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휴무를 쓸 수 있었으면 손뜨개 모임 친구들과 좋아하는 카페에서 맛있는 차랑 케잌 나눠 먹으며 서로 뜨는 것들 칭찬도 하고 자랑도 하고 간섭도 해가며 넘 잼나게 보낼 수 있었을텐데~ 평일 휴무는 좀 쓸쓸하긴 해요.
울 모임이 직장인 모임이라ㅜㅠ
좀전에 우체국 택배로 모자랑 크로스 힙색 보냈어요. 지퍼도 한방에 잘 달았고 오랫만에 만드는 양면 모자도 겉감, 안감 다 이쁘게 박음질 되어 "나, 아직 안 죽었어!" 하고 셀프 칭찬하며 일어났답니다ㅋㅋ
요즘 우체국엔 2 - 1호 택배 상자가 있어서 모자나 백 넣기 편해요.
넓어서 모자 구겨지지 않고 반듯하게 다림질된 상태로 보낼 수 있어서 넘 좋네요.
받으실 분들 머리 사이즈에 딱 맞고 이쁘게 어울리길 바래요.
그리고~ 드디어 손가락이 완전히 풀려서 저는 뜨신 커피랑 얼그레이 크레페 케잌 먹으며 너구리를 뜨고 있어요.
순딩 순딩하면서도 똘똘해 보이는 눈과 코를 만들어야 해서 여태 기다렸답니다^^
여기는 티나 케이크라고 서귀포에서 엄청 유명한 수제 케잌 전문 카페예요. 서귀포 시내 있다 울집에서 5분 거리 옆동네로 이전해 와서 너무 좋아요.
주차 편하고 카페 외부, 내부 다 이쁘고 커피랑 케잌은 말모 말모ㅋㅋ
지난달 말 생일날 서울 사는 막내 동생이 누나 밥 사준다고 냉부에 나오는 유명 셰프 레스토랑으로 불러서 진짜 오랫만에 압구정동 가봤거든요.
밥 먹고 근처 케잌 유명하다는 카페도 갔었는데 제 개인적인 취향으론 티나가 더 맛있어요.
서귀포 놀러 오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듯요.
오셨다가 혹시라도 옆 테이블에서 한무리의 아줌마들이 뜨개하고 있으면 저랑 제자들일 확률이 많으니 아는척 하셔서 저 맞으면 케잌 한조각 사드릴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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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유랑 작성시간 26.06.09 제주도 가게되면 주로 서귀포쪽으로 많이 가는데
꼭 들어보겠습니다 -
작성자aysa1 작성시간 26.06.09 우연히 제주도에서 뵌다면 로또보다 더 귀한건데요!
귀염귀염 너구리 너 참 귀엽게 생겼다~~^^ -
작성자행복그릇 작성시간 26.06.10 항상 좋은곳 소개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언젠가 제주가면 꼭 가려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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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삶을적극적으로 작성시간 26.06.14 카페가 이쁘네요.늘 부지런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