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초
조경숙 시집 <달리는 말>을 일부 필사했습니다.
김영승 선생님 까페에 있는
게시물 제목도 '조경숙 시집 <달리는 말> 일부 필사'입니다.
시집 <달리는 말>에는 시 72편이 실려 있는데요,
저는 그중 27편을 필사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만 조경숙 시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그동안 시인들의 시집을 전체 필사해오면서
조경숙 시집 <달리는 말>만 일부 필사했으니 말입니다.
당시 까페 운영자의 덕담을 그대로 수용했던 건데
제 스스로 생각할 땐 전체 필사보다 무게감이 덜했습니다.
그래 기회가 오면
다시 처음부터 전체 필사를 하겠노라 다짐했지요.
그리고 마침내 그 뜻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덕분에 조경숙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해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어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문광영 평론가의 해설과
조경숙 시인이 활동했던 굴포문학의 필진들,
지인들이 쓴 '조경숙 시 이렇게 읽었다'도 유익한 자료가 됐습니다.
문광영 해설 : 생명주의적 발상이 주는 시적 환희
이목연 : 한소식을 기다리며
고경옥 : 그녀는 봄이다
김진초 : 흙집이 선사한, 고요하게 깨어 있는 시편들
조희영 : 시인이 전하는 안부를 받다
이석화 : 평범한 문장 같은데 어지간히도 내 마음을 흔든다
문영심 : 뻐꾸기 소리처럼 정겨운 시편들
김현자 : 달나라 토끼와 빨간 차
윤태옥 : 노랑대문
조경숙 시인은 인천문협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자락으로 거처를 옮겨
야생차 연구와 꽃농사로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시인의 문학 도반인 굴포문학회원들이
구례 현지로 문학기행을 갔을 때 함께한 사진 몇 컷을 첨부합니다.
조경숙 선생님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구례 산동면 주거지 꽃밭의 조경숙 시인
왼쪽부터 김진초 소설가, 고경옥 시인, 신미송 소설가, 조경숙 시인(앉은 이)
조경숙 시인의 구례군 산동면 현지 자택(노랑대문)
2024년 3월 30일 14:00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 책담회.
(왼쪽부터 정경해 전 인천문협 회장, 구자인혜 소설가, 조경숙 시인, 류인채 시인, 이목연 소설가)
* 출처 : 인천문협 까페
조경숙 시인의 구례 주거지 마을.
사진에 시인의 집이 보입니다.
* 출처 : 네이버 blog '사랑스냅[SARANG ANAP]'
조경숙 시인 야생차 관련 정보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조경숙 시집(두번째 시집은 고향집 서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