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딸 중1 여자아이인데
오늘 아침에 침튀기며 저한테 얘기해주는 일화.....
수업시간에 남자애가 쓰레기를 떨어뜨림.
근처 선생님 가까이 쓰레기가 굴러감.
남자애: 선생님, 쓰레기좀 주워주세요.
선생님: ???????????? 선생님한테 쓰레기를 주워달라고 시켜???????
그래선 안되는거야!!!!!!!!!!!
남자애: 선생님이 왕이예요??????
선생님: 니가 주워.
남자애: 그럼 수업시간에 일어났다고 뭐라고 하실거잖아요?
우리애가 그걸보고 기함을하면서
남자애 진짜 너무한다고!
선생님한테 어떻게 쓰레기를 주워달라고할수있냐며
걔 진짜 이해안간다고 하면서
친구들하고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
많은 아이들이...선생님한테 쓰레기 주워달라고하면 안돼?
왜 안되는거야??? 라고 했다며
너무너무너무 이해가 안간다고
침튀기며 저에게 말해줬어요.
저도 침튀기며 우리아이한테
선생님한테 쓰레기를 주워달라니????
라떼는 상상도 못했다!!!!!
걔는 정말 싸가지없는거다~
선생님이 왕이냐고 말하는거자체가 이미 글러먹었다
걔랑 놀지마(?) 라고 해주긴했는데
요새 아이들 진짜 너무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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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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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wjddmltkghl 작성시간 23.11.21 22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치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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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쁜펜지 작성시간 23.11.22 ㅋㅋㅋ 맞네요 볼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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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캐롤라인 작성시간 23.11.22 진짜 부모가 이상하니 애들이 이상해지는듯.. 앗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지가 쓰레기를 주워야지.. 어디서 감히 쓰레기를 주워라 마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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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가주는파워 작성시간 23.11.22 공손하게 말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댓글들 보여 놀랍네요. 이러니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줄 모른다고 하죠. 쓰레기 줍는걸 가르치는 게 교사가 할 일이고. 학생은 자기 주변 쓰레기는 자기가 버린게 아니어도 스스로 줍는걸 배워야 하는 거예요. 저런 분위기에서 가르칠 수가 있고 배울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가르쳐도 들어 먹질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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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대양봉] 작성시간 23.11.22 미쳐돌아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