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
최일공(일공스님)/최성기
태풍 지나가는 끝자리
자색빛 한줄기 내려와
차분하던 마음 소용돌이 칠 때
작은 돌 하나 던지노니
허공에 맴돌며 천파만파 여울진 파동
멈출 줄 모르네
돌이야 크고 작건
그게 무슨 소용인가
뜨거운 심장, 이렇게 요동치는데
2017 <한국문학세상> 통권29호 p52
대구경북 문학예술 2017 제11집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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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
최일공(일공스님)/최성기
태풍 지나가는 끝자리
자색빛 한줄기 내려와
차분하던 마음 소용돌이 칠 때
작은 돌 하나 던지노니
허공에 맴돌며 천파만파 여울진 파동
멈출 줄 모르네
돌이야 크고 작건
그게 무슨 소용인가
뜨거운 심장, 이렇게 요동치는데
2017 <한국문학세상> 통권29호 p52
대구경북 문학예술 2017 제11집 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