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모교의 교정에는 여전히 따스한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근처 약속을 마치고 잠시 모교에 들러 일광욕을 즐기며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뿌연 하늘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뺨을 스치는 온기만큼은 그때와 다름없어 반갑습니다.
눈을 감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혈기왕성한 청년의 내가 금방이라도 건물을 나서며 아는 체를 할 것만 같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휙 지나가 버린 걸까요.
치열하게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추억들을 하나둘 들춰보며, 꿈 많던 시절의 나를 조용히 마주해 봅니다.
참 좋았던, 그리고 여전히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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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랄라라에요 작성시간 26.03.22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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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나몬 작성시간 26.03.22 대학시절이 열정적이고 치열하셨나 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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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티자!! 작성시간 26.03.22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사진으로도 덕분에 힐링이 됩니다
저는 시간날때 날씨 좋을때
모교를 자주 가요
커피도 한잔 하고 호수도 한바퀴 돌고나면
그때의 내가 생각나서 좋습니다
참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새 너무 바빠서 안간지 되었는데
남편이랑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작성자합격의감격 작성시간 26.03.22 낭만적이네요...마음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