면서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빠르게 진행되는 엘니뇨 현상이 이미 지구  대기순환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MJO가 phase 7, 8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Global Wind Oscillation(GWO) 역시 phase 7, 8에 머물고 있다.

두 선행 요소가 일치하면서 지구를 부는 바람의 서풍 성분, 즉 지구대기의 각운동량(Global Atmospheric Angular Momentum: GAAM) 이 강해지고 있다.  

6월 11일 00Z 현재 GAAM은 시그마 1 부근에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 역시 엘니뇨 대기순환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리고 GAAM 증가분이 30-50N에 집중되고 있는데, subtropical jet이 지나가는 구간으로 sub. jet이 강하게 분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강한 sub. jet은 N Pac. jet extension으로 이어지고, downstream에 위치한 북미 - 대서양 - 유럽 - 중앙아시아까지 jet amplification으로 이어진다.   

6월 12일 00Z sub. jet이 가장 강하게 부는 250hPa 고도에서 sub. jet의 강풍대인 jet stream이 남해 부근에서 북태평양 중부로 이어지고 있다.

태평양 jet이 강해지고 길게 늘어지면서 downstream에 위치한 북미에서 중앙아시아까지 jet amplification이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ridge-trough-ridge-trough가 크게 굴곡지는 블로킹으로 건조, 폭우와 같은 악기상이 지역별로 나타나고 있다. 

동북아시아 날씨와 관련해서 주목할 점은 동진하는 강풍대인 jet streak이다

이에 따라서 sub. jet을 따라서 이동하는 RWE와 Potential Vorticity도 동진하고 있다. 

이는 동북아시아로 파인 upper-level trough가 편평해진다는 것을 시사하고, 향후 upper-level ridge가 다가오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기온 관측자료이다.

 6월 5일(금)부터 6월 11일(금)까지 최고기온이 28C 아래에서 유지되고 있고, 기상청은 오늘(12일) 낮최고 기온 28C를 예상하고 있다.   

멀티모델이 예상하는 서을 기온이다.

6월 13일(토)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고, 내주까지 낮최고기온이 30C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 날씨 추세 전환이다.

6월 19일 00Z에 ECMWF가 예상하는 150hPa 고도 상황이다. 

upper-level trough가 약간 동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나 서쪽에서 크게 발달한 ridge가 위치한다. 

RWE는 중국 동해안을 지나 남중국해로 내려가고 있는데, 앞에서 언급한 jet amplification에 의한 발달한 ridge가 느리게 동진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 남쪽에 중심을 둔 trough로 RWE가 약하게 유입되고 있다. 

중기적으로 trough는 이 위치를 고수하겠지만 깊게 파이기는 어렵다.

또한 난기와 함께 북상하는 ridge가 강해지는 추세라 최근 1주일과 같은 날씨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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