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미다
ㅡ 자식에게
어둠이 뿌리내린
밤조차 빛나기를
꽃밭에 물을 주다
갈비뼈 시려오면
실핏줄 사이사이로
숨소리가 들린다
접시꽃
심장을 펼쳐놓고 햇살을 삼켜 버린
눈부신 여름에는 아픔도 꽃이 된다
어머니 그리움 삭혀 접시꽃이 되셨네
덫
가슴속 장미꽃을
건네준 유월에는
어둠도 빛이 되는
바람의 덫이었다
향기로 끌어당기는
한바탕의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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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미다
ㅡ 자식에게
어둠이 뿌리내린
밤조차 빛나기를
꽃밭에 물을 주다
갈비뼈 시려오면
실핏줄 사이사이로
숨소리가 들린다
접시꽃
심장을 펼쳐놓고 햇살을 삼켜 버린
눈부신 여름에는 아픔도 꽃이 된다
어머니 그리움 삭혀 접시꽃이 되셨네
덫
가슴속 장미꽃을
건네준 유월에는
어둠도 빛이 되는
바람의 덫이었다
향기로 끌어당기는
한바탕의 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