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병어조림이 먹고 싶다는 뽀미의 말에 번득 생각이 난 '만강'
붙임 좋은 사장님이 전라도 음식을 위주로 내는 곳이다.
사실 만강의 본 상호는 만강장어. 사장님 어머님께서 장어요리를 시작한 음식점인데...
사장님에 장어요리에 계절별로 덕자(병어), 민어 등을 내고 계신다.
여름엔 하모(장어 샤브샤브)도 즐길 수 있다.
그러고보니 덕자, 민어, 하모는 다 먹어봤는데 장어구이는 못 먹어봤네.....
덕자
일반적으로 30cm 이상의 큰 병어를 덕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흰살 생선인 덕자는 회와 조림으로 많이들 먹고 있다. 작은 병어는 세꼬시로 크기가 큰 병어 aka 덕자는 회를 떠서 먹는다.
만강에서는 덕자를 시키면 뱃살 부위는 회로, 나머지 부위는 조림으로 낸다.
만강 외관.
언제 이전했는지 모르겠지만
확장 이전을 하셨다. 사장님 마니 버신거 같다.
기존에 있던 가게와 비교하면 정말 돈 많이 버신듯...ㅎㅎ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주차장도 번듯하게 생겼다.발렛도 해준다.(근데 왜 다 외제차만 있는지...-_-;;;)
계단을 올라가면 별실로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 손님을 받는 곳 오른쪽 레드카펫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도 있고 왼쪽 화분 뒤에도 공간이 있다.
정말 크게 확장하셨다.
이날은 장어구이 반 덕자요리 반
이렇게들 시켜먹고 있었다.
날이 더워저야 어여 민어도 먹으러 올텐데 말이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삼치회.....
기본으로 깔리는 찬
봄동과 깻잎이 또 포인트...
밑에 꼬막도 그리 짜지 않게 맛나게 잘 무쳐냈다.
반찬들이 맛깔나는게 전라도 손맛인지...ㅎ
꽉꽉 찬 꼬막들~~
해초나물도 상큼하니 잘 무쳐내었다.
처음엔 입맛을 돌게 중간중간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맛이 있다.
덕자회의 포인트..
된장이다.
포스있는 맛은 아니지만 포인트를 놓치진 않았다.
덕자 뱃살 회...
좀 더 크기가 큰 덕자는 전체적으로 회를 뜨면 마치 참치같이 여러 부위를 먹을 수 있다.
내장 부위를 깔끔히 다듬었다.
쫀쫀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덕자회 본격적인 철이 오면 더 맛이 나지 않을 까 생각한다.
봄동에 쌀밥 조금, 덕자회, 된장, 마늘을 싸서 와구와구~~~먹어주면~~~
츄릅츄릅~~아 침고인다.
덕자회를 다 먹을 때 쯤 가져다 준 덕자찜, 덕자조림
왼쪽으 고사리가 꼭 있어야 한다.ㅎㅎ
이미 해체 된 뒤에 찍은 사진인데
크기는 약 4~50cm 정도 되는 덕자이다. 아따 그놈 크기도 하지....
크기가 큰 만큼 살도 실하게 들어있다.
자고로 광어도 큰놈은 맛이 광어맛이 아니라고 했으니...
이정도 덕자가 맛이 없을 수는 없다.
친절하게 큰뼈와 작은뼈도 다 발라주신다.
저정도는 한입에 넣어줘야~~
한입에 먹어도 많이 남으니 먹어도 된다.ㅎㅎㅎ
고사리와 고구마줄기가 들어가야 한다고 뽀미가 말했다.
어...
어디갔지??
자박자박하게 졸여서 머리부위에 있는 살까지 다 먹었다.
덕자조림과 덕자회, 다음에는 민어를 먹으러 방문해야겠다.
중간에 덕자와 장어를 먹으러 또 들릴지도....ㅎㅎㅎ
만강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7-6
전화번호 : 031-705-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