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아보니 열흘전쯤 수행평가에서 마침표 찍다가 0점처리에 선도위원회 열릴거라던 위 제목의 글을 썼었네요
그리곤 인정하기로 하고 힘들지만 아이도 가족들도 맘을 잘 정리했는데 어제 방정리를 해주는데 편지봉투에 경위서가 들어있더라구요
부정행위에 대한 경위서와 인정하는걸 써서 내야하나 보드라구요
제가 아침 일찍부터 급히 나가야해서 일단 그냥 보내고 저도 하루종일 바빠서 아이 학원 끝나고 밤늦게 만났는데 기가막힌 얘기를 전해주네요
반에 아이랑 친한 친구중에 컴퓨터를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전 옛날 사람이라 아이들 노트북 지급된걸 알고도 수행평가는 전산실? 같은데서 보는건가보다 하고 생각을 못했는데 글쎄 각자의 노트북으로 봤기때문에 거기 접속시간을 확인할수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그친구가 자기가 생각할땐 시간이 지난것 같지 않다며 제 아이 노트북 확인하고 비교를 위해 반친구들 노트북을 걷어서 확인해서 제 아이가 시간을 넘기지 않았단 증거를 찾았네요
그래서 오늘 그 증거들고 선생님 찾아가서 인정 받았네요
근데 너무 허탈하고 더 어이가 없네요
아이는 부들부들 떨고 그날 생기부 뭐하나라도 기재하겠다고 신청한 캠프 우느라고 늦고 밥도 못먹고 집은 쑥대밭되고 저는 혹여나 멘탈 약한 아이 무슨일 날까봐 잠도 못자고 지키고 선생님이 사과는 하셨냐니까 당연히 안했대요
애 울땐 울어봐야 소용없다는둥 애를 극한으로 몰아넣고 잘못 알았음 이제라도 사과 정도는 하셔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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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중학생때도 별일 다있었는데 고등은 대입과 관련되니 진짜 애인생이 걸린건데 저래도 되는건가 싶더라구요
저도 수행평가든 뭐든 상담기간빼고 학교가야되겠다 라고 생각한것도 첨이었어요
물론 가진 않았지만ㅠ -
작성자입시대박 작성시간 26.06.12 다행이네요
고등은 샘이 갑이라 ㅜㅜ
좀 힘든게 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가을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갑이든 아니든 최소한 아이들 인생이 걸린일에는 좀더 신중하고 갑이어도 감사와 사과는 인간의 기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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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크리미유 작성시간 26.06.14 어머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저라도 속상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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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네
속상한맘을 요기다 살짝 풀어보았어요ㅠ
다행히 애가 맘 잘 추스려서 그걸로 위안 삼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