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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가족》 EP2 - 죽은 아이의 귀환

작성자홍니콜라스|작성시간26.06.12|조회수9 목록 댓글 0

《뒤바뀐 가족》 EP2 - 죽은 아이의 귀환

 

ACT 1. 강태준

 

S#1. 병원 옥상 /

민지와 재혁.

그리고 박성규.

세 사람 모두 사진을 바라본다.

사진 속 남자.

강태준.

민지 : “죽은 아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살아 있잖아요.”

박성규 : “이건 불가능해...정말 불가능한 일이야.”

재혁이 사진을 확대한다.

재혁 : “누가 보낸 거죠? 번호 추적 안 돼요?”

민지가 문자창을 확인한다.

발신번호 없음.

박성규는 사진을 빼앗듯 본다.

손이 떨린다.

박성규 : “이 얼굴... 그 여자와 닮았어.”

민지 : “그 여자?”

박성규 : “23년 전 아이를 데려간 여자.”

S#2. 병원 주차장

민지와 재혁이 차에 탄다.

재혁 : “찾자. 강태준.”

민지 : “어떻게?”

재혁 : “SNS든 주민등록이든. 뭐든 찾아.”

S#3. 진수의 집

진수는 민지의 전화를 받는다.

민지 : “아빠. 강태준이라는 사람 알아요?”

진수는 순간 굳는다.

진수 : “뭐라고?”

민지 : “아는 사람이에요?”

진수 : “아니. 처음 듣는 이름이다.”

민지는 눈치를 챈다.

거짓말이다.

S#4. 민지의 차

통화 종료.

민지 : “거짓말이야.”

재혁 : “왜?”

민지 : “표정이 보여. 뭔가 알고 있어.”

S#5. 진수의 집

전화가 끊기자마자 진수는 서랍을 연다.

안에는 오래된 편지.

봉투 겉면.

⋘ 강태준 앞으로⋙

진수는 얼굴이 창백해진다.

진수 : “설마... 이제 와서 나타난 거냐.”

S#6. 투자회사 로비

강태준 등장.

키 큰 남자.

냉정한 눈빛.

그는 대기업 투자회사 전략본부장이다.

직원들이 인사한다.

직원들 : “안녕하세요 본부장님.”

태준은 무표정하다.

S#7. 투자회사 회의실

태준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다.

태준 :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감정이 판단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회의실이 조용해진다.

S#8. 회사 복도

태준 비서가 다가온다.

비서 : “본부장님. 또 왔습니다.”

태준 표정이 굳는다.

S#9. 회사 앞

한수정이 서 있다.

태준은 차갑게 말한다.

태준 : “이번엔 뭡니까.”

수정 : “애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S#10. 회사 앞

태준은 잠시 멈춘다.

태준 : “민지? 재혁?”

 

수정 : “그래. 당신 동생들.”

태준 눈빛이 흔들린다.

태준 :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수정 : “피는 못 속여.”

태준은 냉소한다.

태준 : “난 가족 같은 거 없어.”

S#11. 카페

민지와 재혁.

강태준 검색 중.

그리고 깜짝 놀란다.

기사 화면.

≪ 최연소 전략본부장 강태준≫

사진이 뜬다.

민지가 사진을 보자 얼어붙는다.

민지 : “재혁아. 이 사람...”

재혁 : “진수 아저씨랑 닮았네.”

민지는 고개를 끄덕인다.

S#12. 진수의 집

초인종.

진수가 문을 연다.

문 앞에 서 있는 사람.

강태준.

두 사람 눈이 마주친다.

긴 침묵.

태준 : “오랜만입니다. 아버지.”

진수 충격.

진수 : “그 말 하지 마.”

태준 : “왜요? 사실인데.”

S#13. 진수네 집/거실

태준이 들어온다.

진수는 불안하다.

진수 : “왜 돌아왔어.”

태준 : “제 자리를 찾으려고요.”

진수 : “네 자리는 없어.”

태준 : “있습니다. 23년 동안 빼앗겼던 자리.”

태준은 사진을 꺼낸다.

갓난아기 사진.

태준 : “전부 알게 됐습니다. 누가 날 버렸는지.”

진수는 분노한다.

진수 : “버린 게 아니야!”

태준 : “그럼 찾았어야죠. 23년 동안.”

태준 눈에 눈물이 맺힌다.

태준 : “난 고아원에서 컸습니다. 아버지.”

S#14. 민지의 집

민지는 주희와 마주 앉아 있다.

민지 : “엄마. 강태준 알아?”

주희의 얼굴이 굳는다.

주희 : “누가 그 이름을 말했어?”

민지는 놀란다.

민지 : “엄마도 알아?”

주희는 눈을 감는다.

S#15. 회상/23년 전

23년 전.

병원.

주희가 울고 있다.

옆에 한 여자.

아기를 안고 있다.

바로 그 여자.

S#16. 민지의 집/현재

주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주희 : “그 아이...내가 안고 있었어.”

충격.

민지 : “뭐?”

주희 : “화재가 났을 때. 신생아들이 섞였어.

그중 한 명이... 사라졌어.”

민지는 머리를 감싼다.

민지 : “대체 누가 진실을 말하는 거야?”

S#17. 태준의 펜트하우스

태준은 혼자 술을 마신다.

벽 한쪽에 사진들.

진수.

주희.

시후.

미연.

 

민지.

재혁.

모두 조사되어 있다.

태준은 민지 사진을 바라본다.

태준 : “동생... 이제 곧 만나겠구나.”

그때 전화.

발신자.

≪어머니≫

태준 표정이 굳는다.

태준 : “왜 전화했죠?”

여자의 목소리.

바로 23년 전 아기를 데려간 여자.

(전화) 여자 : “약속 잊지 마. 절대 진실을 말하면 안 돼.”

태준 차갑게 웃는다.

태준 : “이미 늦었어요. 이제 시작이니까.”

여자 분노한다.

여자 : “강태준!”

태준 전화 끊는다.

그리고 혼잣말.

“태준 아니. 내 이름은...”

태준의 얼굴 클로즈업

태준 : “강태준이 아니다.”

태준의 주머니에서 목걸이를 꺼낸다.

거기에 새겨진 글자.

≪최민수≫

태준 눈물을 흘린다.

태준 : “내 진짜 이름은... 최민수다.”

 

EP2 ACT1 엔딩

 

민지와 재혁이 찾던 강태준은 사실 가명.

그의 진짜 이름은 최민수.

그리고 그는 진수의 친아들일 가능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를 키운 여자는 아직 더 큰 비밀을 숨기고 있다.

 

 

ACT 2. 가짜 이름, 진짜 가족

 

S#18. 태준의 펜트하우스 /

태준은 목걸이를 쥔 채 창밖을 바라본다.

목걸이 뒷면.

희미하게 새겨진 이름.

≪최민수≫

태준의 눈가가 붉어진다.

태준 : “23년 동안...난 누구였던 거지.”

S#19. 회상 / 고아원 /

어린 태준.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있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원장이 다가온다.

원장 : “민수야. 오늘도 아무도 안 왔구나.”

어린 민수는 고개를 숙인다.

어린 민수 : “원장님. 제 엄마 아빠는 죽었어요?”

원장은 대답하지 못한다.

S#20. 현재 /태준의 펜트하우스

태준은 눈을 감는다.

태준 : “아니. 살아 있었어. 나를 버린 채.”

S#21. 진수의 집 /

진수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거실에 홀로 앉아 있다.

그때 초인종.

문을 열자 주희가 서 있다.

두 사람 모두 놀란다.

주희 : “태준이 찾아왔어?”

진수 : “너도 알고 있었냐?”

S#22. 진수의 집 거실

주희가 앉는다.

주희 : “그 아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매년 생일마다.”

진수는 괴로워한다.

진수 : “우린 찾았어. 정말 찾았다고.”

S#23. 회상 / 23년 전 경찰서

젊은 진수.

젊은 주희.

실종 신고를 한다.

형사 : “아기를 찾는 건 쉽지 않습니다.”

주희가 울부짖는다.

젊은 주희 : “제발 찾아주세요. 우리 아이예요.”

S#24. 현재/진수의 집 거실

주희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주희 : “그날 이후... 난 한 번도 잊은 적 없어.”

S#25. 민지의 집 /

민지는 홀로 앨범을 뒤적이고 있다.

그때 재혁이 찾아온다.

재혁 : “잠깐 나가자.”

민지 : “어디?”

재혁 : “강태준 회사.”

S#26. 대기업 본사 앞 /

다음 날.

민지와 재혁이 기다리고 있다.

검은 세단이 멈춘다.

강태준이 내린다.

민지와 눈이 마주친다.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태준은 민지를 바라본다.

민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이상한 감정.

설명할 수 없는 끌림.

민지 : “강태준 씨?”

태준은 차갑게 웃는다.

태준 : “누구시죠?”

재혁 : “당신 찾고 있었어요.”

태준은 재혁을 본다.

태준 : “당신도.”

태준은 이미 두 사람을 알고 있는 눈치다.

민지 : “당신...누구예요?”

태준은 한참 침묵한다.

그리고 말한다.

태준 : “그 질문. 나도 23년 동안 했어요.”

민지 놀란다.

민지 : “당신도?”

태준 : “그래. 내가 누구인지. 왜 버려졌는지.”

재혁이 묻는다.

재혁 : “당신이 세 번째 아이예요?”

태준은 대답하지 않는다.

그때 검은 차량 한 대가 급정거한다.

문이 열린다.

중년 여자.

태준을 키운 양모.

여자 : “민수야!”

태준 얼굴이 굳는다.

민지와 재혁은 놀란다.

‘민수?.’

분명 태준이 아니었다.

여자는 민지를 보자 경악한다.

여자 : “설마... 너...”

민지 역시 놀란다.

여자의 목걸이.

자신이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팔찌와 똑같은 문양.

민지 그 문양...

여자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여자 : “안 돼... 안 돼...”

여자는 급히 차에 탄다.

도망치듯 떠난다.

재혁이 외친다.

재혁 : “저 여자 잡아야 해!”

태준은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슬픈 표정.

태준 : “소용없어요.‘그 사람은 절대 말 안 해요.”

S#27. 카페 / 오후

세 사람.

처음으로 마주 앉는다.

민지가 묻는다.

민지 : “당신 진짜 이름... 최민수 맞아요?”

태준이 놀란다.

태준 : “누가 말했죠?”

민지 : “목걸이. 봤어요.”

태준은 한숨을 쉰다.

태준 : “맞아요. 최민수. 그게 내 진짜 이름입니다.”

재혁은 놀란다.

재혁 : “최 씨? 그럼... 최시후 아저씨랑 관계 있는 거예요?”

태준은 고개를 젓는다.

태준 : “그것까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민지는 태준을 바라본다.

민지 : “우리랑 DNA 검사해요.”

정적.

태준의 눈빛이 흔들린다.

태준 : “결과가 무섭지 않아요?”

민지 : “이미 무서울 만큼 무서웠어요.”

재혁도 고개를 끄덕인다.

재혁 : “이제 진실만 남았어.”

태준은 마침내 결심한다.

태준 : “좋아요. 합시다. DNA 검사.”

S#28. 어딘가의 비밀 사무실

누군가 CCTV 화면으로 세 사람을 지켜본다.

모니터 속 민지.

재혁.

태준.

정체불명의 남자.

천천히 웃는다.

?? : “드디어 만났군.”

책상 위 서류.

거기에 적힌 이름.

≪최시후≫

≪강태준≫

≪민지≫

≪재혁≫

그리고 마지막 한 줄.

≪진짜 범인 : 박성규≫

남자는 서류를 덮는다.

?? :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EP2 ACT2 END

엔딩 훅

 

민지, 재혁, 태준이 처음으로 손을 잡고 진실 찾기에 나선다.

태준의 진짜 이름은 최민수.

양모는 민지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DNA 검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모든 사건의 배후로 박성규의 이름이 등장한다.

 

ACT 3. DNA의 진실

 

S#29. DNA 검사센터 / 오전

민지, 재혁, 태준.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다.

묘한 긴장감.

간호사가 서류를 내민다.

간호사 세 분 모두 확인하셨죠?

동의서에 서명 부탁드립니다.

민지가 먼저 사인한다.

재혁도 사인.

마지막으로 태준.

펜을 잡은 손이 떨린다.

태준 : “이 결과 하나로...내 인생이 바뀌겠네요.”

민지 : “우리도 그래요.”

S#30. 검사실

채혈이 시작된다.

주사 바늘이 들어간다.

세 사람 모두 침묵.

S#31. 검사센터 복도

검사가 끝난 뒤.

민지가 태준에게 묻는다.

민지 : “무섭죠?”

태준 : “무섭습니다.”

민지 : “그래도 알고 싶어요?”

태준은 씁쓸하게 웃는다.

태준 : “23년 동안 그것만 알고 싶었어요.”

 

 

S#132. 진수의 집

진수는 불안하게 거실을 서성인다.

미연이 바라본다.

미연 : “무슨 일 있어?”

진수 : “민지가 DNA 검사를 했어.”

미연의 얼굴이 굳는다.

미연 : “설마... 그 아이랑?”

진수 : “그래. 강태준. 아니...최민수.”

미연은 의자에 앉는다.

미연 : “결국 오고야 말았네.”

S#33. 주희의 집

주희 역시 소식을 듣는다.

충격.

주희 : “안 돼... 제발...”

시후가 들어온다.

시후 : “무슨 일이야?”

주희는 눈물을 흘린다.

주희 : “애들이 검사했어.”

시후 순간 표정이 굳는다.

시후 : “DNA?”

주희 : “이제 끝났어. 모든 게 밝혀질 거야.”

S#34. 비밀 사무실

정체불명의 남자.

여전히 CCTV를 보고 있다.

그는 전화기를 든다.

?? : “결과 나오기 전에 처리해.”

S#35. 어두운 골목

검은 옷의 남자 둘.

전화를 받는다.

남자1 : “알겠습니다.”

S#36. 검사센터 연구실

며칠 후.

DNA 결과가 나온다.

연구원이 서류를 보며 놀란다.

연구원 : “이게 뭐야... 말도 안 돼.”

결과지 클로즈업.

연구원 얼굴이 창백해진다.

S#37. 카페

민지, 재혁, 태준.

결과를 기다린다.

재혁 : “왜 이렇게 늦지?”

태준은 창밖만 본다.

그때 전화.

‘검사센터.’

민지가 받는다.

민지 : “네?”

순간 민지 얼굴이 굳는다.

민지 : “뭐라고요? 다시 말씀해 주세요.”

재혁과 태준이 긴장한다.

전화가 끊긴다.

재혁 : ‘뭐래?“

민지는 멍하다.

민지 : “직접 와서 보래.”

S#38. 검사센터

세 사람이 도착한다.

연구원이 기다리고 있다.

S#39. 검사센터 상담실

연구원이 결과지를 내려놓는다.

표정이 심각하다.

연구원 :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결과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민지가 숨을 삼킨다.

연구원은 결과를 내민다.

≪결과지≫

첫 번째 결과.

민지 – 태준 ; 친남매 확률 99.99%

충격.

민지 눈물이 흐른다.

태준 역시 말을 잃는다.

민지 : “그럼 오빠...”

태준은 처음으로 무너진다.

눈물이 떨어진다.

두 번째 결과.

재혁 – 태준 ; 친형제 관계 아님

재혁은 고개를 끄덕인다.

예상했던 결과.

그리고 마지막 결과.

연구원이 말을 멈춘다.

연구원 : “문제는 이것입니다.”

태준 – 진수 ; 친자 관계 불일치

정적.

민지 : “뭐라고요?”

태준 : “그럴 리가...”

결과지 다시 확인.

확실하다.

연구원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연구원 : “최진수 씨는...당신의 친부가 아닙니다.”

태준은 의자를 붙잡는다.

태준 : “그럼... 나는 누구 아들이죠?”

연구원이 마지막 서류를 꺼낸다.

≪결과지≫

거기에 적힌 이름.

생물학적 부친 후보 : 최시후

충격.

민지, 재혁, 태준.

모두 얼어붙는다.

재혁이 벌떡 일어난다.

재혁 : “우리 아버지?”

태준은 웃기 시작한다.

허탈한 웃음.

태준 : “하하...그래서... 내가...”

눈물이 흐른다.

태준 : “최시후 아들이라고?”

S#40. 검사센터 주차장

세 사람이 나온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순간.

누군가 차에서 내린다.

최시후.

시후와 태준.

처음으로 정면으로 마주 선다.

시후는 떨리는 목소리.

시후 : “민수야...”

태준의 눈에 분노가 차오른다.

태준 : “그 이름... 부르지 마.”

시후 눈물이 흐른다.

시후 : “아들아.”

태준이 시후 멱살을 잡는다.

태준 : “23년 동안 어디 있었어?”

모두 숨을 죽인다.

 

 

EP2 ACT3 END

 

엔딩 훅

 

민지와 태준은 친남매로 확인된다.

그러나 태준의 친부는 진수가 아닌 최시후일 가능성이 드러난다.

재혁은 자신이 외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충격에 빠진다.

시후와 태준이 처음으로 부자 관계로 마주한다.

 

 

ACT 4. 아버지가 둘인 남자

 

S#41. 검사센터 주차장 /

태준은 시후의 멱살을 잡고 있다.

민지와 재혁은 얼어붙는다.

태준 : “23년 동안 어디 있었어? 대답해. 어디 있었냐고!”

시후의 눈물이 떨어진다.

시후 : “찾았다. 정말 찾았어.”

태준 : “거짓말! 한 번도 날 찾은 적 없어!”

시후도 결국 폭발한다.

시후 : “찾았다고 했잖아! 매년! 매달! 23년 동안!”

태준은 순간 흔들린다.

처음 듣는 이야기.

재혁이 두 사람 사이를 막는다.

재혁 : “그만해요! 여기서 싸워서 뭐가 달라져요?”

민지는 눈물을 닦는다.

민지 : “이제 거짓말만 안 하면 돼요. 진실만 말해요. 제발.”

S#42. 검사센터 회의실 / 오후

다섯 사람.

민지.

재혁.

태준.

시후.

그리고 주희.

주희가 태준을 바라본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주희 : “정말...우리 아들일까?”

태준 역시 주희를 바라본다.

처음 느끼는 이상한 감정.

태준 : “모르겠습니다. 저도.”

시후가 검사 결과를 본다.

시후 : “이건 이상해.”

민지 : “뭐가요?”

시후는 결과지를 내민다.

시후 : “태준이 내 아들이면. 너랑 남매가 아니라는 뜻이야.”

순간 정적.

민지가 결과지를 다시 본다.

민지 : “잠깐... 그러네?”

재혁도 놀란다.

재혁 : “그럼 검사 결과가 모순이잖아.”

태준의 표정이 굳는다.

태준 : “누군가 조작했다는 거야?”

S#43. 검사센터 연구실

같은 시각.

연구원이 서류를 다시 확인한다.

컴퓨터 데이터.

결과 파일이 수정된 흔적.

연구원 얼굴이 새하얘진다.

연구원 : “설마... 해킹?”

누군가 결과를 바꿔놓은 것이다.

S#44. 비밀 사무실

정체불명의 남자.

모니터를 보며 웃는다.

?? : “아직은 진실을 알면 안 되지.”

책상 위 사진.

박성규.

S#45. 검사센터 회의실

문이 열린다.

연구원이 급히 들어온다.

연구원 : “죄송합니다.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두 일어난다.

연구원 : “DNA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격.

민지 : “뭐라고요?”

태준 : “장난합니까?”

연구원 : “누군가 시스템에 침입했습니다.”

재혁이 이를 악문다.

재혁 : “누가?”

연구원은 고개를 젓는다.

연구원 : “알 수 없습니다.”

S#46. 검사센터 복도

박성규가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본다.

그의 휴대폰 진동.

문자.

≪입 다물고 계세요.≫

박성규의 얼굴이 굳는다.

그는 중얼거린다.

박성규 : “아직도 살아 있었군.”

S#47. 검사센터 주차장 / 저녁

테준이 혼자 차에 기대 서 있다.

주희가 다가온다.

주희 : “태준아...”

태준은 차갑게 말한다.

태준 : “그 이름 부르지 마세요.”

주희 눈물이 흐른다.

주희 : “한 번만. 한 번만 들어줘.”

주희는 가방에서 작은 인형을 꺼낸다.

낡고 해진 토끼 인형.

태준 얼굴이 굳는다.

태준 : “그걸... 어떻게...”

주희도 놀란다.

주희 : “알고 있었니?”

태준 눈에 눈물이 맺힌다.

S#48. 회상 / 고아원

어린 민수.

밤마다 같은 토끼 인형을 안고 잔다.

S#49. 검사센터 주차장/현재

태준이 떨리는 목소리.

태준 : “그 인형... 내가 잃어버린 건데.”

주희는 무너져 내린다.

주희 : “그럼 맞아. 넌... 우리 아들이야.”

태준도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멀리서 누군가 그 장면을 촬영한다.

카메라 셔터.

찰칵.

S#50. 어두운 차량 안

촬영한 사람의 얼굴이 드러난다.

바로 수정.

하지만 수정 옆에 누군가 더 있다.

수정이 말한다.

수정 :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옆자리 인물이 천천히 고개를 든다.

그 얼굴을 본 수정이 긴장한다.

인물이 낮게 웃는다.

?? : “이제 내가 나설 차례지.”

얼굴 공개.

모두가 죽은 줄 알았던 사람.

23년 전 사고 당일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간호사.

윤혜진

수정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수정 : “당신이 살아 있었다니...”

윤혜진이 창밖을 본다.

윤혜진 : “23년 전. 아기들을 바꾼 건 내가 아니야.”

수정 충격.

윤혜진의 마지막 한마디.

윤혜진 : “진짜 범인은...아직 저들 곁에 있어.”

 

EP2 ACT4 END

엔딩 훅

 

DNA 결과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드러난다.

태준과 주희를 연결하는 결정적 증거(토끼 인형)가 등장한다.

죽은 줄 알았던 간호사 윤혜진이 살아 있다.

윤혜진은 "진짜 범인은 아직 가족들 곁에 있다"고 경고한다.

 

ACT 5. 가족 안의 범인

 

S#51. 차량 안 /

윤혜진의 말에 수정은 얼어붙는다.

수정 : “가족들 곁에 있다고요?”

윤혜진 : “그래. 23년 동안. 늘 그들 옆에 있었어.”

수정은 숨을 삼킨다.

수정 : “설마... 최시후?”

윤혜진은 고개를 젓는다.

윤혜진 : “아니. 시후도 피해자야.”

수정 : “그럼 진수?”

윤혜진 : “아니. 그 사람도 몰라.”

수정은 혼란스럽다.

수정 : “도대체 누구인데?”

윤혜진의 눈빛이 차가워진다.

윤혜진 : “가장 믿었던 사람.”

S#52. 주희의 집 /

주희는 태준의 사진을 바라본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그때 문득 생각난다.

23년 전 어느 장면.

S#53. 회상 / 병원 / 23년 전

주희가 아기를 안고 있다.

옆에서 누군가 어깨를 감싼다.

그 사람은 미연.

S#54. 주희의 집/현재

주희의 눈이 커진다.

주희 : “설마...”

미연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서랍 깊숙한 곳.

오래된 일기장을 꺼낸다.

일기장 첫 장.

≪ 2003년 8월 17일≫

미연의 손이 떨린다.

미연 : “이제는 끝내야 해...”

S#55. 다음 날 / 카페

민지, 재혁, 태준.

세 사람이 다시 모인다.

태준이 말한다.

태준 : “윤혜진을 만나야 해.”

민지 : “어디 있는지 알아?”

태준은 명함을 꺼낸다.

윤혜진이 남긴 연락처.

그 순간.

민지에게 전화가 온다.

발신자.

≪엄마. 미연≫

민지가 받는다.

민지 : “여보세요?”

(전화) 미연 목소리가 떨린다.

미연 : “민지야. 엄마가 할 말이 있어.”

민지가 긴장한다.

(전화)

미연 : “그날 병원에서... 내가 봤어.”

충격.

(전화)

민지 : “뭘?”

(전화)

미연이 울기 시작한다.

(전화)

미연 : “아기가 바뀌는 걸.”

정적.

재혁과 태준도 놀란다.

(전화)

민지 : “뭐라고?”

(전화)

미연 : “난 무서웠어. 그래서 침묵했어.”

민지 눈물이 흐른다.

(전화)

민지 : “엄마가 알고 있었다고? 23년 동안?”

( 전화)

미연 :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민지는 전화를 끊는다.

재혁 : “뭐래?”

민지는 멍한 표정.

민지 : “엄마가... 전부 봤대.”

S#56. 미연의 집

초인종.

문을 열자 윤혜진이 서 있다.

두 사람 눈이 마주친다.

미연 : “당신... 살아 있었어?”

윤혜진은 고개를 끄덕인다.

윤혜진 : “이젠 말해. 왜 침묵했는지.”

미연은 무너져 내린다.

S#57. 회상 / 병원 / 23년 전

혼란스러운 병원.

미연은 신생아실 앞을 지나간다.

그리고 목격한다.

누군가 아기 팔찌를 바꾸는 장면.

놀랍게도 그 사람은...

박성규.

S#58. 미연의 집/현재

윤혜진이 말한다.

혜진 : “맞아. 박성규가 바꿨어.”

미연은 고개를 젓는다.

미연 : “아니야. 그게 끝이 아니야.”

윤혜진 표정이 굳는다.

윤혜진 : “뭐?”

미연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미연 : “박성규는 혼자가 아니었어.”

윤혜진 충격.

윤혜진 : “누구?”

미연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미연 : “내가 본 사람은 둘이었어.”

윤혜진 숨이 멎는다.

윤혜진 : “설마...”

미연이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S#59. 미연의 집 앞

검은 차량 한 대.

S#60. 차량 안

정체불명의 남자.

권총을 꺼낸다.

?? : “말하게 둘 순 없지.”

창문 밖 레이저 조준점.

S#61. 미연의 집 거실

윤혜진이 먼저 발견한다.

윤혜진 숙여!

총성.

탕!

창문이 산산조각 난다.

미연 비명.

윤혜진이 미연을 감싼다.

범인은 도망친다.

차량이 사라진다.

바닥에 떨어진 종이 한 장.

총알이 스치며 찢어졌다.

S#62. 종이 클로즈업

일기장 한 페이지.

거기에는 이름 하나.

≪ 최진수≫

윤혜진과 미연.

동시에 충격.

미연 : “아니야... 진수는 아니야...”

윤혜진 종이를 바라본다.

윤혜진 : “누군가 진수를 범인으로 만들고 있어.”

S#63. 어두운 장소

정체불명의 남자.

웃는다.

벽 가득 붙은 가족 사진.

그 가운데 붉은 글씨.

≪ 복수 ≫

남자의 얼굴 일부가 드러난다.

그는 놀랍게도...

재혁과 매우 닮아 있다.

남자가 미소 짓는다.

?? : ‘이제 시작이야. 형.“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비춘다.

그는 재혁과 똑같이 생긴 남자.

 

EP2 END

 

최종 엔딩 훅

 

미연은 23년 전 사건의 목격자였다.

박성규 혼자 범행한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 진수를 범인으로 몰고 있다.

미연은 저격당할 뻔한다.

마지막에 재혁과 똑같이 생긴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재혁을 향해 "형"이라고 부른다.

 

 

EP3 예고

 

"재혁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

"23년 전 사라진 진짜 세 번째 아이는 누구인가?"

"복수를 꿈꾸는 그림자의 정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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