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원래 남의 글에 짠지는 걸고 싶지 않습니다만... 의과대학병원
교수 와이프가 모 크게 잘된 것인 양 생각하시는 님의 글에... 반대
하면서 글을 남김니다.
먼저 저도 과거 의과대학교수를 했으니 쓸 자격은 있겠지요? ^^;;;;;;
의과 대학교수들... 현재 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사람은 약 8000여명...
대부분 의과대학 기초 임상의학에 있는 사람들은 생각을 안하실테지만
그분들은 대학병원에 근무하것이 아니라 월급이 조금씩 다르니까...
그분들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은 여기 쓴거 보다 월급이 더 작
으니까요.
일단 의과 대학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나이가 37세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의과대학졸업 6년 (유급이 좀 많아서... 평균 7.8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군대 39개월, 이렇게 15년을 지나야 전문의 취득이
가능하고... 대개 이때 나이는 35-36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바로 대학병원에서 의과대학 교수가 되는가? 그렇지 않습니
다. 이렇게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병원에 들어가면 펠로우 (전임의)라는
요상한 제도로 인하여 최소 1-2년... 잘 안되면 3-4년 걸려서 대학교수
간판을 달게됩니다.
자 그럼 생각을 해 볼까요?
인턴, 레지던트? 이들 박봉인거 세상이 잘 모르시더군요. 요즘은 좀 더
많이 올랐지만 제가 할때 만해도 인턴때 월급 세후 47만원받았습니다
(1991년). 이후 레지던트때 조금씩 올라서 레지던트 4년차(1995년)때
세후 98만원, 보너스 650%를 받았습니다. 군대에서야 대령으로 가니깐
월 1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지요. 물론 대학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지
만 제가 쓴 것과 거의 비등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껍니다.
인턴 , 레지던트, 군인... 이때까지는 거의 돈 모우는 사람들 거의 없습
니다. 월급도 적거니와 재테크 등을 생각할 여유나 시간도 없으니까요.
병원에서 밥먹고 거의 퇴근을 못하는지라... 생활에 여유가 없거든요...
저도 심한 경우 육개월에 한번 집에 간 적도 있습니다. 이 시기
에 만약 결혼하면 진짜로 부모님의 도움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애 낳
으면 유아원이나 유치원 보낼 꿈도 못 꿈니다.
의과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서 펠로우를 하면 세후 약 200만원의 월급을
받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나마 재수가 좋은 경우이고 교수라는 꿈을 이
루기 위해 무급으로 일하는 전임의가 전체 전임의의 50%가 넘습니다.
저도 2년간 무급으로 전임의 생활을 했었습니다. ㅡㅡ;; 그러고 나서 전
임강사가 되면 세후 받는 월급... 약 270만원 정도 됩니다. 이후 조교
수... 부교수... 교수... 약 15년간 계속 일하면 나이 50이 넘어서 정교
수가 되는데... 이때 받는 월급은 약 600만원 정도됩니다.
만약 레지던트때 결혼하면 바쁜 남편 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은 진짜 쥐꼬리 만큼 갖다주지요. 군대 지나서... 전임의
하면 대부분 무급이니까 또 궁상떨고 살아야 하고... 전임강사가 되
도... 그때부터 돈을 모아야 하니까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삽니다.
만약에 주변에 의과 대학 교수를 하면서 잘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
마도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서 잘 사시거나... 부인의 능력?
이 특별나거나 맞벌이라서 잘 사는 것이지... 월급이 많아서 호강하면
서 사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위의 글에 나온 것처럼 나이 37에 교수되면 월급 270 받는게 많다
고 그러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고생 고생하면서 대학교수가
된 것과 일반 사업체 또는 대기업에 들어가서 고생한 것과 결국에는 거
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별로 잘난거 없지요? *^^*
교수 와이프가 모 크게 잘된 것인 양 생각하시는 님의 글에... 반대
하면서 글을 남김니다.
먼저 저도 과거 의과대학교수를 했으니 쓸 자격은 있겠지요? ^^;;;;;;
의과 대학교수들... 현재 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사람은 약 8000여명...
대부분 의과대학 기초 임상의학에 있는 사람들은 생각을 안하실테지만
그분들은 대학병원에 근무하것이 아니라 월급이 조금씩 다르니까...
그분들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은 여기 쓴거 보다 월급이 더 작
으니까요.
일단 의과 대학교수가 되려면 최소한 나이가 37세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의과대학졸업 6년 (유급이 좀 많아서... 평균 7.8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군대 39개월, 이렇게 15년을 지나야 전문의 취득이
가능하고... 대개 이때 나이는 35-36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바로 대학병원에서 의과대학 교수가 되는가? 그렇지 않습니
다. 이렇게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병원에 들어가면 펠로우 (전임의)라는
요상한 제도로 인하여 최소 1-2년... 잘 안되면 3-4년 걸려서 대학교수
간판을 달게됩니다.
자 그럼 생각을 해 볼까요?
인턴, 레지던트? 이들 박봉인거 세상이 잘 모르시더군요. 요즘은 좀 더
많이 올랐지만 제가 할때 만해도 인턴때 월급 세후 47만원받았습니다
(1991년). 이후 레지던트때 조금씩 올라서 레지던트 4년차(1995년)때
세후 98만원, 보너스 650%를 받았습니다. 군대에서야 대령으로 가니깐
월 1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지요. 물론 대학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지
만 제가 쓴 것과 거의 비등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껍니다.
인턴 , 레지던트, 군인... 이때까지는 거의 돈 모우는 사람들 거의 없습
니다. 월급도 적거니와 재테크 등을 생각할 여유나 시간도 없으니까요.
병원에서 밥먹고 거의 퇴근을 못하는지라... 생활에 여유가 없거든요...
저도 심한 경우 육개월에 한번 집에 간 적도 있습니다. 이 시기
에 만약 결혼하면 진짜로 부모님의 도움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애 낳
으면 유아원이나 유치원 보낼 꿈도 못 꿈니다.
의과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서 펠로우를 하면 세후 약 200만원의 월급을
받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나마 재수가 좋은 경우이고 교수라는 꿈을 이
루기 위해 무급으로 일하는 전임의가 전체 전임의의 50%가 넘습니다.
저도 2년간 무급으로 전임의 생활을 했었습니다. ㅡㅡ;; 그러고 나서 전
임강사가 되면 세후 받는 월급... 약 270만원 정도 됩니다. 이후 조교
수... 부교수... 교수... 약 15년간 계속 일하면 나이 50이 넘어서 정교
수가 되는데... 이때 받는 월급은 약 600만원 정도됩니다.
만약 레지던트때 결혼하면 바쁜 남편 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은 진짜 쥐꼬리 만큼 갖다주지요. 군대 지나서... 전임의
하면 대부분 무급이니까 또 궁상떨고 살아야 하고... 전임강사가 되
도... 그때부터 돈을 모아야 하니까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삽니다.
만약에 주변에 의과 대학 교수를 하면서 잘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
마도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서 잘 사시거나... 부인의 능력?
이 특별나거나 맞벌이라서 잘 사는 것이지... 월급이 많아서 호강하면
서 사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위의 글에 나온 것처럼 나이 37에 교수되면 월급 270 받는게 많다
고 그러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고생 고생하면서 대학교수가
된 것과 일반 사업체 또는 대기업에 들어가서 고생한 것과 결국에는 거
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별로 잘난거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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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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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6.16 그래서 지난번에 특별세무조사 할때 이런 과들은 아예 빠져버렸자나요... 쩝... 개원의는 자영업자인데 버는게 이렇게 투명하게 들어나는 경우는 아마 제생각에는 자영업 중에도 거의 없을겁니다. 의료보험 청구하면 아 얘들이 얼마 버는구나 그런거 정확히 나오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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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쁘띠부르조아 작성시간 03.06.16 이름있는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충청도 소재 모대학 대학병원이구요.. 아주버님은 s대 학부, s대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밟으면서 석사학위 받으셨다네요.. 근데요, 리마님! 원래 의대는 박사학위 없어도 교수되는건가요?? 아무튼 첨엔 고소득이라 좀부럽긴 했지만.. 아주버님 워낙 잘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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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6.16 박사나 석사하고는 의과 대학교수 임용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교수 직급이 올라갈때 평가 점수가 있어 이 점수를 넘어야 하는데 논문 점수가 가장 큽니다. 일반적인 논문은 30점, 석사학위 논문은 100점, 박사학위 논문은 200점이거든요. 그래서 대개는 레지던트때 석사하고 전임의나 교수때 박사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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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udrey~* 작성시간 03.06.16 ㅋㅋㅋ 제가 그 별볼일없는 의대교수부인인데요^^ 누가 600이상 받는데요? ㅋㅋㅋ 돈벌려면 다 개업하겠죠. 의대교수들은 일부 돈잘버는 의사축에는 못낄거 같네요.(현재 울남편 보면 그렇슴다) 의사에게 석사, 박사는 중요하지않아요^^ 전문의자격이 더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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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스키짱! 작성시간 03.06.17 대학병원은 월급 작구여,,갠병원 차리면 많다고 들었어요..치과두 잘 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