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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에서는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고 멸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은 하나님께 특별한 계시를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었음을 특별히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에는 사람에게 받은 것도 아니요 사람에게 배운 것도 아님을 강조한 적도 있습니다.(갈 1:11-12) 여기서도 자신의 사도됨과 주님께로부터 엄청난 계시를 받았다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말씀하는 것이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1절에서 먼저 말하고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2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사도 바울 자신을 가리켜 한 말입니다. ‘셋째 하늘’ 이라는 말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느 9:6) 말씀에서 그 뜻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둘째 날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셨습니다.(창1:6-8) 그 궁창은 대기권을 말하는데 이것이 첫째 하늘입니다. 쉽게 말해서 새들이 날아다니는 하늘이 첫째 하늘이고 그 위에 별들이 있는 천체가 둘째 하늘입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은 그 이상의 신령한 세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계신 신령한 세계를 셋째 하늘이라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 하늘이 열렸다는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렸다는 말씀이 있고 예수님이 지상 재림하실 때도 하늘이 열렸다는 말씀이 나옵니다.(계 19:11) 이 물질적인 세계와 신령한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마 6:9)라는 말씀과 “하늘에서 내려 온 자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갈 자 없느니라”(요 3:13)라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육신은 틀림없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지만 신령한 세계에서 육신적인 세계로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 오셨다고 할 때 하늘은 신령한 세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셋째 하늘도 신령한 세계를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