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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돌아가고싶은 시절.

작성자버티자!!|작성시간26.04.04|조회수1,625 목록 댓글 13

이번주 유난히 힘든 한주를 보내고 

오늘은 좀 퍼져있고 싶었는데 할일이 많네요

 

둘째 아들놈 독감 걸려 이번주 병수발 들다가 저도 몸살이 왔거든요.

 

월화는 아들 간호해주느라 휴가를 냈고 

수욜부터는 출근했는데 수욜 오후부터 몸이 안좋아서 병원가서 수액 맞고

목금은 정상근무했어요. 

그러고보니 여기 게시판에서 올라온 글이랑 유사 하네요^^;;;

(자녀가 독감걸려 병간호 하느라 휴가 내고 담날 출근했는데 마스크를 안썼다... 이런 내용.)

생각해보니 저도 마스크는 안썼네요...ㅎㅎ

전 열은 안났고 독감검사 음성이기도 했고. 그동안 독감은 잘 피해가는편이어서 

최근 몇년 집에 독감 환자 있어도 저만 안걸림

마스크 안썼다고 다른 직원이 속으로 흉봤을라나..

근데 우리는 직원들끼리 친해서 걍 말했을듯요 

 

여튼 집안이 너무 지저분해서 청소하다가 

우리 둘째 아들놈 차로 20분 타고 가는 학원 가면서 

책을 놓고 갔다네요??(이런 써글....근데 친절하게 가져다주면서 웃어줬어요 열심히 하라고 )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브 트루로 스벅들러 카페인 수혈했더니 충전이 되네요

다 죽어가고 잇었는데 이런걸로 살아났어요.

비싼 영양제 다 필요없어요.

자기가 젤 좋아하는 거 하나로 충분히 살아날수 있나봐요. 

그리고 중간에 친정 들러 반찬 받아가지고 왔는데

그러고 보니 카페인 효과인지 친정엄마 반찬 효과인지 아리송 하네요.

 

아플때 맘이 약해지잖아요. 오늘이 딱 그런날이거든요.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엄마 보니 우리 엄마도 많이 늙었네. 근데 곱게 늙으셔서 다행이다 뭐 이런 생각 

결혼하기 전에는 

아빠의 불호령(엄격하심,, 귀가 시간 이런거)과 엄마의 애원떄문에 

다른 집은 안그런데 왜 우리집은 이렇게 엄격할까? 불만이 많았어서 

결혼하니 자유를 만끽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따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우리 애들 어렸을때, 그리고 저 어렸을때 

 

저 어렸을때도 좋았지만

애들 어렸을때도 참 그리운 날입니다. 

 

돌아가고싶은 시절을 꼽으라면 그래도 애들 어렸을때 인거 같아요. 그때가 참 행복했거든요.

 

지금은 너무 힘드네요.

외계인이랑 같이 사는 느낌??? 

분명히 본인이 깨워달라고 했으면서, 아침 11시에 일어난다고 했으면서 

그렇게 호언장담을 해놓고 나몰라라 퍼질러 자요. 

깨우는데 지쳤어요.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저러나 싶어요.

 

그래도 부모니까 기도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줘야겠죠??

 

누구는 40대가 되니 인생이 좀 편해졌다고 하는데 

전 점점 힘들어지긴만 하는 느낌.

 

50대가 되면 좀 편안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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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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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섬아낙 | 작성시간 26.04.04 막내 대학가고 3~4년 좋았는데 50중반 되니 갱년기등 아프기시작해요. 이렇게 노년기 전환되는건가 싶어요. 저는 3~4년전으로 돌아고싶어요. 젊어서는 나름 힘들었어서 ...
  • 답댓글 작성자버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막내까지 대학보내야 한시름 놓겟네요
    전 4년 남앗네요
  • 작성자풀토끼 | 작성시간 26.04.04 50대 행복하고 좋은데
    건강이 다들 악화되더라구요.
    저도 긴장 풀리고 독감 걸리면서 체력도 떨어지고 이런저런 병아닌 병들이 생겼어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스스로를 잘 챙기세요.
  • 답댓글 작성자버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4 건강이 최고겟죠?!
    근데 마음이 힘든게
    건강한 몸으로 커버가 안되는데
    아파보지 않아서 엄살을 부리네요
  • 작성자합격의감격 | 작성시간 26.04.05 점점 건강이 최고다 라는 마음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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