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내용>
계14:4절,롬8:23, 약1:18절에 처음익은 열매와 첫열매가 나오는데 서
로 다른 뜻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같은 뜻들인지 알고 싶습니다.
<응 답>
처음 익은 열매나 첫 열매는 단어상 그 의미는 동일하지만 문장을 이루고 있는 내용이 다르므로 약간의 구별이 따릅니다.
계14:4절의 경우, 여기 처음 익은 열매는 사람 가운데서 처음 열매로 그 대상은 첫째 부활자들을 가리킵니다. 144000명의 종들은 모든 사람들의 부활의 첫 열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속이란 부활을 뜻하는 말입니다. 물론 부활의 첫 열매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후에 있을 부활자는 첫째부활자로 이들은 모든 사람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됩니다.
롬8:23절의 경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란 구속의 은혜를 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으로 그의 처음 익은 열매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큰 은혜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도 사실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탄식하며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속 역시 부활한 몸을 가라킵니다. 우리의 소망은 부활에 있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약1:18절의 경우, 야고보서에 나오는 처음 열매 역시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야말로 만물 중에 으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창조물로 우리는 선택을 받았으니 우리들은 만물 가운데서 첫 열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보다 더 귀한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 이런 의미에서 처음 열매 또는 처음 익은 열매란 말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2007년 3월9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