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당구강좌

[3C(케롬)]뒤돌려치기 포지션 플레이의 고찰[1]

작성자장도리|작성시간07.07.02|조회수618 목록 댓글 0
[그림1]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1 과 같은 배치에서 뒤돌리기를 할 때, 여러가지 방법, 여러가지 스트로크로 득점이 가능하다. 과연 어떤 것이 더 나은가? 라는 고민을 해본다.
 
[그림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2 처럼 얇게 쳐서 첫번째 목적구를 장-장 형태로 보내서 노란색 상자속으로 보내고 뒤돌리기 형태를 만드는 방법이 있고, 뒤에 나오지만 두껍게 밀어서 첫번째 목적구인 노란공을 단-장-단 형태로 보내서 뒤돌리기 형태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림2 를 시도하는 방법은 노란공의 궤적을 확인하고, 얇게 겨냥하여 8시 방향의 당점 2팁 정도로 주욱 밀어주는 방법, 8시나 9시 방향의 당점 3팁으로 잽샷을 하는 방법등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림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때로는 분명히 스트로크도 좋아지고, 공의 궤적도 읽고 키스도 잘 빼고, 포지션 플레이까지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더 득점력이 떨어지는 적이 많이 있었다. 그런때는 너무 힘조절하려 해서 스트로크가 죽는 경우도 많지만 과연 그 이유 만으로 득점력이 그렇게 떨어진다는 것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럴때는 오히려 아무 생각없이 경쾌하게 치다가 보면 스트로크도 더 살고, 득점력도 더 올라간다는 것을 느낀 적이 많이 있다. 과연, 스트로크가 제대로 안살아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림2와 같이 얇게 쳐서 큐볼을 힘조절해서 치는 경우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을 때가 많아서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림3그림2 의 방법으로 시도했을 때, 가능한 첫번째 목적구 노란공의 위치와 큐볼과 두번째 목적구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나타내었다. 큐볼과 빨간공은 우측 하단에 있을 수 밖에 없다. 노란공은 횡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약간의 힘의 차이에서도 그 배치는 매우 다양해진다. 노란색 상자속에 머무를 확률이 매우 적어지는 것이다.

 

노란공의 위치에서 좋은 위치는 B 정도이다. B의 배치에서 다음 뒤돌리기가 80-90%의 성공 확률을 보일 때, 나머지 들은 50% 이하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빨간공이 큐볼을 가리지 않았을 때 말이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름대로 뒤돌리기 포지션 플레이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노란공이 C처럼 벽에 붙어버리는 경우나 빨간공이 큐볼을 가리는 경우 또는 위의 다른 경우들을 많이 경험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냥 운이 안좋아서 포지션이 잘 안되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횡적 요소가 강한 노란공의 힘조절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대대나 국제식 중대등 쿠션의 반발력이 강한 경우는 C처럼 벽에 붙은 경우가 덜생기지만, 일반 중대에서는 매우 매우 잦아진다. 조금 힘없이 굴러가다가 쿠션에 맞는 순간 그 힘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림4]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4 는 두껍게 밀어치는 방법이다. 사람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샷을 한다. 공통적인것은 두껍게 밀어서 첫번째 목적구를 단쿠션에 맞히는 것이다. 내가 그린 위의 진로는 10시반-11시 당점으로 샷의 첫부분에 임팩트를 줘서 회전을 타고 곡구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두께는 6/8-7/8이다. 두께 변화 없이 스트로크, 당점, 속도 등으로 큐볼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너무 강하게 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첫부분 임팩트만 짧게 잘 주면 된다. 노란공은 먼저 진행하고, 큐볼은 노란공의 뒤를 따라오게 된다. 자칫, 노란공이 3쿠션후에 큐볼과 키스가 나기도 하는데, 스트로크나 노란공의 겨냥 두께를 바꾸면 된다.

 

 노란공은 3쿠션후 그림2 의 초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적인 움직임이 많아지고, 노란상자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서, 노란상자속에 서게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엄청나게 세거나 약하지 않는 이상은 꽤 괜찮은 배치가 된다. 그 의미는 힘조절도 더 자유롭다는 뜻이다. 산체스 등 유명 선수들의 초이스를 보면 왜 그림2 의 타입보다 그림4의 타입이 많은 지 알만하다.

 

실제로 배치시켜놓고 쳐보라. 그림2 보다 그림4 가 포지션이 될 확률이 배이상은 높을 것이다.

 

[그림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 중간두께로 부드러운 스트로크로 임팩트가 거의 없는 깊은 팔로우가 필요하다. 샷의 세기도 중간정도여야만 한다. 너무 세면 공의 진로가 짧아지고, 너무 약하면 공이 돌아오지 않는다. 노란공을 코너 근처까지 보내주면 노란공의 진행상 종적인 요소가 커지면서 포지션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노란공이 너무 두꺼워지면, 노란공에 힘이 너무 많이 전달되어서 공을 세우기가 힘들어진다. 적절한 힘조절과 두께와 스트로크가 필요하다. 하지만, 포지션을 만들기는 그림2보다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더 쉽다.

 

비단 정확한 저 포지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응용해보자.

 

중간에도 언급했지만, 어설픈 포지션 플레이는 오히려 독이되고 더 난구가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득점을 위한 초이스를 하듯 포지션도 초이스를 해야 한다. 일단은 포지션은 만들지 못하더라도 난구는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2로 뒤돌리기를 초이스 하는 경우는 차라리 더 세게 쳐서 빨간공과 흰공을 코너에서 빼내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다.

 

※ 제 자료는 언제든 퍼가셔도 됩니다. 단, 잘못된 점이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해주세요. 20분만에 쓴 글이라...말이 제멋대로 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 제일 무서운 건 무플...ㅋ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