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맞벌이 부부의삶

가족사진

작성자미네르바|작성시간26.01.05|조회수2,192 목록 댓글 20

오늘이 소한이라고...춥네요.
따뜻하게 보내라고
친구가 보내준 군고구마와 군밤 입니다.

해가 바뀌어,
누구에게 공평한 나이를 또 먹게 되었군요.
생각해보니
어렸을때는 빨리 나이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고
마흔즈음에는
나이든다는것이 뭔가 허전하고 아쉬웠는데,
이제는 아!. 또 나이를 먹는거구나 하는 무뎌짐이라서
새해가 되었다고 뭐 특별함은 없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일상이 좋은것이지요.
매일매일이 그날이고 새로울것이 없는데도
이렇게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라고 마디를 끊어주니
새해 새로운 각오, 새로운 결심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것이고
그 또한 좋은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년말에 우리집에서는
작은 이벤트가 있었어요.
울 남편의 칠순이 있어서
가족들이 모두 모였답니다.
모여서 식사도 같이하고
좋은시간을 함께했는데
작은 상자에서 돈이 술술 나오더라고요.ㅋ
사실 요즘은 돈 욕심이 그닥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느닷없이 돈벼락을 맞으니 💰
속물 근성이 다시 올라와서는..🤩
역시 돈은 좋더군요.

수앤이가 써 준 카드며,
할아버지 그랜파 영문 7행시에
남편은 감동백배라고 하고..

제너러스 브레이브 카인드 딜라이트풀 페이션트 오썸~

크흐~♡



우리부부 둘이 만나서
남매를 두니 넷이 되었고
자식들이 성장해서 새 식구들 맞아 여섯이 되고
각각의 가정에서 손녀들이 태어나니
이제 여덟이나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커 가는만큼 우리 부부는 늙어갔지만
남편의 특별한 생일을 맞아
우리가족 모두에게 행복하게 기억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족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사진이라는것이
언제나 마음 먹으면 찍을수 있는것이라 생각하고
때로는 귀찮아서,
또 바쁘다 시간이 안 맞는다
하면서 더러 미루기도 하는데..
이렇게 떨어져있는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이번에는 사위도 함께해서
정말 완전체가 되었답니다.


수앤이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그동안 여름방학에만 다녀갔어서
태어나서 눈雪을 처음 보는것이라
홍천 비발디 스키장에서 너무나 신나했고요.


아들램 손녀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년말에 국기원 심사를 거쳐 빨검띠를 획득,
흰띠에서 빨검띠가 되어 (도복 색갈도 바뀌었네요.^^)
도치할미가 감격을 했더랬지요.


이벤트는 끝나고
다들 제 자리로 돌아갔지만
3대가 모처럼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님들도 가족과 함께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부단수천공 | 작성시간 26.01.05 미네르바님 부군님의 다복한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늙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감동과 기쁨이 훨씬 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수앤이도 많이 컸네요!
  • 작성자shalala | 작성시간 26.01.05 축하드립니다 ~
    넘 보기 좋아요
  • 작성자나우시카아 | 작성시간 26.01.06 너무 보기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꼬물이 아빠 | 작성시간 26.01.06 두루두루 참 아름답고 모범적인 가족 이십니다.
    새해에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낭만할매 | 작성시간 26.01.06 축하드립니다. 우린
    칠순 때 밥만 먹고
    넘겼는데 사진보니
    보기좋아요.3년후 영감 팔순때 찍어볼까 심각히 고민해봐야 겠네요
    이게 고민거리가 된다는게 우습지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