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마다 다 다르겠어요
분위기는...
회계나 경리라면 연말정산때나 세무
급여지급등 마감임박해서 바쁠테고 등등
내 옆직원이 휴직을 했는데
일할사람 을 안 뽑아줘요
그럼 내가 2인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1초 타이밍 놓치지않고 윗분
자료 챙기거나 보고드리지않으면
낭패볼수도 있고요
경쟁을 이기고 회사 들어왔어요
보고서 하나하나가 다
일종의 시험이고 평가되잖아요
눈코뜰새 없이 쳐내야하고
그거 못해내면 나가란말 안해도
자진퇴사하는게 자존심을 지키는일일수도
있을정도로요
작은 가게하는 우리 언니는
내가 주말 출근한다니
'쉬엄쉬엄 해' 이렇게 세상 좋은 소릴 해대는데
내가 닥친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걱정 내지 충고하면 진짜 복창 터지죠
어린이집교사하는 친구 하나도
내가 야근한다니
-너 야근수당 받으려고 야근하는구나-
하는데 진짜 옆에 있었으면
멱살 잡고 싶었어요
미술 취미로 하는 또 한 부자친구는
정신없이 전화받으며 컴하며 마감임박 일하고
있는데
용건도 없이 전화 해서는
나 바쁘다니깐
'바쁜게 좋은겨어'람서
늘어지는 한마디 하길래
넌 지금 뭐하니? 물어보니
'맛사지 받는 중'이라고...
바쁜덴 바쁜 이유가 있어요
겪어보지도 못했으면서
쉽게 훈계하듯 얘기 하시면
진짜 열뻗칩니다
왜 오늘은 또 안좋은 생각만 하나
다음주 부터 바빠져요
게다가 옆직원 휴직 ㅜ
에혀 일이 많은 팔자
그래봤자 나이 많아 회사 변두리부서
일은 많지만 생색 못내는 데서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는
천덕꾸러기 신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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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돈오돈수 작성시간 26.05.25 new
나이를 먹을수록 모두가 자기경험과 상황에 기반한 사고를하게되고 마치 자신의 경험이 진리인양 고집만 늘어가고 이해와 양보가 어렵게 되더군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과 에너지가 떨어지니 예민하게되죠.
그냥 '너와 나는 살아온 경험과 현재상황이 다를수있다'하고 혼자 세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입꾹~월백기품 인생만점 마니또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5 new
네~~~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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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돌예돌 작성시간 26.05.25 new
자자, 릴렉스 하세요. 저도 오늘 출근해서 내내 일하다가 지금 잠시 쉬면서 인터넷으로 놀고 있습니다.
다들 처한 상황이 다른 것이니 서로들 쉽게 말 하면 안 되겠죠.
그런데 대화를 하다 보면 인사치례가 아무 의미 없이 하는 말들도 있으니 너무 그런 말들에 너무 깊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요. 날이 흐려도 만나서 인사할 때에 '굿 모닝' 할 수도 있고, 먼저 퇴근할 때에 상대방이 수고하든 말든 관심 없지만 '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할 수도 있듯이요. (다른 나라는 어떨 지 몰라도) 한국에서 헤어질 때에 '다음에 밥 한 번 먹자.'는게 정말로 조만간 식사 약속 잡자는 건 아니잖아요? ^^
저도 바쁘고 힘들어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일수록 큰 의미없이 상대가 툭 던진 말에 욱할 때가 있더군요. 시간 지나서 생각해 보면 사실 대단한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입꾹~월백기품 인생만점 마니또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5 new
ㅎㅎ 현명하신 대답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