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개인 사진첩◎

[스크랩] 2026년 5월 30일 제36차 무박 설악산 종주

작성자회나무(윤경식)|작성시간26.06.10|조회수28 목록 댓글 0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안내산악회 (정다운)

어디로 : 설악산 

산행코스 : 오색령(구한계령)-끝청 - 중청 - 대청(왕복) - 소청 - 희운각 - 공룡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2년만에 설악 공룡도전 

인천 동막역 출발도 정말 간만이고 

정다운과 동행은 더 간만이다 

44인승 버스에 44번 좌석 

30년 산행에서  한번도 앉자본적 없는 자리 

의자는 고정이요 

나처럼 다리가 긴 사람은 지옥 자리다 

다리에 쥐가 날듯해 가는내내 이리 저리 다리 이동 

그래도 편하게 갈수가 없네요

 

인천 출발 부터 버스가 흔들린다 

기사님 운전이 조심성 없이 운전 

자리도 불편 버스는 흔들 흔들 

그리고 버스가 꼬불 꼬불 올라간다 

에고 새벽 2시 조금 넘어 한계령 도착 

이게 뭐야 차안에 준 떡은 언제 먹으라는 것이고 

3시에 출입문이 열릴때까지 어디서 기다려야 하는지 

차안도 우왕좌왕 나와서도 우왕좌왕 

한마디로 나 혼자만 속으로 생각한다 모모모 라고

나야 설악 한두번 온것도 아니라서 

알아서 떡도 먹었고 물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3시 기다려 

3시10분에 문이 열림

기다리던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간다 

함께 올라가면 정체로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거의다 올라간 다음 천천히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추월하면서 

한계령 삼거리 도착 

공룡 넘어로 붉은 여명이 멋지게 펼쳐짐

이제 부터는 서북 능선 천천히 꾸준히 간다

그렇게 많이 올라온 등산객들 이제는 한두명 보일정도 

 

대청 가는길 이곳 저곳에서 꽃들과 만남 

그리고 몇년전에 보았던 

복주머니난 찾아 샛길로 몇번 다녀왔지만 

찾지 못하고 힘만 뺌 ㅎㅎ

 

지금 설악은 큰앵초 세상 

요강꽃도 많고 세잎종덩굴도 많고 

가는길에 몇년만에 좋치 않게 인연끊어진 지인도 보고 

이제는 나이도 먹고 그냥 웃으면서 얼굴 마주침 

대구에서 올라온 젊은 처자들에게 

설악 산행 노하우도 알려주고 

나이 드신 어머니와 동행도 해주며 대청까지 

 

대청 인증줄이 길게 늘어져 

살짝 정상석만 찍고 하산 

함께하던 대구 젊은 처자 어머니와도 

자연 스럽게 이별 내 걸음이 빨라서 

소청 하산길 멋진 설악 바라본다 

서북 능선 설록담 용아장성 공룡능선 화체봉 

저멀리 북녁땅 금강산 까지 

많이 사람들에게 금강산 알려주니 고맙다고 

 

희운각 도착 

아침겸 점심 행동식 

2년전 초겨울에 한계령에서

그만 먹거리 빽  두고와  

허기져 죽는줄 알았던 그날이 스쳐간다 

든든히 잘먹고 공룡 잡으러 출발 

 

무너미고개  지나 신선봉 오름길 

늘 이곳이 제일 힘들다 

먹고 쉬었다가 가파른 언덕 오름이라서

신선대 도착 

이게 무슨일이야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온다

몸이 휘청일정도 모자 날아갈까 꽉 놀러쓰고 

가야할 멋진 공룡 담아보고 출발 

 

이제 부터는 말그대로 공룡의 능선 넘듯 

업 따운 업 따운 반복 

외길은 정체

그래도 이제는 난간이 설치되여

난간 잡고 옆으로 치고 올라간다 

줄서 기다리던 사람들 쳐다보며 

어어어 하는 사이 나는 통과 ㅎㅎ

 

고릴라 바위앞도 인증줄로 통과 

1275봉 도착 이곳에서도 지인 두명 만남

1275봉도 강한 바람으로 그냥 통과 

그리고 바위틈 에델바이스와 만남 

또 다시 업 따운의 시작 

양 옆으로 펼쳐진 바위들 

보면 볼수록 자연이 주는 참 멋진 선물 

이래서 사람들이 공룡 공룡 하면서 

꼭 한번 도전 하려는 것이겠지요 

나는 이번이 몇번인줄 모르지만 

10번은 넘을듯 하네요

 

어느덧 마등령 도착 

마지막 남은 행동식 먹고 

비선대 하산길 이제 부터 징글 징글 하산길 시작 

오늘은  한번도 쉬지 않고  천천히 내려 간다

하산길 많은 사람들 추월하면서 

나도 입으로 욕이 나온다 

그러니 힘들게 내려가는 여자분 

힘들지요 물어보니 욕나와여 하면서 울상이다 

 

마등령 출발 약 1시간 35분 비선대 도착 

징글 징글한 마등령 하산길 내려와 

소공원 가는길 쌍천으로 살짝 들어가

피로에 지친 도가니 충분히 식혀주고 

알탕은 못하고 반탕으로 기분좋게

 

아스팔트길 걸어 가려니

발바닥이 아파오네요

신흥사 도착 

부처님에게 소원도 빌고 

버스 정류장 도착 

23키로 설악길 약 11시간 30분 종료

버스타고 3지구 상가 도착 

모든 산행 마무리 

공룡타고 내가 제일 먼저 내려와 

비빕밥 한그릇 12.000원 너무 허접하네요

 

버스안은 완전히 사우나

냉커피 한잔 시키고 이제부터 후미 기다림

그리고 설악팀 영재씨도 만나고 밤톨님도 보고 

4시간 기다려도 완전 후미는 오지 않고 

뒤에 또 있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뜨락님 팀이 사준 맥주 한잔도 마시고

끝내 두사람 오지 않아서 

44번 자리에서 탈출 했네요

 

그리고 인천 도착 동막 하차 할때 생각나서 

검정 비닐에 담아간 갈아 입을옷 찾으니 

안보이네요 

버스 기사님 생각 없이 버린듯 하네요

전날 밤 10시 30분 집에서 나와 

다음날 밤 11시에 집에 들어오니 약 24시간 지남 

 

이제는 설악 공룡 또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내년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해는 이제 그만 할까 고민을 

아니면 오색에서 출발 생각 해보며 

힘은 좀 들었지만 행복한 설악 공룡 이었네요 

 

 

트랭글 기록표

11시간 9분은 운동 시간 휴식 시간 약 30분 있음

새벽 3시10분 문이 열리면서 

산행시작 

뒤쪽에서 천천히 출발 하여

수많은 사람 추월하여 한계령 삼거리 도착 

 

출발 1시간후 한계령 삼거리 도착 

 

가리봉과 주걱봉 

 

끝청 아래쪽 쥐손이풀 군락지 처음봄 

 

설악 은방울꽃 5월 말에도 

 

당겨본 가리봉과 우측 주걱봉 

 

중청 가는길 바라본 용아장성 

 

 

대청 오름길 바라본 공룡능선과 황철봉 신선봉까지 

 

인증줄이 길어서 살짝 정상석만 

 

대청에서 바라본 귀때기청 뒤로 안산까지 서북능선 

 

소청 가는길 바라본 용아장성 

 

희운각 하산길 올려다본 대청봉 

 

화체봉 

 

희운각 하산길 바라본 선선봉 

 

공룡능선 

 

화체봉과 천불동 계곡 

 

무너미고개 이정표 

 

뒤 귀띠기청봉 

바로앞 설록담 

앞 용아장성 

 

선선대 오르니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모자 날아갈듯 

 

설악의 바위는 늘 보아도 명품 

 

공룡능선의 명물 바위 

사람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다름 

 

가야할 1275봉 

 

킹콩 바위 

 

마등령 삼거리 앞에서 바라본 마등봉과 세존봉  

 

설악산은 지금   큰앵초 천국

 

마등령에서 비선대 하산길 

3.5키로 

징글 징글 욕 나옵니다 ㅎㅎ

 

카메라로 찍은것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진우 산악회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