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과 아버지의 고민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 모두의 염원인가?
과학은 인류의 편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왔는데, 인류는 얼마나 더 가면 만족해 할 수 있을까? 내가 바라는 삶의 편리 요구도는 현재의 과학수준 정도면 충분한데...
나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미래 기술은 다른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또는 경제인들과 과학자들의 궁금증의 발로에서 계속하여 진화해 나갈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그 시간을 맞이할 것인가?
현재 우리가 일하는 직업군에서 거의 60~70%는 미래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사라진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우리 어른들은 그 아이들의 미래를 아이들 보다 더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학습에 매진시킨다. 그 소용없을 학습에...
책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내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내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현재 아버지인 나는 그러한 미래에 대하여 아무런 매력도 느낄 수 없으며 내 관심 밖의 이야기로 외면하고 있는데 내 아이의 미래에 어떤 고민을 할 수 있을까?
다소 늦은 변화지만 정부와 교육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미래의 어른이 될 아이들의 교육에 새로운 시도와 함께 기존과는 다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부문별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인 나는 그 외면하던 미래에 다시 새로운 고민을 해본다.
그 매력 없는 “4차 산업혁명”에 아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를.
향후 우리 아이들이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하는 고민은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거기에 대한 답을 아버지인 내가 고민해서 좋은 대안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일자리 수요가 지금보다는 훨씬 많이 감축될 것이라는 예측이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의 각도를 바꿔본다.
무슨 일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삶에 대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가 갖춰진다면 미래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역할을 찾아가지 않을까?
이것 또한 어렴풋하고, 미력한 생각뿐인데.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