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때로는 빈정거릴 줄도 알라. 이는 사람들과의 교제에 있어 가장 섬세한 처세술이다. 사람들의 기분, 감정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툭툭 내뱉는 빈정거림은 상대의 마음을 시험할 수 있다.
그러나 빈정거림에는 사악하고, 뻔뻔스러우며, 질투심의 독으로 된 것도 있다.
그전에는 어떤 음모나 사람들의 미움에도 끄덕하지 않던 사람도 그런 종류의 빈정거림에 이성을 잃는 수가 있다.
그런가하면 어떤 빈정거림은 우리의 명망을 뒷받침하고 더 확고히 하여 정 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그 빈정거림이 가진 수완만큼 조심성을 갖고 그것을 잘 파악하고 앞으로 다가올 일을 예상해야한다. 왜냐하면 다가올 재앙을 알아야 그것을 방비할 수 있으며,
그전에 쏘았던 총은 과녘을 빗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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