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저는 실수로 주방 세제를 먹었어요
다행인 건 숟가락으로 푹 퍼먹은 건 아니고
티스푼에 주방 세제 흘린 것도 모르고
그냥 물 조금 묻은 건줄 알고
털어서 살짝만 입에 넣었었던건데
그치만..우와 죽는 줄 알았어요.
입에 그런 화학 제품만 조금 들어가도 이렇게 괴로운데
나중에 늙어서 아프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렇지만 그때는 그때고
현재를 또 즐겁게 살아야죠.
2025년에 있었던 일들을
쓸데없이 곱씹으면서 자책하지 말고
도약의 기회로 생각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즐겁게 살겠습니다.
제 딸이
저에게 최근에 해준 말이 있어요
아무도 생각하지 말고 자기만 생각하고
ㄱㅆ마이웨이로 살으라고 ㅋㅋ
딸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ㄱㅆ마이웨이로 살아보고
늙어서 아프면 그때도 현실을 잘 받아들여야죠
제가 뭔가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말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쓸 거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ㅎㅎ
내년엔 다시 그렇게 해볼게요.
인생이 한낱 꿈이라지만
그래도 오늘은 .이 하루는. 매일은 늘 소중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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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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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물이 아빠 작성시간 26.01.01 ㅎㅎ 곱디고우신 바늘님의 음성이 들리는듯하여 웃음이 납니다.
세제가 액운들 깨까시 씻어내 주었길 바라며 새해에는 웃음과 활기 넘쳐나시길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늘한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1 어쩐지 오늘은 입속이 좀 깨끗해진 느낌이네요ㅋ
꼬물 아버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한 새해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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