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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저는 천하에 나쁜년입니다

작성자인생은 고행|작성시간24.06.10|조회수5,881 목록 댓글 64

아이에게 그런말을 듣고도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전
어쩌면 외면하고픈 일이었읗겁니다

안보고 외면하면
내눈에 담지 않으면
그틀어진 생각이 없었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ㅠ싶어
애써 외면했나 봅니다

그동안 한번도 아이 얼굴을 똑바로 보지 않았고 말한마디 나누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한번만 다시 생각하자고 톡했다
잠깐 생각한게 아니라 어쩔수없다는 말에 욱해서 독립하라 했습니다

나쁜놈 내가 절 어떻게 키웠는데 ...
오만가지 설움이 밀려와 내쫒으려 했다가 이더운날 방한칸 얼마나 덥고
림들까
날이라도 선선해지면 내보내자
싶었는데

오늘 아이를 딱 마주쳤습니다
외출하는 나 드ㅣ들어오는 아이
내아이의 옷을 입은 아이가 저멀리서 보이는대 내아이가 아닙니다 .....

애써 외면했던 사실이 내눈앞에 보이니 철렁 가슴이 내려앉고 속에서
토가 올라옵니다

난 엄마도 아닙니다
부정하고 부정하고
또 부정하고 또 부정하고 싶은 일
인정해야 하는 순간레도 전 부정합니다

나쁘고 천하에 못된년이란걸 알지만
도데체가 인정이 안되는 전 제가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그와중에 정신줄도 안놓고 건상하기만 한 제가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어떤 상황에 의지할수있는게 엄마인데 전 그렇게가 안굅니다
너무 못된 인간인걸 알지만 이해가 안되는 천하에 못된 엄마입니다

오늘부로 엄마이기를 포기합니다
어떤욕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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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번만 익명 | 작성시간 24.06.12 그냥 좀 내려놓으면 안될까요?
    이제 내 품에서 아드님을 놓아주고 자유롭게 숨 쉴 수있게 놔주세요.
    서로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보세요. 아들은 아들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진정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또 달라질 수도 있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세상에 존재하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일 뿐이고, 어머니가 고칠수도 없고, 이해가 안가는걸 무조건 다 알려고 애쓰지도 마시고 애타시더라도 멀찍이서 기다려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이번만 익명 | 작성시간 24.06.12 아드님이 세상의 당당한 일원이 되려면 어머니의 인정이 제일 중요할 듯 해요. 어머니께서 부정하면 아이는 고립되고 더 달아날 것 같아요.
  • 작성자비어사랑 | 작성시간 24.06.12 얼마전 글 읽고 같은 짐작되지 않은 맘에 댓글을 달수가 없었어요
    나 같으면 어땠을까..ㅜ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맘에 댓글 달아요
  • 작성자비어사랑 | 작성시간 24.06.12 https://youtu.be/IDp-HXVEy-Q?si=bcwmzXcvRK4zHlLw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비둘기맘 | 작성시간 24.06.13 백마디 말보다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이 작은 도움이라도 될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1. KBS 거리의 만찬, 성소수자 부모모임
    https://www.youtube.com/watch?v=jRf9ujCAyjg

    2. EBS 다큐프라임, 부모와 다른 아이들-나는 내 자식이 자랑스럽습니다.#01-#03
    https://www.youtube.com/watch?v=9_9XFcaAjqg
    https://www.youtube.com/watch?v=YyNZ-MTp-j4
    https://www.youtube.com/watch?v=RiORNUAMjqQ

    3. 넷플릭스, 너에게 가는 길
    https://www.netflix.com/kr/title/81611729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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