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과 대화중에 아들 얘기를 하더군요.
그 지인 아들은 호주에서 고등.대학 졸업후 군 입대로 한국에 들어와 군복무하고 제대했었나바요.
제대하고 예전 친구들과 어울렸는데요.
친구들과 대화 하는게 힘들고 대화 자체가 잘 안된다며 서둘러 돌아갔답니다.
이유인즉 대화가 사회불만. 정치얘기. 극우화 되어서 자기와는 너무 동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오래 있으면 자기도 염세주의에 빠질거 같다며 힘들었다고 하더랍니다.
지난주에 학원에서 20.30과 수업중에 트럼프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제가 대부분 트럼프 싫어하지 않냐고 하니까
자기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알겠다고 하고 서둘러 주제를 넘겼습니다.
하~~ 정치얘기하지 않으면 그냥 보통의 젊은이들인데 머릿속에 피해의식이 상당히 많은거 같더군요.
저희때는 정치에 무관심했었어서 성인 이후에 차차 알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예민한 사춘기에 이미 학교에서 하나의 놀이로. 그리고 영상으로. 밈으로 접하며 이미 확고한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어디서든 정치 얘기는 더욱더 삼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젠 세대간 간극이 너무나도 벌어진 느낌입니다.
세계 어디나 다 그런데 유독 한국이 더 심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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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하이아진 작성시간 26.06.23 new
저희 아들은 전사고 다니고 있는데 친구들 중엔 부정선거를 믿는 친구들도 있다고하고 그렇지않더라도 극우화된 경향이 많은거 같기는해요
한국사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권에 맞게 왜곡되어 있어 객관적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예를들면 5.18민주항쟁) 이미 누리고 살고 있는 집안들이 많아서인지 사고자체가 기득권입장에서 이루어지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아들얘기 들으면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아요
일베문화가 상당히 깔려있어요ㅠㅠ
전라도에대한 인식도 왜곡되어있고ㅠㅠ -
작성자wow009 작성시간 26.06.23 new
정치를 어린나이부터 아는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부모가 양쪽의 시각을 함께 접하게끔 선별된 논설 등 읽을거리를 아이에게 주고 함께 토론해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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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창아민국 작성시간 26.06.23 new
유튜버들
거짓뉴스 퍼뜨리는자는
엄벌해야합니다
극우양산소 -
작성자익명일까요 작성시간 00:35 new
전 세계적으로 극우화 되는건 맞는데..한국이 극단적으로 유독 심해요..뭐든 중간이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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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숙정 작성시간 08:02 new
20대 아들하고 정치얘기하다
뒷목잡을뻔했어요..그나마 정치적으로
말빨?있는 아빠가 반박을제대로
해줘서 잘못알고 있는걸
조금은알게해줬는데도
앞으로 어떤생각을 갖을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