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코로나 터지고 얼마 되지 않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이었죠.
확실한 기회라고 생각했죠.
1억 자본을 튀겨서 거의 2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개선장군처럼 영웅담처럼 얘기하고 다녔어요.
당시 삼성전자 6만원 하이닉스 8만원이었죠. 모두 매도했죠.
최근에 미 이란 전쟁때 다시한번 기회를 잡았습니다.
매도금액 포함해서 아직가지고 있는 금액하면 약 1.8억원의 수익을 봤습니다. 5억 투자했죠.
괜찮은 수익율입니다.
하지만...
매도했던 종목들이 하늘을 날아가고, 가지고 있는 새로 산 종목들이 헤매고 있으니
마치 패배자가 된 기분이에요.
//////
돌아보면 큰 성공도, 실패도 아니었어요.
실제 당시 코스피 상승율보다 훨씬 낮은 수익율,,,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종목은 100%이상의 수익을 냈지만 분명 마이너스 종목도 있었습니다.
정확한 수익율 측정을 위해서 전량 매도의 원칙을 냈지만 전체 수익율은 지수를 따라가지 못했어요. 평균도 못했다는 거죠.
실제 이 마켓에 마이너스 종목도 있어요 ㅎㅎㅎㅎ...
그러면서도 마치 지가 주식의 대가라도 된양 ... 소위 깝쳐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수익율 + 채권 배당을 믿고 "나는 투자를 잘 하고 있다"는 자기 최면에 빠져있습니다.
지수 투자가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저도 좀 투자해보니 성향이 많이 좌우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 투자는 저랑 잘 맞지도 않고, 6개월 정도의 투자가 좀 맞는거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주위를 돌아보면 실제 많이 번 사람 별로 없습니다. 누가 삼전을 7만원 8만원에 사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겠어요. 대부분10만원 전에 팔았습니다.아니 진짜 가지고 있다는 그런 얘기가 들리면 그건 정말 돌아돌아 한두명입니다(뉴스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몇백명이 속이 쓰리겠죠.
그리고 다들 쓰린 속을 가지고 패배자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
다들 그래요. 너무 속쓰려 하지 마시라고요.
직접 투자 보다는 간접 투자 하세요. 그리고 업무에 전념하세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신경써봐야 애써봐야 아무 소용도 없는 주식창을 너무 오래 많이 보고 계십니다.
저도 돌아보면 노동 수익이 주식을 훨~~~~~~~씬 앞섰는데도 지금도 그런데도 주식창을 자주 봅니다.
자 이제 그만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업무로 복귀합시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복덩마미 작성시간 26.04.22 제가 그 오두방정으로
sdi 200주를 32만원에
홀라당 다 팔아버린 인간입니다
그러고는 개잡주들에 물려서 고생
삼성이나 하이닉스는 말해 뭘해구요
저도 이번에 대부분 익절하고 나면
반정도는 지수랑 배당금 투자하려구요 -
작성자soundsd 작성시간 26.04.22 삼전 9만원에 물렸었는데 팔지 않고 버틴 나를 스스로 칭찬중입니다.
-
작성자성실.인내. 작성시간 26.04.22 저도 지수 투자만 하다,,
저번주에 반도체 10억 넣고 일주일만에 돈이 2억이 불어나는 걸 보니 신세계네요.
그동안 죽어라 노동해서 수십억원 벌었지만, 주식은 또 다른 세상 같습니다.
진작에 주식투자를 했으면 수백억이 되었을까 싶은,,
한의사 친구가 선물로 100억 넘게 벌고, 한의원 접어버리더라구요.
그거 한의원 해봐야 1년에 10억도 못 번다면서ㅡㅡ
그때는 미친놈이다 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가요.
자본주의의 맛을 보니 일이 정말 하기 싫어요..
-
답댓글 작성자순이씽 작성시간 26.04.22 10억 넣는다는 글 봤어요!! 우왕. .👏
-
작성자echo나무 작성시간 26.04.22 유툽보니..
주식1억이상 투자자도 드물고..1천이상도 반수가 안된다나?!
본인자산 20%이상 투자자도 드물고
종목 다양화가 오히려 투자의 독일수도있고
이래서 주식으로 수익률 몆백, 몇십%나왔다가 자산대비 수익률에 미치는 범위가 작아 그냥 용돈벌이일뿐 허울에 남들에게 주식투자중이란 겉멋을 부린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