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체인까페 사장이 20살 알바 아이가 가게 음료 먹었다며 고소한 사건 아시나요?
며칠전에 기사를 보고 모 이런 미친사장이 있어 하면서 봤는데
자세히 보니 제가 사는 곳이랑 크게 멀지 않은 곳이어서 더 마음이 쓰였던 사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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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했을때 너무 황당한 일이라서 여기저기 공론화가 됐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당장 내 가게일이 바빠서 직접 뭘 하지는 못하고 기사만 매일 찾아봐었거든요.
다행히 사건반장에도 기사화 되고 여기저기 많이 알려지고 있는것 같아 한시름 놓긴 했는데
사건반장에서 나온 녹취록에서 닥달하는 점주와 울먹이며 겁에 질려서 대답하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생판 남인 나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더군요.
그냥 정규로 쓰는 아이도 아니고 지들 필요할때마다 들쭉 날쭉 불러대서 써놓고
설사 그 아이가 메뉴얼에 정해진 양보다 더 먹었다 쳐도 (실제는 더 먹은것 도 아닌)
음료 그게 모라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정도만 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아이더구만
저도 그 또래 알바 아이들을 많이 쓰지만
한참 놀고 싶은 나이에 그래도 용돈이라도 벌겠다고 나와서 일하는게
얼마나 기특합니까
우리 가게도 먹는거 파는 가게라 먹는거 마시는거 만큼은 먹고싶은만큼 먹게 하는데
땜빵으로 그 외진 곳에 와주는 아이한테 어른이 모 하는 짓인건지
20살이라봐야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기인데
이런일 있으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무조건 친구들 부모님들 지인들 sns를 이용해서라도
도움 받고 세상에 알리라고 가르쳐야 하겠어요
착한 아이들 상대로 겁박하는 그런 점주들, 그리고 그 형사는 뭔지
나쁜 어른들은 합당한 벌을 받고
빨리 해결되어 그 아이가 이 일로 더이상 고통받지 않길 바래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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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출한 정신ㅠㅠ 작성시간 26.04.01 내조카도 예전에 알바할때 점주가 컵수량까지 체크하더랍니다.
하루 한잔만 공짜였고요.
마감때 판매량하고 컵수량이 안맞으면 알바들 닥달하듯해서 한달하고 그만두고
그후에 다른 커피숍에 근무했는데
공짜 한정없고 빵종류도 막 먹으라고 챙겨주고 알바비 주급으로 주는데 늦게 준적없고 4대보험 다 들어주고~
마감 퇴근할때도 빵 커피 가져가 먹으라고 챙겨주고~
거기서 오래 일해서 커피매니저까지 승급해서 월급제로 급여 올라가고
꽤 오래 일하다가 지금은 자기 대학때 전공살려서 다른일 하고있어요.
알바로 시작해서 커피매니저까지 하고 그만둘때 퇴직금까지~
대형 프랜차이즈는 아니었고 대구 지역에만 있는건데 처음엔 한곳이었는데 그만두고 나올땐
한곳더 오픈했다던데 커피숍 이름은 모르겠네요. -
작성자찐공주 작성시간 26.04.01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기가 막히더라구요. 알바생이 이 일로 트라우마가 안 생기길 빌어요. 맘이 넘 아픈데... 아이부모님은 더 열불날듯....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체크해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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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살쫙쫙↘돈쑥쑥↗ 작성시간 26.04.01 청주 빽다방이라던데 신상 털리겠죠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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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athren 작성시간 26.04.01 참 ..못된 인간이네요..식당에서 일해도 밥 한끼 맘껏 먹는건 어디가나 인지상정이던데...나이 처 먹은 인간이..어린 얘 갖구....등처 먹다니...그럴바에 알바생 부리지 말구.. 혼자서 일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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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눈꽃다발 작성시간 26.04.01 뿌린만큼 돌려 받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