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뻑~~
토망입니다..
여성가이버 제작중이었죠... 조형은 다 끝났습니다...
서페이서도 도포했습니다... 건조중이었죠...
건조가 끝나면 사진찍어 올리려 했습니다.....
근데......
아래 사진 아이가 가이버를 덮쳤습니다...
여성가이버.... 골절은 아니지만 각종 실금으로 인해서 퍼티 붕대를 칭칭 감고 있습니다...
쩝... 다시 사포질하고 다시 서페이서 올리고... 떠글... 한 일주일은 또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그 사고의 주범을 보여드리죠...
원피스 나미입니다..
뼈대는 나무젓가라부터 철사, 아이스크림 막대기 황동선 등등등.... 제 손에 잡히는 것중에 나름 딱딱하면서 길죽한것은 모두 뼈대로 사용했습니다.
표피는 70% 에폭시, 30% 시바툴입니다.
제작기간은 약 3달정도 걸린듯...
뼈대 만들고 약 2달 딴거하면서 놀다가 일주일 작업하고 또 2주놀다가... 잠깐 작업하다가 분할문제로 고민하면서 또 일주일 쉬고 작업....
전체 크기는 들고있는 봉이 약 29cm, 피규어 키가 약 27cm....
무게는 약 200g 정도 이네요....
이렇게 딱딱하고 나름 묵직한놈이 연약한 스컬피로 만든 가이버를 덮쳤으니.....
분할은 총 12파트입니다...
구조상 어쩔수 없이 머리카락 2파트, 몸통 1파트, 양쪽 팔 2파트, 치마 1파트, 하체 1파트, 신발 앞판 2파트, 봉 2파트, 왼족 손목에 나침반 1파트 입니다.
사진상으론 눈과 봉, 치마 허리띠 버클을 제외하고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뒷모습과 치마 탈의한 모습입니다.
그 어떤 자료도 팬티 모습과 색이 없더군요...
제맘대로 만들었습니다... 땡땡이 빤쮸~~
들고있는 봉은 건프라 만들고 난후 쓰레기인 런너입니다... 3mm짜리....
물론 저렇게 길기만한 런너는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저 똥그란거를 에폭시로 제작해서 그거에 의지해서 이어붙었습니다.
손으로 잡고있는 부분을 이용해서 분할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론 어렴풋이 보이지만 봉을 들고 있는 손목에 나침반시계....
제작기간이 거의 2주정도 걸린 제 모형생활중 최대의 역작입니다....
투명부품안쪽으로 보이는 N,S극....
저걸 표현하기 위해서 안해본게 없을정도입니다...
순접을 왕창 부어놓고 굳힌다음에 깍아도보고...
목공용 본드를 순접처럼 굳힌다음 깍아보고....
투명한 프라스틱을 녹여서 틀에 부어도보고.....
결국은 예전에 사둔 물표현제를 이용해서 안쪽에 핀끝에 종이로 빨간색과 파란색을 칠한것을 끼우고 겉에 물표현제를 적당한 크기의 틀에 부어서 굳힌다음 드라멜에 물려서 깍아내는 방식으로 투명하면서 안쪽에 나침반이 보이도록 완성했습니다... ^^
암튼... 이놈의 자유낙하로인하여 여성형 가이버는 좀더 지연되겠습니다..
천천히 가야죠 뭐~~
그럼 다들 즐모형하시길~~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팬텀 작성시간 11.04.15 호리호리한 아가씨 내공이 대단한가 봅니다. 가이버를 덮치고도 흠집하나 없네요. 아무튼 이 아이도 훌륭한데요. 또 어떤 물건으로 놀래키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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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어-물고기 작성시간 11.04.16 멋집니다..^^
안그런사람도 있지만...자신이 무었을 만들때 어디하나라도~
자신과 닮은 비슷한 형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나 얼굴..ㅋ(이건뭐 캐릭터이니 아닐수도요.^^)
우먼가이버도 그렇고....길죽~길~쭉 늘씬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먼가이버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