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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운전학원 강사가 불친절 한데...

작성자신흔|작성시간06.08.22|조회수874 목록 댓글 7
아줌마가 아기 낳고 운전면허 딴지 10년만에 학원에 가서 도로연수를
오늘 처음 받았어요. 조금 있으면 출근도 해야 해서 큰 맘먹고 운전을
배우기로 했어요.
겁도 많고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일부러 여자
강사분을 신청해서 받았는데 왠걸 너무 불친절 한거예요.

운전을 못하니까 배우러 온건데 발이 느리다. 핸들을 똑 바로 못
잡는다.그러고 말투도 신경질 적이고 제가 뭘 물어보면
전에 설명했는데 왜 또 물어보는 식으로 신경질적이라 물어
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전 처음으로 배우는 거라 궁금한게 많은데

그리고 제 운전면허증을 보더니 자기 보다 나이가 한참 어려서 그런지
바로 반말을 하더라구요. 그 운전강사는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쯤
되어 보였고 전 30대 초반이구요.

배우는 사람이 잘 못하면 가르치는 사람이 성심껏 설명을 잘해줘야지
한번 말해서 못하면 신경질 내고 무서웠어요..

그래도 참았는데 제일 마지막에 기분이 확 상했어요.
이 학원 차들이 도는 코스가 있는데 제일 마지막에 조금 한적한 곳에서
차들을 다 세우고 강하고 학생하고 자리를 바꾸는 장소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오른쪽에 차를 세워어야 되는데 세우라고 한걸 못듣고
조금 더 앞으로 가서 강사가 원하는 자리에 차를 못세우고 앞으로 가서
세웠거든요. 그랬더니 발이 느려가지고 뒤에 세워야 하는데 앞에 세웠다고
신경질 내는 거예요. 차를 어디에 세우는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기분이 나빠서 일단 강사에게는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사무실 가서 강사
바꿔달라고 했는데 스케쥴이 꽉 차서 안된다고 알아본다고만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강사가 나이가 많으니까 반말 하는걸
그냥 이해해야 하는건지 제가 운전을 못하는거니까 강사가 신경질 내도
참아야 하는건지,,모르겠네요.

요즘 어딜가도 서비스가 참 좋고 다들 친절한데 오랜만에 이런 대접을
받으니까 기분이 참 안좋더라구요. 원래 운전학원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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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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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8.22 조금전에 전화왔는데 강사바꿔준다네요. 운전은 위험한건데 안그래도 긴장잔뜩하고 있는데 강사가 신경질 내니까 강사 비위 맞춘다고 운전이 더 어렵더라구요. 내돈내고 배우는건데 왜이리 내가 눈치를 봐야 하는건지...ㅠㅠ
  • 작성자명랑주부 | 작성시간 06.08.23 저도 면허딸때 강사가 너무 불친절 했어요..젊은남자였는데..게시판봤더니 입사한지 얼마 안된사람이었는데..mp3샀다고 저 운전할때 옆에서 그거듣고 있었구요..(도로주행때)..지도도 안해줘요..제가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그럼 "맞아요"땡..게속 음악듣고..나참나..짜증나서 사무실가서 따졌어요..그리고 강사바꿨거든요..무지 기분나빴어요..님도 꼭 좋은강사분 만나시길...^^
  • 작성자salthouse | 작성시간 06.08.24 운전은 엄격하게 배워야 좋은거 같아요. 잘한다 잘한다 격려 하는것도 좋지만 운전이란게 한번 실수로 너무 많은것을 앗아갈 수도 있는거라 피눈물 나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도로 나가보면 정말 희안하게 운전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내가 똑 부러지게 잘해도 어찌될 지 모르는 살얼음 판인데 내가 어설프면 절대로 안돼요. 도로주행이라면 조금 과장해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잖아요. 주행연습이라 생각지 마시고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운전대 잡으셔야 해요. 저도 남편한테 배우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다고요.
  • 작성자salthouse | 작성시간 06.08.24 남편에게 운전 배울때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에 크게 돌아들어간 순간, 반대편 차가 눈에 쑥~ 들어오길레 놀라서 남편이 차 세우라고 하는 소리 못듣고 딴에는 피한다고 핸들 확 꺾었다가 체육관입구 두칸짜리 계단에다가 차를 처박았어요. 반대편 차를 피했다고 나름 뿌듯했는데 울남편 난리 난거예요. 만약에 애라도 한면 나왔으면 너는 사람친거다, 너 하는 꼴 봐서는 다치게 만든게 아니라 죽였을꺼다 ,배울생각이면 가르치는 사람 말을 들어야지 니맘대로 하면서 기분나쁘다고 인상쓰고 있는거냐, 끄따위 정신이면 다신 운전대 잡을 생각 마라!!!!!! 길에서 얼마나 서러었는데요. 쪽팔리고 분하고 반대편 차는 피했으니 그건 잘
  • 작성자salthouse | 작성시간 06.08.24 했다 먼저 칭찬 한마디 해주고 화내면 얼어죽나... 내가 드러워서 너한테는 안배운다. 뭐 그랬어요. 근데요, 운전하고 돌아댕긴지 4년정도 되니 남편말이 무슨뜻인지 알것 같아요. 님도 기분 나쁜거 생각지 마시고 내 목숨을 위해 저사람이 성질을 내고 있구나... 이렇게 좋게 생각하세요. 학원 강사들 너무 친절하면 나중에 운전하고 댕길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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