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들은 향기붉어
나비는 춤을춘다
대지는 푸르르니
온산에 가득하고
물가에 배를 띄우니
봄이 찾아 왔구나
가을이 오는 찰나
길가에 온갖꽃이
저리도 피었는데
애 저녁 소쪽새는
왜이리 울어댈까
처연한 가을 햇살은
바람결에 머무네
봄 나들이
복사꽃 피는날에
힌구름 노을빛에
쌍쌍이 나는새들
정답게 노래하니
풀향기 훈훈한 바람
걸음걸이 더디네
봄의노래
뻐꾸기 노래소리
앞산에 들려오고
흥겨운 벌나비들
풀빛은 창창하니
웃음띤 복숭아 꽃은
새록새록 즐겁네
산사에서
구름이 일어나니
숲속은 고요하고
향불은 은은 하니
그향기 참좋구나
기도와 염불소리는
향기타고 들리네
전주문학의숲 자문위원
청풍명월 정격시조 회원
인천다온문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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