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룩한 주님의 날입니다.
주님이 줄로 재어준 아름다운 곳에서 예배로 승리하세요.
오늘은 군부대 형제들을 만나러 갑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군 형제들이 사명을 깨닫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시편119:143절 말씀)
1. 의미
시편 119편 143절은 고난과 괴로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얻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시인의 고백을 담고 있으며, 이는 고난이 어려움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법과 말씀은 그에게 위로와 소망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신뢰의 표본으로, 이는 믿음의 성숙을 나타냅니다. 이 시편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그분의 뜻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갈등과 승리를 다룹니다. 영적 의미로서는 이 구절은 신앙인의 역설적 경험을 보여줍니다. 외적 현실의 고통: 시인은 환난과 곤경 가운데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인 핍박이나 고난일 수도 있고, 영적·정서적 어려움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고난이 시인의 통제를 벗어난 압도적인 경험으로 묘사된다는 것입니다. 내적 경험의 역설: 외적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하나님의 계명에서 즐거움을 발견합니다. 이는 단순한 위안을 넘어 깊은 만족과 기쁨의 원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본문 분석
시편 119편 143절은 시인의 고난 상황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 말씀의 위로를 대조적으로 표현합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환난'(צר-ומצוק, 차르-우마촉)은 압박, 고통, 곤경을 의미하며, '우매'(מצא, 마차)는 '찾아오다' 또는 '만나다'의 의미로, 곤경이 시인을 주체할 수 없이 덮치고 있음을 묘사합니다. 반면 '즐거움'(שעשעי, 샤아슈아이)은 깊은 기쁨과 만족을 의미하는 강한 표현입니다.
3.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시편 119:143).
우리는 환난과 우환을 겪게 되면 이 환난과 우환을 벗어나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시인은 뭐라고 했습니까? 환난과 우환을 겪어도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말씀에서 이 시인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기의 사랑과 열정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열심을 그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에만 쏟았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구원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시인은 과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처럼 사모할 수 있었겠습니까? 시편 127:1-2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편 127:1-2). 여기서는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사 모든 것을 얻었다고 해도 하나님의 신뢰와 사랑을 얻지 못하면 결국에는 헛된 것밖에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단잠을 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모든 것을 더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늘 시편 119편으로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주신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편 119편의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되고 새로운 삶을 위한 길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모든 관심과 열심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데 기울였습니다. 우리도 바로 이 시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더욱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는 믿음과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정서적 도전 속에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닌 진정한 기쁨과 만족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특히 성취와 행복을 외적 조건에서 찾도록 유도하는 현대 문화 속에서, 내적 기쁨의 원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중요한 영적 대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 구절은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환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체험하고 그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설적 진리는, 고난을 영적 성장의 기회로 변화시키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오늘도 종교적 의무가 아닌 진정한 기쁨과 만족이 말씀, 예배를 통하여 회복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