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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스크랩] 미국인이 만들었는데 한국 전통주로 취급됨

작성시간24.04.15|조회수7,407 목록 댓글 6

 

 

미국인 브랜 힐

 

 

외가가 와인 양조 사업을 해서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양조 일에 관심이 많았고 같이 일도 했음

 

 

그러다가 2011년 토끼의 해에 한국에 방문

 

한국 특유의 어울리는 술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감

 

 

뉴욕의 양조장에서 경력을 쌓아가다가

한식당에서 증류식 소주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음

 

 

 

당시 뉴욕에도 한식이 주목을 받았는데

식사와 함께 마실 술로 나오는 게 기껏해야

희석식 소주인지라 자존심에 스크래치 난 식당 주인들이

의뢰를 넣은 것

 

 

 

그렇게 미국인이 미국에서 만든

 

한국식 증류 소주가 탄생함

(토끼의 해에 한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술 이름을

토끼 소주라고 지음)

 

인공 감미료 없이 쌀, 누룩, 물로 만듬

 

 

 

그러다가 2020년

 

 

 

 

 

 

공장을 충주시로 옮겨서 본격적인 소주 시장에 뛰어듬

 

 

 

우리나라 주세법상

 

지역에 위치하거나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재료로

술을 담그면 '전통주'로 인정 받음

 

 

전통주로 인정받으면 세금 감면을 받고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함

 

 

 

브랜 힐의 토끼 소주 양조장은 충주와 인근 지역의

찹쌀만 사용해서 전통주로 인정받음

(술 배경이 바로 찹쌀)

 

 

반면 증류식 소주로 인기가 급상승한 화요는

지역 쌀을 쓰지 않기 때문에 전통주가 아님 ㄷㄷㄷ

 

 

 

 

국뽕 원툴도 아닌게 토끼소주는 미국 주류 대회에서도

입상을 할만큼 인정을 받은 술임

 

 

 

 

그리고 보드카와 진도 생산

 

 

 

 

마찬가지로 입상함

 

 

 

 

 

아주 일부의 전통주 양조장이 인공 감미료와 주정(!)을

넣어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에 비하면 브랜 힐은 진정성을 가지고 한국 시장에서

경쟁을 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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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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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4.04.15 재능 + 창의력 + 추진력 + 진정성. 엄지척!
  • 작성시간 24.04.15 둘 다 먹어봤는데.. 제 입에는 그래도 화요(47도, 53도)가 좀 더 낫더군요.
  • 작성시간 24.04.15 와~~재미있네요.ㅎㅎ
  • 작성시간 24.04.15 대단합니다. 맛도 궁금하구요..검색 들어가야겠네요.
  • 작성시간 24.04.15 뭐 저런 소주가 다....싶었는데 잘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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