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랑
꽃담 이복동
잎으로 시작하고
꽃으로 지는 사연
할말은 가득한데
생전엔 말못하고
그리움 천 천 만갈래
너와 나는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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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꽃담 이복동
빗방울 떨어지니
입술만 벙긋 연다
목마름 다 채우면
힘차게 오르겠지
덩굴로 감아쥐고선
생의 열정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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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웃음으로 반기네
꽃담 이복동
새초롬 입술하고
살짝이 올려보네
누구니 쳐다보며
이야기 나누자네
환하게 핑크빛 미소
입술열어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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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
꽃담 이복동
축복비 듬뿜받아
만물아 피어나라
잘틔운 씨앗 한 알
목마름 해갈하고
한가위 온 마을 잔치
풍성하게 배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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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끼 한번 챙긴적 있었나
꽃담 이복동
나이를 먹을 수록 후회만 밀려오네
옛시절 오랜 풍습 머리맡 냉수 한 잔
세월을 비켜간 채로 내 한몸만 챙겼다
다시는 볼 수 없고 불러도 대답 없네
어버이 크신 은혜 갚을 날 많았는 데
십년전 마지막 임종 지키지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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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먹었다
꽃담 이복동
불현듯 떠오르며 그리움 밀려드네
잊은줄 알았는데 마음은 늘 보고파
언제쯤 용기내어서 불러볼 수 있을까
남들은 허물없이 엄마를 부르는데
마음은 변화무쌍 혼자선 속수무책
시간은 속절없는데 두려움만 쌓이네
꿈에선 수백번도 눈물로 불렀었던
되돌아 갈 수 없는 현실은 까마득해
올해도 어김없이 난 죄인처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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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프로필>
• 본명 : 이복동 (아호 : 瞳怡/꽃담)
• 서울 구로 출생.
• 2014년 10월 [청일문학] 신인문학상 시부분 당선, 청일문학사 현)시낭송분과 이사
•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6회 역동시조문학상 신인상 시조시인 등단.(2015년 4월)
• 청풍명월 정격시조문학 회원.
• 충주시조문학회원.
• 여울아라15 창단 회원.
• 한국시조문학회원.
• 제1회 <한국시조문학상> 본상 수상(2017).
• 2018 한국문학을 빛낸 100인 선정 (2018.10.31)
• 2018현대문학사조 겨울호 수필부분 신인상 등단(2018.12.15)
• 제4회 샘터문학상 최우수상 수상(2018)
• 제1회 한용운 전국시낭송대회 우수상 수상(2021.11)
•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회원
• 시낭송가 1급 자격취득(2021.7)
• 시낭송지도자 2급 자격취득(2022.1)
• 시인.수필가.작사가.시낭송가로
전국 활동 문인.
[공저] <정격시조>, <명시 선집> , <현대문학사조>,
<충주시조>, <청일문학>, <여울아라15>외 다수.
E-Mail : namdemon2006@naver.com
손전화 : 010-5644-4620
집주소 : 충북 제천시 고암로88 (의림지동, 부강아파트) 101동 409호 < 우 : 27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