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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리스트-
작성자QUIET 작성시간 26.04.16 인간은 참 신기해요!
인류를 전멸시킬거라고 두려워하면서도
핵폭탄을 만들고
외계인이 침공할지도 모르는데
자꾸 우주에 신호를 보내고
이젠 인간의 지배자가 된다면서도
AI개발을 멈추지 않죠.
좀 쉬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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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싸미♥요꼬꼬 작성시간 26.04.16 쌀이 米 잖아요. 八十八을 합친게 쌀입니다.
사람 손이 88번 가야 쌀이 된다고.
신대륙에서 감자가 유럽으로 건너왔는데, 사람들이 첨엔 안먹었습니다. 빵은 밀을 심고, 수확한 다음에 방앗간에서 가루를 만들고, 그 가루를 갖고 반죽을 만들어서 발효시켜야 하는데, 감자는 그냥 삶기만 하면 먹을 수 있었거든요.
우리가 지금 인간의 고유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침해받다보니, 두려워하는데, 수백년전에도 똑같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활자인쇄가 막 생겼을때, 책은 사람이 한 글자 한 글자 배껴쓰는거지, 어떻게 저렇게(활자) 만들어지느냐? 책에 영혼이 없다고 필경사들이 난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손으로 배껴쓴 책들이 훨씬 비쌌습니다.
AI가 인간대신 사고를 한다고 해서, 인간의 영역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우리가 농사를 안지어도, 맛에 대해 평가할 수 있듯이, AI에게 필요한 사고를 떠넘겨도, 그 결과물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노동이 사람의 가치를 정해주는 시대가 바뀌는 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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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평생운동평생현역자주행복250 작성시간 26.04.16 이 의견 간절히 믿고 싶네요. 많이 두렵고 무섭거든 사실. 열심히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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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싸미♥요꼬꼬 작성시간 26.04.16 평생운동평생현역자주행복250 우리가 18세기 농부처럼 곡괭이질을 하지 않지만, 그들보다 더 열심히 안산다고 할 수는 없으니깐요.
어떤 사회가 와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게 뭐가 되었건간에요. -
작성자유월.. 작성시간 26.04.16 위에 여러분 덧글 읽으니,
결국 죽을걸 알면서도 태어나야 하는 인간의 숙명이구나! 싶네요
기술은 계속 갈수밖에 없을거고, 그 안에서 인간존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면서 상반되고 모순되는 논리들이 공존해가는 게 운명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