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페라타 절벽오르기ᆢ

작성자dr센터(김민호)|작성시간19.08.21|조회수728 목록 댓글 0

비아페라타(Via Ferrata)

등반의 일종으로, 이탈리아어로 '쇠로 만든 길'이라는 뜻이다.


암벽을 안전하고 쉽게 오르기 위해 굵은 와이어로 된 고정로프를 설치하고, 여기에 확보줄 2개에 연결된 안전고리를 번갈아 걸면서 바위를 오르는 산악 레저 중 하나인데,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 일반인들도 암벽등반의 아찔한 쾌감과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는 레저이다.


암벽등반도 아니고 등산도 아닌 이 스포츠를 이해하려면 비아페라타가 처음 시작된 이탈리아 돌로미테 지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빙하에 의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독특한 절벽을 형성한 돌로미테 지역은 협곡 사이로 난 고갯길이나 계곡길이 아니고서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통로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이런 길을 이용해 물자를 수송하며 오갔기 때문에 고갯마루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고, 이 고개를 지키기 위해 암벽지대를 쉽게 오갈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서 사람들은 19세기 중반(1843년)에 비아페라타를 생각해냈다.

1914년부터 1918년까지 벌어진 1차 세계대전에서 돌로미테 지역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격전지가 되었고 이후 1930년대까지 군사 목적의 비아페라타 코스가 생겨났다.

2차 대전 이후 1960년대에 들어서서 산악인들이 보다 어렵고 힘든 코스를 개척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 비아페라타는 서유럽 지역에서 본격적인 산악 레저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비아페라타가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걷기만 하는 등산(하이킹) 보다 짜릿하고 색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 550m의 직벽에 만들어진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 언스시의 '철길' -

국내에는 인제 용대리 매바위에 인제아이언웨이가 설치되어 201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 용대리 아이언웨이 모습 -


- 비아페라타 이동 방법 -
1) 두 개의 확보줄 고리가 모두 쇠 로프에 확실하게 걸린 상태에서 이동한다.
2) 로프 고정부(앵커)를 건널 때에 확보줄 한 개를 먼저 건넌 다음
3) 두 번째 확보줄도 빠르게 이동시킨다.
※ 최소한 한 개의 확보줄은 항상 로프에 걸려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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