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맞벌이 부부의삶

홀로 계신 부모님이 연락이 안 되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작성자고운 햇살|작성시간24.05.26|조회수5,069 목록 댓글 29

시아버님이 시골에 홀로 계세요
시어머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셔서 가족모두 아버님께 전화를 자주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아버님과 통화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예요 늘 칼같은 분이시라 바로 전화도 받으시는데 통화가 안 되면 늦게라도 전화를 바로 해주시는 평소의 아버님 패턴과 전혀 달라 너무 걱정스러운거예요 이밤중에 바로 달려가 확인해주실 이웃이나 친지도 없고 너무 답답했어요 관할경찰서에 전화로 이러이러해서 너무 걱정된다고 하니 10분내 출동해서 아버님과 통화시켜주셨어요 전화기가 고장나서 휴일인 오늘은 수리점이 문닫아 내일 맡기신다고^^;

주무시다가 갑작스럽게 경찰맞이하신 아버님을 깜짝 놀라시게 해서 너무 오버했나싶기도 하지만요
가족모두 오늘밤 편안히 잠들수있어 너무 감사하는 하루입니다 무엇보다 아버님의 무탈함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의 서비스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7월 익명 | 작성시간 24.05.27 고령사회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네요. 연락 안되면 관할 경찰서 연락해서 도움받으면 되더라고요.

    제 지인도(지인은 도쿄거주, 부모님은 교토거주) 같은 케이스 있었는데, 어머니는 요양병원 입원중이고, 80대 아버지 혼자 생활하시는데, 매일 전화통화로 안부 확인하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서 관할 경찰서 연락..경찰이 집에 갔더니..욕조 안에서...ㅠㅠㅠ 그나마 사후 얼마되지않아 발견하게되어 불행중 다행이였어요.지인이 사생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 cctv는 설치 안한 모양.
  • 작성자희망꿈나무 | 작성시간 24.05.27 CCTV를 다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도 저희 부모님 건강이 좋지 못해 CCTV를 달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햇살이좋은봄 | 작성시간 24.05.27 저희 어머님도 혼자 사시니깐 문옆에 누르는 버튼이 있어 그걸 누르면 생존신고 된다고 하더라구요.
    동사무소같은데서 달아준듯해요. 5분거리에 아들이 사는데도 요즘 독거노인들 설치해주나봐요.
  • 작성자물 만난 물고기~ | 작성시간 24.05.27 어머님 좋으시다고 몇번 글 올리셨던거 같은데 돌아가셨나 보네요.
    님이 상심이 크셨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운 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7 네 맞아요 이번주에 저희 어머님 49재입니다 아직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가족모두 어머님 얘기를 꺼내지않아요 대신 못다한 효도 아버님께 최선을 다하자 하는 마음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 드리고 있어요 근데 하필 어제 친정행사로 오후에 한번 전화를 드렸다가 통화가 연결이 안되어서 가족 모두 가슴을 졸였습니다 나중에 어머님 얘기를 좀 더 편안히 꺼낼 수 있는 날 어머님을 추억하는 글 올리고 싶어요 정말 어머님 대신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던 우리 어머님 보고싶네요 이렇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