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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 이복동 시인

작성자동이이복동|작성시간26.06.07|조회수21 목록 댓글 2

짝 사랑

 

              꽃담 이복동

 

잎으로 시작하고

꽃으로 지는 사연

 

할말은 가득한데

생전엔 말못하고

 

그리움 천 천 만갈래 

너와 나는 상사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담쟁이 

 

                꽃담 이복동

 

빗방울 떨어지니

입술만 벙긋 연다

 

목마름 다 채우면

힘차게 오르겠지

 

덩굴로 감아쥐고선

생의 열정 맞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꽃잔디 웃음으로 반기네

 

                꽃담 이복동

 

새초롬 입술하고

살짝이 올려보네

 

누구니 쳐다보며

이야기 나누자네

 

환하게 핑크빛 미소

입술열어 반기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곡우

 

          꽃담 이복동

 

축복비 듬뿜받아

만물아 피어나라

 

잘틔운 씨앗 한 알

목마름 해갈하고

 

한가위 온 마을 잔치

풍성하게 배풀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리끼 한번 챙긴적 있었나

 

                        꽃담 이복동

 

나이를 먹을 수록 후회만 밀려오네

옛시절 오랜 풍습 머리맡 냉수 한 잔

세월을 비켜간 채로 내 한몸만 챙겼다

 

다시는 볼 수 없고 불러도 대답 없네

어버이 크신 은혜 갚을 날 많았는 데

십년전 마지막 임종 지키지도 못했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이만 먹었다

 

            꽃담 이복동

 

불현듯 떠오르며 그리움 밀려드네

잊은줄 알았는데 마음은 늘 보고파

언제쯤 용기내어서 불러볼 수 있을까

 

남들은 허물없이 엄마를 부르는데

마음은 변화무쌍 혼자선 속수무책

시간은 속절없는데 두려움만 쌓이네

 

꿈에선 수백번도 눈물로 불렀었던

되돌아 갈 수 없는 현실은 까마득해

올해도 어김없이 난 죄인처럼 먹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프로필>

 

• 본명 : 이복동 (아호 : 瞳怡/꽃담)

• 서울 구로 출생.

• 2014년 10월 [청일문학] 신인문학상 시부분 당선, 청일문학사 현)시낭송분과 이사

•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6회 역동시조문학상 신인상 시조시인 등단.(2015년 4월)

• 청풍명월 정격시조문학 회원.

• 충주시조문학회원.

• 여울아라15 창단 회원.

• 한국시조문학회원.

• 제1회 <한국시조문학상> 본상 수상(2017).

• 2018 한국문학을 빛낸 100인 선정 (2018.10.31)

• 2018현대문학사조 겨울호 수필부분 신인상 등단(2018.12.15)

• 제4회 샘터문학상 최우수상 수상(2018)

• 제1회 한용운 전국시낭송대회 우수상 수상(2021.11)

•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회원 

• 시낭송가 1급 자격취득(2021.7)

• 시낭송지도자 2급 자격취득(2022.1)

• 시인.수필가.작사가.시낭송가로

전국 활동 문인.

 

[공저] <정격시조>, <명시 선집> , <현대문학사조>,

<충주시조>, <청일문학>, <여울아라15>외 다수.

 

E-Mail : namdemon2006@naver.com 

손전화 : 010-5644-4620

집주소 : 충북 제천시 고암로88 (의림지동, 부강아파트) 101동 409호 < 우 : 27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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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안태영 | 작성시간 26.06.08 잘 감상합니다.
    띄어쓰기요 ᆢ책에 실리는 글은 띄어쓰기해야 해서요. 제목만이라도요.

    <짝사랑>처럼 붙여 써야해요.

    <챙긴 적>처럼 띄어야 하고요.
  • 작성자고운내 | 작성시간 26.06.08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일찍 원고를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헌데 프로필을 다섯줄 이내로 정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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